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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과 사진의 유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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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유성우
  • 작성일 : 07-01-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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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대부분 군대에서 사격을 한다. 그렇지 않아도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사냥을 하거나 자기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서 전에는 활과 창등으로 사격에 준하는 활동을 주로 하였다. 사격은 목표가 있고 통상적으로 한번으로 기회가 끝난다. 물론 산탄으로 한번에 여러개의 탄환을 일시에 발사하는 방법도 있고, 기관총과 같이 연속해서 다량의 탄환을 발사하는 경우가 있지만 통상은 1발에 목표1이고 실수하면 다른위치에 있는 표적을 다시 촛점을 맞추고 발사해서 목표를 명중시켜야 한다.

여기에 준해서 촬영을 이야기 한다면 우선 목표에 대하여 촛점을 맞추어야 하고, 결정적 순간은 한번밖에 없다 놓치면 다른상황을 보고 다시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 물론 촬영도 1번에 1번의 목표가 있지만 예외적으로 다중촬영(1번에 여러번 사격)과 연속해서 여러컷을 찍는 행위(브라켓팅)가 있다. 그중에 1~2개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면 성공이다.

이러한 유사성 때문에 통상적으로 남자들이 카메라와 촬영을 좋아하는 것 같으며, 여자는 원시시대부터 농작물들을 채집하는데 자질이 있기 때문에 쇼핑할때도 마음에 드는 옷이 있더라도 백화점을 한바퀴 모두 들고 난 다음에 구입하는 것은 농작물 채집시 처음에 어린 농작물을 보았다가 자주 자라는 것을 보곤 하였다가 나중에 익었을 때 채집하는 것이 몸에 배어서 그런 습성이 나오는 것 같다. 이와반면에 남자는 목표가 정해져 있다면 사냥과 같이 단 한번에 목표물을 명중시켜야 한다. 2번째의 기회는 자주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요즘 여성분들이 DSLR을 선호하는 것은 무슨이유때문인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요즘의 남녀가 중성화 경향과 패선등에 활용하고자 하는 욕구 등이 맞물려 여성분들도 카메라를 좋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낚시와 사진의 유사성을 생각하다 저도 평소에 생각나는데로 적은 것입니다. 부담없이 그냥 소일거리로 읽어주세요.
추천 0

댓글목록

정성시님의 댓글

정성시

신선한 발상입니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한상훈님의 댓글

한상훈

제목만 보고는 사격할 때 자세와 사진찍을 때 자세의 유사성을 이야기하는 줄 알았습니다.
파지법, 호흡법, 조준법, 탄창(필름)가는 법, 소제(청소)하는 법, 멜빵다는 법 등... 말이지요.^^

김재범^^님의 댓글

김재범^^

그래서 사진을 찍는다를 영어로 표현할 때 shoot을 쓰기도 하지요. ^^

김기영~님의 댓글

김기영~

기발하고 창의적인 발상이네요..
저 역시 '멀가중멀가중멀중가중'..
'서서쏴', '앉아쏴', '엎드려쏴'..이런 얘기일줄 알았는데 말이죠^^;;

손지훈님의 댓글

손지훈

군대에서 저격수였던 저는...
어느날 제 후배에게 찍힌 제 사진찍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정확히...
'저격자세' 더군요...
그래서 글의 제목을 보고 저 같은 분이 또 계시구나... 싶었습니다. ^^
좀 다른 차원의 글이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박희경2052님의 댓글

박희경2052

발상이 신선해요.
특히 채집과 여성의 쇼핑과의 관계...
맞는 것 같아요. 그쵸?

김현철[andesss]님의 댓글

김현철[andesss]

ㅎㅎ..기발한 발상 이네요^^

백인식님의 댓글

백인식

사격 솜씨가 형편 없어서 외박 금지를 당해 보신 분들이 있으신지? 우리가 군대생활 할 때는 정승화 1군 사령관(육참총장 되기 전에 1군 사령관이었음) 께서 야간전투를 하도 강조하시는 바람에, 야간 사격을 한다고 밤을 꼬박 새기도 했었지요. 사격도 샷(슛) 촬영도 샷(슛) 맞기는 맞는 말입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사격과 사진의 유사점 중 하나에는
한쪽 눈을 감고 쏜다는 것이있습니다.

오른쪽눈 또는 왼쪽 눈으로 조준하느냐하는 것은 주시가 어느쪽인가에 따라 다른 것이지만,

양쪽 눈을 다 뜨고 사진 찍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런 습관을 들여야한다고, 어느 고수분이 조언해주시더군요... 왜냐하면, 그래야 눈에 피로가 덜하게 된다고..

그러면서.. 그 분 말씀이.. 사격에서도.. 예를들면 올림픽 사격 선수들은 양쪽 눈을 다 뜬채로 사격한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어느 한쪽으로 주시하지만.. 그래야 눈이 피로해지지 않는다고..

오인석님의 댓글

오인석

독일의 카메라 중인 정말 총처럼 길게 주둥이가 나온 카메라도 있던데

그 카메라를 보고 '역시 전쟁중에도 카메라가 빛을 발한 나라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이 계시다니 반가울 따름입니다..

전 제가 엉뚱한 놈은 아닐까라고 생각... ㅋㅋㅋ

배기웅님의 댓글

배기웅

지금 뉴질랜드 살고있습니다... 이나라 장터에 올라온 카메라들 질문할때

사람들이... "니 카메라 셔터는 모든 속도에서 완벽하게 Fire 되느냐" 하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런 생각 해봤었는데... 저 혼자뿐이 아니었군요...

대학때 한때 했던 사진... 이제 다시 시작해 보고 싶어 이곳에 가입했고...

군에서 하던 사격도 다시 해보고 싶어서 Gun Club에 가입... 총기면허 따려 하고 있는데

하하하... 정말 비슷한게 있는것 같습니다. 두개가 동시에 그리워 졌으니... ^^

이세욱님의 댓글

이세욱

그러고보니 그렇군요.
다행히 카메라는 딱히 왼손/오른손 구분이 총기보다 쬐금 덜해서 -_-;
야간 사격 할때 최대한 눈의 iso를 올리려고 눈을 감고 있었던 생각이 납니다. ^^

김문수5님의 댓글

김문수5

사격이 맞죠...
조준하고 쏘세요!
정확히 쏘세요.
멀리 가까이 종류별로 쏘세요.
뭐.... 거의 똑같죠.
다행이 전 m60기관총 사수라 사격자세는 아나오더군요.
m60하니 m6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병덕님의 댓글

조병덕

저도 사격이랑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은 예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비슷한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호흡 참고 가볍게 누르고..

근데 여자들 쇼핑과 식물채집의 연관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

Marcus/이정기님의 댓글

Marcus/이정기

전 보직이 81mm박격포 였습니다. 소총 쏠 기회는 많이는 없었죠..

근데 어느날 앵글 뷰 파인더를 카메라에 설치하고 삼각대를 사용하니..

영락없는 그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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