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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정훈
- 작성일 : 07-02-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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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 매그넘을 모르는 사람은 드뭅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 는 매그넘의 기조는 중요 창립자인 두 사람,
결정적 순간의 현장 미학을 추구하는 브레송과,
현장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야하는 종군작가 카파의 소신과 맞아 떨어집니다.
자유분방한 사진가 특성을 헤아리면
매그넘의 규율과 의무가 창작활동에 장애가 될 수 있지만,
매그넘이 다양한 사진예술 장르 중 다큐멘타리 보도사진을 전문으로하는
사진 엘리뜨집단임을 생각하면,
탈퇴한 유진 스미스는 처음부터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 사진은 엘리엇 어윗이 아니면 만들기 어려운 사진이라고 봅니다.
매그넘 회원들은 평소 어윗이 위트있는 사진을 즐겨 찍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어윗은 앞에 서있는 회원들에게 어떻게 주문해야 재미있는 사진이
나오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개성과 독창성이 사진을 사진답게 하는 것 아닐까요.
(사진출처 : Phaidon 발간 사진집, "Elliot Erwitt Snaps")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 는 매그넘의 기조는 중요 창립자인 두 사람,
결정적 순간의 현장 미학을 추구하는 브레송과,
현장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야하는 종군작가 카파의 소신과 맞아 떨어집니다.
자유분방한 사진가 특성을 헤아리면
매그넘의 규율과 의무가 창작활동에 장애가 될 수 있지만,
매그넘이 다양한 사진예술 장르 중 다큐멘타리 보도사진을 전문으로하는
사진 엘리뜨집단임을 생각하면,
탈퇴한 유진 스미스는 처음부터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 사진은 엘리엇 어윗이 아니면 만들기 어려운 사진이라고 봅니다.
매그넘 회원들은 평소 어윗이 위트있는 사진을 즐겨 찍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어윗은 앞에 서있는 회원들에게 어떻게 주문해야 재미있는 사진이
나오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개성과 독창성이 사진을 사진답게 하는 것 아닐까요.
(사진출처 : Phaidon 발간 사진집, "Elliot Erwitt Sn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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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무용님의 댓글
정무용
와! 정말 재미있는 사진입니다. 유머와 위트가 넘쳐나는 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
김복렬님의 댓글
김복렬
역시나..특이한 발상이군요,,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저희와 다른것 같습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라클 정모때 시도해보는게 어떨까요.
아주 비슷하게....^^..
정진호/표산님의 댓글
정진호/표산
정말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그런데 누가 하고나서 따라하면 그렇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