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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명님 來釜 後記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박유영
  • 작성일 : 07-01-29 14:54

본문

지난 토요일(27일) 공 명님이 훌쩍 부산을 다녀 가셨습니다.
오래 전부터 온다고 소문만 내시다가 마침내 밤열차로 기습
내부하신 것. 간단하게 점심 요기 하고 감천동으로 출발, 조진
은님이 마을사람들에게 서울서 공명님이 오셨다고 외쳐야한
다고 했을만치 겨울 날씨 마을 주민이 없어 공허한 촬영현장!
다대포로 이동, 다대포의 앞 뒤 터전을 열심히 쫓아다니다가
남들은 긴장하고 트라이포드 세울 낙조무렵, 과감히 철수, 쭈
꾸미연탄구이와 함께 저녁 식사. 여기까지가 제가 확인한 내용
이고 그 다음은 김 * 근회원님의 주최로 비 * 니 Bar에서 맥주
에 양주까지 폭음하셨다는 후일담도...!!!


1. 고문에 지친 공 명님
2. 부산의 고문 이인한선생님
3. 송준우님, 두번째는 다시는 불량감자가 되지 않겠노라고
역설하는 모습
4. 부산행님 김선근님. "M3가 말임다...^^"
추천 0

댓글목록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으헉! 공 명씨~ 혹시 애인과 함께 부산 데이트?

으와아~~~~~~부럽습니다.^^

부산 회원님들 이렇게 또 한번씩 뵙네요...

모든 분들께 충성! 입니다.

구성영님의 댓글

구성영

읍.. 이제는.. 제가 왕따가 되어 갑니다. --;;;;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공명님 덕에 모처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박원장님을 비롯한 부산 회원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공 명님의 댓글

공 명

그래봐야 이제 3-4일이 지난 것 뿐인데...
본적만 부산이지 살아본적은 없는 부산이 왜이리도 다시 가고픈 걸까요...?

갑작스레 떡하니 생겨버린 여친 덕에...차일피일 미뤗던 부산행...(이거 보믄 안되는데...ㅡㅡ; )
여친 개인사정 발생...아싸...이때닷...!!!...

'나 부산가요...'
'왜요?'
'뵐분들도 있고...사진도 찍...고...'
'...'

어쨌든 맨 정신엔 기차 안에서 절대 잠을 못잘 듯 하여...아는 사람들과 간단히 음주...
아뿔사...시간을 잘 못 보고...대학로에서 서울역까지 총알택시로 쏘고...
10시 58분에 간신히 탑승...그러나 잠은 못잤습니다...
아리따운 부산아가씨라도 옆에 앉기를 바랬는데...왠 엉덩이 큰 사내가 떡하니 앉아서...
도착하는 새벽 4시까지 엉덩이 비비젹...ㅡㅡ+...

새벽 4시에 부산역 앞에서 추위에 덜덜 떨며 송정으로 가는 첫 버스를 기다리며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용궁사부터 이후의 기장읍까지의 행군 여정...도 까마득하게 생각을 했지만,
전시회 이 후에 재회하는 여러 선생님들의 모습이 더 궁금했었지요.
행여 전시회 때 일면식이 있었을 뿐인데...보기보다 숙기가 없는 제가 입꾹 다물고 있으면 어쩌나...기우였습니다...나름 소심합니다...

중절모에 멋진 코트로 무장하신 이인한 목사님...아직도 바람에 중절모 날려보내지 않으려 중절모 잡고 계셨던 모습 생생합니다...필름에 담지 못한 것이 한이 됩니다...귀한 시간 내 주셔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동래에서부터 처음 만났을 때부터 거의 끝까지 보살펴주신 박유영 원장님...다대포 앞바다를 바라보시던 그 모습...제 눈으로 촬영해서 두뇌속에 인화되어있습니다. 리프린팅은 당분간은 좀 힘들 듯...

기장 대변항에서 봤던 은갈치 만큼이나 눈부셨던 M6J를 들고 계셨던 조진은 선생님...결혼예물로 M6J를...생각하고있습니다...실현가능할는지는...다음 날 속 말고 집안에서 괜찮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참 자녀분의 취학통지...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팝송매니아인줄 몰랐습니다. 팝발라드에서 롹까지...^^b...

그 날 처음 뵈었던 송 준우선생님...뵙기전엔 연세가 더 지긋하신 분인줄 알았습니다. 다대포에서의 일몰...선생님 덕분에 일몰이 더 멋졌던 것 같습니다. '아줌마...힘줘...^^b...' 참 그 바엔 가보셨는지...엄지양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뒤늦게 합류하셨지만 끝까지 함께 하셨던 김 선근 선생님...다음 번에는 출사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만나뵙지 못한 많은 부산에 계신 다른 분들도 다음 번에 또 뵈었으면 합니다...

용궁사부터 대변까지 해안을 걸어가며 바라본 갈매기들...
감천동 꼭대기에서 바라본 알록달록한 풍경들...
다대포에서 바라본 일몰...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다음에 뵐 그 날까지 건강하십시요...

서울에서 공 명 올림

ps)쓰다보니...댓글이...ㅡㅡ;...죄송합니다.

공 명님의 댓글

공 명

술로 고문당한 사진이 아니고...기차간에서 엉덩이 비비젹거리던 사람덕에 피곤해서...ㅡㅡ;...본의아니게 고문 당한거처럼 나왔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으흐~윽.
반가웠던 분,즐거웠던 시간들.
그립습니다.

기록 작가(?)의 진수에 또 고개를 떨구어야 겠군요.ㅎㅎㅎ

송 준우님의 댓글

송 준우

저도 정말 모처럼의 출사여서 그런지
정말 즐겁게 찍고 다녔습니다
더 올릴 사진 밑천은 없고
당분간 라클 갤러리에 다대포 감천으로 밀어부쳐야할것같습니다
공명님 덕분에
사진 열심히 찍는 참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너를 만나면 네가 그리워진다고 했던가요
이제 며칠이 지났지만 다시 그때의 출사가 그리워집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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