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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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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병철
  • 작성일 : 05-01-11 13:17

본문

얼마전 구입 한 M3를 테스트도 할 겸해서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 회사 근방에
출사를 나갔죠. MP에 35mm F1.4 ASPH를 물리고, M3에는 50mm Rigid에
12585 Hood를 달고, MP로 노출 측정하여 M3로 열심히 찍었죠.
얼른 1롤 찍어 퇴근길에 현상소에 맡겨야지 하는 마음에 좀 급하게 찍었던것 같습니다.

1롤 다 찍고 필름 되감으려고 카메라를 돌려 잡는 순간... 헉!
이게 웬일 입니까... 렌즈후드에 캡이 붙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갑자기 앞이 캄캄해 지는 느낌 그리고... 혼자서 내가 지금까지 뭘 찍었지?
.... 얼마 후 그냥...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사진 찍는 중간에 분명 후드 제거 했던 건 분명한데... 몇 번째 컷부터 후드가 씌어져
있었는지 알 수 가 없었습니다.

노출계 내장형은 후드가 있으면 노출표시 화살표가 깜빡거려 금방 알 수 있는데
M3는 후드가 붙어 있는지 없는지 당체 알 수 가 없더군요.
(꼭 M3만이 아니라 노출계 내장하지 않은 RF 카메라는 마찬가지지만)

여기 회원님들은 이런 경험 없었는지요?

M3와의 첨 만남에서 좋은 경험 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예전엔 MP로 필름없이 한 롤 열심히 찍은 적도 있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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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그런 경험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그런 경험이 있는게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외장 노출 혹은 뇌출계로 찍다 보면 MP 혹은 M6로 찍다가도 그냥 덮어놓고 찍는 경우가 좋종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보통 그런 경우면 선생님처럼 웃음이 나오는 걸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 뚜껑 닫힌 체 찍는 모습을 만약 좀 아는 분이 보셨으면 얼마나 우스웠을까? 얼굴이 화끈 거리기도 합니다. ㅋㅋ

M3 double stroke가 왠지 하나쯤 갖고 싶어 지는 겨울입니다.

박명균님의 댓글

박명균

웃음이 안나오던디...茫然自失 그 자체!

옆에서 촬영하는 친구가 카메라 캪을 열지도 않고 열심히 찍고 있는 모습을 볼때는
웃음이 나오지만....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그런.. 경험...

당연히 있습니다. ^^

윤병준님의 댓글

윤병준

M3뿐이겠습니까.
저는 서브로 구입한
헥사RF를 A모드로 놓고 찍었더니
셔터가 안 떨어져서 고장난 줄 알았었다는...
웃지못할 기억도 있습니다. ^^;;;

김을룡님의 댓글

김을룡

예전에 7S2로 그런경험 한적있는데, 어이없음, 황당 !

송화중님의 댓글

송화중

21mm 정도의 광각을 사용하게 되면.. 스트랩이 약간만 치렁거려도 화면에 나와버리거나, 손가락이 나와버리거나.. ^^

rf 의 단점이랄수 있겠네요.. 덕분에 넥스트랩 사용 안하고 손목스트랩에 손가락 조심.. 등등 버릇을 많이 바꿨습니다.

저는.. 렌즈캡. 바디캡은 안쓰고 uv 필터를 바디캡 삼고 있어서 경험은 없네요.. 당했더라면 정말 웃음밖에 안나왔을것 같습니다.

전 실수로 필름 안감고 뚜껑 열어본적은 다수.. ㅠㅠ

성문기님의 댓글

성문기

- RF카메라로 단체사진 촬영할 때 "렌즈마개 빼... "고함소리에 머슥함

- 617파노라마 촬영에서 렌즈캡부착 촬영, 가방에 넎어면서 아차 재 촬영..

- 903SWC의 경우도 가방에서 렌즈캡 부착한 채로 급한 마음에 촬영..

SLR카메라가 아닌 비SLR(RF 및 목측)카메라 사용시 항상 발생가능한 사건입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전 이상할 정도로 카메라에 실수를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사진 시작해서 지금까지 카메라가 고장나지 않은 상태에서 노출의 실수로
사진이 않나오거나 해본적이 거의 없답니다.
모르죠, 앞으론 어떨지.....ㅋㅋ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음... 요번에 월드 어브 투마로우 인가? 미국 SF 영화던데요..
거기에 똑같은 실수가 나옵니다.
기네스 펠트로가 위험한 취재중 필름이 든 가방을 잃어버리고..
단지 2컷의 필름만이 남아있엇습니다.
살아있는 공룡을 보고도... 이후의 더 좋은 장면을 위해 참고
거대한 우주선.. 미래의 노아의 방주같은...
거기에 짐승과 지구의 유물이 마구 실리는 장면을 봐도 참고..
하지만.. 도망치다.. 땅을 찍어버리고....
마지막 남은 한컷의 필름으로...
노아의 방주가 폭파되면서.. 자동으로 짐승들과 식물들이 실린 작은 착륙선이 지구로 떨어지는..
장관의 장면을.. 찍으려다...
바로 옆의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찍어버립니다.

그때.. 냉소적인 남자친구의 발언 "렌즈 캡이 그대로 붙어 있어"

ㅎㅎㅎㅎㅎㅎ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김영균님의 댓글

김영균

십몇년전쯤에.. 내 예술은 이상없이 하고, 민생고 해결은, 사진으로 가끔 일해서 해결 하고자.. 모 대학의 졸업 작품을 찍어 줄때

6*7의 중형으로 찍었는데(수백컽..포지티브필름) 현상 해보니.. 모두 @#$%^ 하필,셔터막의 고장으로 그 사진들을 다시 찍게 되었고..
그래서 사진으로 밥먹는건 포기하고..
제대로된 길을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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