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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사진을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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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바람도 아니고 30대 후반에 사진에 관심을 가졌고
사진에 빠진게 2004년 1월이었으니까
이제 겨우 만 3년되었네요...
열심히 사진 찍는 동안 불혹의 나이도 지나버리고..ㅎㅎ

니콘의 보급형 DSLR을 구입한 것이 계기가 되어
참 열심히 찍었습니다.
이후 필름에 대한 느낌이 좋아 니콘의 FM2와 수동렌즈를 구입하고..
또 열심히 찍고..스캐너도 구하고...
뭐 직업도 아니고, 실력도 없으면서
참 겁 없이 덤벼들어 찍어대고 있습니다.
보급형 DSLR은 FF바디로 바뀌었고
우연한 럭키-샷으로 공모전에서 몇번 상을 받고는
겸손함 마져 잃어버렸던 적이 있었죠..ㅎㅎ

그러던 어느날 정기구독하던 내셔널지오그래픽 잡지에서
정말 머리를 치는 사진을 만났습니다.
소위 이야기하는 쨍한 사진도 아니고
열심히 후보정을 한 흔적도 찾을 수 없는

미묘한 색감과 느낌....
인터넷 NG홈피에서 그 사진의 데이터를 보고
라이카로 찍은 사진이라는 것을 알았죠...
말로만 듣던 그 라이카...

느낌이 너무 좋더군요...
그렇게 라이카 사진을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라이카 사진에 대한 배고픔을 좀 채워야겠습니다...ㅎㅎ
좋은 사진을 그냥 본다는 것이 조금은 죄송한 마음이 앞서지만
많이 보고,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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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송 준우님의 댓글

송 준우

저는 여기 존경하는 박*영회원님께
"사진을 취미로 할까 합니다" 했더니
그 싸부님께서,
"어짜피 사진 찍다 보면 라이카 사게된다. 그러니 수업료 내지말고 지금 사라"라고
하셔서 평생 첫 사진기를 라이카 m6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제 가입 신청일이 사실 저의 첫 사진 입문일입니다.

아직도 사진은 마음의 발치에도 못따라 가고,
그렇다고 이 좋은 장비를 탓할수는 없고,
늘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부산에서 자주 공동 출사 있으니
일간 뵈면 사진하는 즐거움이 두배가 될듯합니다 ㅎㅎㅎ

이선경님의 댓글

이선경

김태영님..먼저 축하드립니다.
좋은 곳을 잘~ 찾아오셨네요.^^
취미로 하는 이상 사진을 잘 알고 모르고가 있을까요?
정말 좋아서 열심히 하시는분들 보면 나름대로의 기준은 있으신 듯 하지만
저 처럼 햇수만 오래된, 한달에 두세롤 찍는 사람은 늘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생각합니다.ㅡ.ㅡ;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실 것 같은 분...

그나저나 송준우님..참 부럽습니다.
겉으론 뭐 어떤 카메라로 찍으면 어떠냐..하지만
울 아들 갓난아이 때의 사진을 가끔 보면 아..그때 부터 라이카를 썼을면 좋았을텐데
싶은 맘이 생기는 게 사실 입니다.
아이의 그 순간들은 한번 가면 없으니 좀 아쉽더군요.
송준우님..참 행복한 분이시네요~ ^^

김헌범님의 댓글

김헌범

캬아...

역시...였군요...

가입동기가 저와 비슷하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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