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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 사람 마음(웨딩촬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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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신오철
  • 작성일 : 04-08-2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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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저의) 웨딩촬영을 했습니다.

스튜디오 기사님께 양해를 구해서 제가 사진을 몇롤 찍었더랬습니다.

아무래도 순간의 포착이 중요할것 같아서, 메인은 5에 24-70 쓰고,

간간이 각시 화장할때 m6 로 찍었습니다.

필름은 둘다 포트라 이용했구요.

(음... 기사분이 d60 에 24-70 쓰시더군요-_-;; 저는 마미야 구경할줄 알았는데...)



제가 사진 5롤 정도 찍었는데... 인화를 하니...

음...

처음으로 캐논이 그닥 맘에 들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보통 섞어 놓으면 어떤 사진인지 모른다고 하는데, 구분이 가능하였습니다. 렌즈가 주는느낌이

너무 달랐다고 할까요?

암부 디테일이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처음 깨닫게 되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조명 같은 필름으로 찍었으니, 다른것은 렌즈뿐인데...

라이카로 벌써 10여롤 찍었지만, 비교하면서 찍어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렇게 확실히 느꼈나 봅니다.


화질의 선명함은 캐논이 더 좋은것 처럼 보이기도 하였는데, 전체적으로 라이카는

제가 좋아하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네요.


아마 당분간은 계속 라이카만 쓸것 같습니다.



-------

한때 라이카는 단지 이름값일뿐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주는 분위기 만으로도 한번은

써볼만 한것 같습니다. 갑자기 이런생각이 드네요...콘탁스의 느낌은 어떤것일까..



미래의 라인업은 5를 버리고, 그냥 20d 하나 추가해서 행사용으로 쓰고,

제가 주로 찍는 생활사진은 m6 로 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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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대구 분이시네요 방갑습니다.. 대구 라클 모임때 종종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음.. 저와 제 친구도 그런것을 종종 느낍니다.
라이카 렌즈 안에서도 렌즈별 특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여기 이외 다른 클럽에서 이런 말을 하면 너무 논란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그 말을 한 첫번째 발언자는 소위 말하는 왕따가 됩니다.
^^
다들 자기가 가진 기종과 렌즈가 최고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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