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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큼 견딜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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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신오철
  • 작성일 : 04-10-26 00:17

본문

감도 200 필름을 넣고 야간에 막 찍어봤습니다.

가장 잘 나온 사진이 2장인데, 둘다 광량이 풍부할때군요.

야간에 최대개방 1/15 는 무리였나 봅니다.

...

스트로보를 쓸 생각은 없고, 라이카에 삼각대는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 하곤 안어울리고.

결국 400 필름만이 대안인지, 아니면 1/8 까지 갈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할지?...

어제 필름을 찾아서는 드는 생각입니다. 흔들린 사진이 많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저녁이네요.

즐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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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기동님의 댓글

오기동

라이카의 경우 자세를 바르게? 할 경우 1/8까지는 그래도 괜찮은 사진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호홉은 사격과 마찬가지로 깊게 들이 쉬고 2/3만 내쉬고 멈춘 다음에 셧터를 누르시면 되고요..

셧터를 누를때는 섯터가 끈기는 찰라가 있는데 그 깊이를 잘 기억(많은 연습으로 기억이 될것 입니다) 하시고 그 부분에서는 섯터를 누른다는 의식하지 마시고 누르시면 됩니다..너무 힘있게 누르시면 이 또한 흔들림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셧터를 누르신다음 바로 자세를 바꾸시지 마시고 1초정도(그냥 느낌으로) 그자세를 유지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는 생각으로 혹은 알고 있다고 바로 이루워 지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연습?을 많이 해 두시면 자연스럽게 자세가 나오는것 같습니다..ㅎㅎ

역시 모든 운동이나 취미생활도 자세에서 나오는것 같습니다..ㅎㅎ

그럼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이경면님의 댓글

이경면

안정된 자세는 기본입니다. 팔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두 다리와 몸이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오기동 선생님 말씀처럼 셔터를 누른 후에 잠시 동안 피사체를 계속 주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떠또 하나, 두 눈을 뜨고 셔터를 누르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연습이 필요하죠.
저는 군에 있을때의 보직이 "어설픈 저격병"이었는데, 사격과 사진은 정말 비슷한 점이 많더군요.

심재명님의 댓글

심재명

제가 느끼기에, 레인지파인더가 미러가 없기때문에 더 느린 셔터로 찍을수 있다는 것은 가장 일반적인 오해 (myth) 같습니다. 사실이라기 보다는 이론 (혹은 직관)에 가까운. 물론 미러의 움직임이 없는 것이 아주 미세하게나마 영향이 있을것이기는 하겠지만, 그보다는 바디의 그립감과 무게가 훨씬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볼때 라이카 M 바디의 열악한 (?) 그립감과 가벼운 무게가 셔터스피드를 줄이는데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훨씬 더 크고 무거운, 그리고 안정된 그립의 SLR 을 써보신 분들은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라이카 바디에 벽돌을 한장 달아서 셔터를 눌러보세요. 셔터가 훨씬 더 안정됐음을 느낄 겁니다.)

그리고... 얼마만큼 견딜수 있는가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조건"에서, 1/8 보다는 1/15가, 1/15보다는 1/30이, 1/30보다는 1/60이 더 선명한 사진을 얻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오철님께서 1/8의 속도로 찍을수 있다는 말은, 다른 말로 하면 1/8로써 낼수 있는 정도의 선명도에 만족하겠다는 의미라고 봅니다.

만약에 정말로, "정말로" 샤프한 사진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면 50mm 표준렌즈에 1/500이 되더라도, 삼각대를 쓸 것입니다. 단지, 50mm 렌즈면 셔터가 60 에서도 일정한 정도의 선명도를 얻을수 있다고 통상적으로 얘기하는 것이지요.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제 경험상, 레인지 파인더를 사용하면 긴시간의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는 연습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RF는 SLR과 달리 노출되는 중에도 피사체가 보이기 때문에 파인더로 피사체를 뚫어지게 보고 있으면 노출시간동안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서, 흔들리지 않는 연습이 더 가능하다고 봅니다.

두번째는 호흡을 모두 내 뱉은 상태에서 촬영하는것이 더 흔들림을 적게 만들 수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이유는 숨을 멈춘다 하더라도 숨을 내 뱉은 상태의 몸이 더 고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내뱉은 상태로 연습을 하니 더 긴 시간 멈출 수 있게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1/4초 정도일때 2컷을 찍을경우 한컷은 흔들리게, 한컷은 안흔들리게 찍히는게 보통입니다. 해서, 불안한 셔터스피드에서는 2장씩 찍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담배를 끊는다면 흔들리지 않을 확률이 더 높아질꺼 같은데... 아는 선배말로는 2스톱을 증가시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RF가 저속에서 안정적인 것은 미러쇽이 없는 이유도 있지만
black-out이 없어서 평형감각을 잃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진형2님의 댓글

이진형2

제 주관적인 경험입니다만 slr 쓸 때는 1/60이 한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많은 전문가들도 그렇게 추천하시는 것 같습니다.
근데 라이카를 쓰니 1/30 어떤 경우 1/15까지도 비슷한 품질의 사진이 나오더군요.
slr은 제가 고급기종을 써 보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돈이 없어서....쩝...
근데 항상 궁금한게 보급기종과 고급기종으로 같은 렌즈를 썼을 때 결과물이 차이가 날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다른 SLR 도 사용해보았고.. 선배의 R 바디도 만져본 저로서는. SLR 의 경우도 설계와, 재질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미러쇽의 차이도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R 바디는 바디가 미러쇽을 잘
흡수하는것처럼 느껴졌고 결과도 그렇게 나왔습니다.

대략 SLR 의 경우 촛점거리만큼의 셔터속도를 확보해야 한다는게 정설로 통하죠...
예를 들어 50미리면 1/50초, 100미리면 1/100초.. 하지만. 망원으로 더 가고 무거워질수록...
더 많은 스피드를 확보해야 하더라는....

개인적으로 엠 바디로는 1/15초 개방에서 급하게 촬영하지 않는한 80% 정도는 무리없이 나옵니다.
1/8초에선 반정도.. ^^ 참고로 술 담배는 많이 하는 편입니다.

신동일님의 댓글

신동일

아...저도 한 말씀...뭐 조금 흔들리고 떨리는게 크게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조금 엉뚱한 말씀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누가 정말 선명한 사진(소위 '쨍한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무조건 삼각대를
씁니다. 그것도 가장 무겁고 튼튼한 삼각대에 가방째 걸어놓고 릴리즈로...

그런데 라이카처럼 작은 RF는 손으로 들고 막 찍어 대는게 더 재밋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중형 가지고 빙빙 돌려서 찍기도 하지만...사진 찍는게 스나이퍼 사격하는 것같이
신중한 면도 있는 반면...기관총처럼 대충 갈겨 대고 그 중에 하나 대충 맞추는
재미도 있거든요 ^^*

빛이 좋아도 조리개 조이고 셔터랙을 늘려서 찍거나 노출부족으로
효과를 낼 때가 더 많거든요...

민철기님의 댓글

민철기

야간사진은 아무리 RF 카메라가 1/15 에도 흔들림없이 찍을수 있지만 주광용 필름은 대낮의 상태의 기준으로 색을 표현 하기위해 나온 필름이기에 좋은사진은 건지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필터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은 그것또한 한계가 있습니다. ^^ 디카는 화이트바란스가 있어 조금은 낫지만 디카 또한 어느정도 광량이 있어야 좋은사진을 얻게 되지요, 그래서 야간사진은 어떻게 보면 좀 무의미 할수도... 그냥 저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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