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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ery에 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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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서정현
  • 작성일 : 04-09-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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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MP 신품을 구입하여 열심히 찍고 있는 초보 사용자 입니다.

처음 살때 밧데리 넣은 이후로 밧데리에 대한 고민은 한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간혹 클럽에서 노출계 작동 이상에 대한 밧데리 점검에 관한 글도 보고

전자식 기계에 대한 회원님들의 평가에 대한 글도 보았지만,

저의 경우 밧데리에 대한 생각 자체가 그리 없었기 때문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어제 오후... 조깅을 겸해서 직장 주위를 어슬렁 거리며

나름의 이미지를 구성해 보려 노력중이었습니다.

5컷 정도 찍고나자...

처음 보았던 밧데리 표시가 뷰파인더 안에 나타나며

노출계 표시가 점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음... 1월부터 9월까지 ... 밧데리 하나로 참 오래 버텼구나....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항상 밧데리 부족은 촬영 순간에 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노출 정보는 알 수 있었기에 노출계를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차분히 셔터를 누를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 순간 셔터조차 누르지 못했다면...

...

이치환 선생님께서 예전 글에서 쓰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10년을 사용하면서 단 한번의 순간의 오작동으로 인해 그 기계에 대한 신뢰가 깨어지면서 기변을 하게 되었다..."

다시 한번 나의 소중한 "친구"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ps> 집에 와서 밧데리를 갈아끼우면서 밧데리를 흘리지 않게 하는 밧데리 캡의 밧데리 지지대를 보면서... 사용자를 배려하는 라이카 기술자의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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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M7 쓸 때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38컷 중 2-3장이 완전 언더로 나온 적이 있습니다.

전자식이라 생긴 일이죠. 완전 기계식으로 바꾸 다음부턴 맘 편해서 좋더군요.

그래도 02nd 바디는 M7으로 하고 싶습니다. 첫사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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