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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결과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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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재강
  • 작성일 : 07-02-08 19:53

본문

안녕하십니까.
항상 좋은 정보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Tmax400 필름을 현상.스캔했는데, 스캔 결과물이 너무 예상밖이어서
질문드립니다. 가까운 사진점에서 했는데요, 스캔 사이즈는 약 700*500으로
했더군요.

그런데, 노이즈가 완전 장난이 아닙니다. ISO 3200짜리인 것 같습니다.
컨트라스트도 너무 강해, 화이트, 블랙의 강도가 엄청납니다.

현상에 문제가 있었는지, 스캔에 문제가 있었는지..
종잡을 수 없군요.
사진점에 물어보니까, 스캔은 노리츠로 했다고 하더군요.

혹시 왜 이런 결과물이 나왔는지...고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저도 과거 fdi에서 스켄해 보고 좌절했던 경험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그때 저도 노리츠 스켄이였고요..
스켄에 노이즈가 심했으며
중간톤이 사라진 흑과 백의 사진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암실에서 필름을 확대기에 걸어놓고 확인해 보니
스케너의 잘못 이더군요..
단정 지을수는 없겠지만...
fdi 스켄...특히 흑백 스켄...문제 좀 있습니다. !!

저도 틀릴 수 있으니 참고 하시고..
여러가지 제반 사항을 다시 한번 면밀히 살펴 보시지요..

*참고

http://leicaclub.net/gallery/showima...user=1367&pp=3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스케너가 디지털장비이긴 하지만, 손을 많이 타는것같습니다.
본인에게 좋은 스케너와 좋은 스케닝 프로그램을 찾아 부단히 연마하셔야 원하는 결과를 얻는것 같습니다.
스케닝=노가다 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저도 같은 경험을 초기에 여러번 겪었기에, 제가 알아낸 (또는 알아냈다고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도 촛짜고 스스로 스캔해본적도 없어서 틀릴 수 있습니다)

대략 1년 6개월전쯤에 처음으로 라이카로 찍어서 동네 현상소에 스캔을 맡겼지요. 6메가픽셀로 왕창 크게 스캔해주었습니다 (대형 FDI에서는 1-2메가픽셀이 보통이지요). 모니터로 보고 노이즈가 왜이리 많은지 깜짝 놀랐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너무 크게 스캔해서 자잘한 노이즈가 다 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니터에서 view size를 줄여서 들여다보면 당연히 노이즈는 안보이게 됩니다. 당연히, 6x4 로 인화해서 보면 노이즈 없이 깨끗한 사진으로 보입니다.

그후 명일동 이마트의 FDI 에서 현상및 스캔하는데 롤당 3,500원주고 해옵니다. 스캔사이즈는 2 메가픽셀입니다. 처음에 몇번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노출테스트를 하기위해서 일부러 0.5 스탑씩 브래키팅을 하고 찍었는데도, 스캔결과물에서는 도대체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현상과 스캔을 모두 노말로 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자가 깜빡 까먹고 보정을 하여서 그런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아주 어두운 복도에서 거의 EV한계를 벗어난 상태에서.. 그러니까 언더로 찍었습니다. 그런데 스캔물이 상당히 밝고 또 엄청난 노이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가서 작업자에게 물어봤더니.. (노말인지 모르고 오토보정을 했다는 얘기는 안하고...) 하는 말이.. 심한 언더로 찍으면.. 현상한 필름이 하얗게 보이고.. 스캔할 때에 노출점을 어디에 잡아야할 지 모르기 때문에 대강(?) 정하고 스캔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암부가 열리면서 암부의 노이즈가 특히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위 경우에, 필름을 인화해보면 진짜 거의 시커멓게 나옵니다. 그런데, 오히려 위와같이 암부를 열어놓은 스캔물이 결과적으로는 제게 더 맘이 들었습니다. 후보정에서 다시 원하는 만큼 어둡게 보정하면 되니까요.. 그러면 노이즈는 다시 확 줄어듭니다. (눈에 안뜨인다는 말..)

그 후부터는, 가급적 노출계에서 정하는 적정노출로 찍어서, 노말현상, 노말 스캔으로 요청하고.. 스캔물에서 후보정으로 명암을 원하는 만큼 조절하는게 편해지더군요.

한번은, 시험삼아, 콘트라스트가 아주 강하게 찍어서, 노말로 현상스캔해 봤습니다. 그리고, 그 스캔물에서 암부를 열어보려고 했더니, 안열리더군요..

그래서 느낀 것인데, 콘트라스트가 강한 렌즈와 엷은 렌즈 중에서, 저는 차라리 엷은 렌즈가 더 실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명암을 쉽게 후보정에서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 어차피 암실작업에서도 버닝과 닷징으로 콘트라스트를 조절하지 않습니까? 오히려 버닝과 닷징을 아주 세밀하게 할 수 있는 기술도 없는데... 후보정프로그램에서 폼나게 그리고 아주 쉽게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 이 FDI에서 한 작업자가 제게 요청한 말이 하나 있는데요..
심한 언더로 찍을때 2 컷 이상을 연이어 그렇게 찍어갖고 오면, 스캔할때 아주 곤란해진다고 합니다. 두컷이 연속적으로 하얗게 보이니까.. 컷과 컷 사이의 경계선이 어디인지 잘라낼수가 없다고 합니다. 스캔할때 자동적으로 필름 한컷씩 움직이는게 아니고, 작업자가 일일이 경계선을 지정해야한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이 곳에서, 제가 확인한 바로는, 스캐너는 auto 보정이 default상태로 있는게 아니고, auto 보정도 작업자가 체크해줘야하는 것이라고, default는 항상 normal 무보정이라고 하네요.. 다른 곳은 또 다를수 있겠지만요...

이재강님의 댓글

이재강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설명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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