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06-12-22 23:31

첫번째 사진은 노출부족같습니다.
역광 촬영 때, 오토 모드를 쓰면 노출부족이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ISO 수치를 바꿔 준다든지,
정상노출을 보여주는 지점을 조준 후 노출을 잠그고 촬영하기도 합니다.
M7으로도 노출 신경끄고 오토촬영하면 이런 컷 많이 나옵니다.ㅎㅎ

최성권님의 댓글

최성권

06-12-22 23:48

질문자께서 역광에서도 오버현상이 일어나신걸 지적하시는거 같은데요...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06-12-23 00:27

현상을 과다하게 하면 사진은 밝게 나옵니다.
첫번째 사진은 현상과 관계없는 노출부족 사진으로 보입니다.
우상단 태양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 것을 보면
촬영시 노출은 태양 주변에 맞춰진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촬영 때 흔히 나오는 문제입니다.

김진우ㅋ님의 댓글

김진우ㅋ

06-12-23 00:30

위에 답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명확히 안 적었네요...
첫 사진은 가로로 스크래치가 생긴걸 보여드리려고 올렸구요..
두번째 사진이 노출이 좀 과다한 것 같아서 질문 드렸습니다.
당시 상황이 저렇지가 않았는데 스캔 후 보니까 뿌옇고 노출도 과다한 것 처럼 나와서요
나머지 사진들도 대부분 적정 노출보다는 빛의 양이 많은 편이라서요..

이대기님의 댓글

이대기

06-12-23 08:39

네거티브로 촬영하시고, 디지털스캔하고, 웹 상으로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까만,
정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네거티브에서 아래사진 이상의 노출오버 부족은 정상적인 계조를 볼 수 있더군요.
촬영하신 장면이 자칫 노출 부족으로 나올 수 있는 피사체인데도 빛을 받아 밝은
느낌의 노출이 정확함을 떠나 완벽한 노출 아닌가요?
.
잘못 촬영된 화면이라면 오히려 이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빨간 기둥은 어둡고 자색에 가까이 될 것이고,
하얀 벽은 18%반사율의 회색으로 촬영 된 것 말입니다.
.
저의 기계는 M7은 아니지만,
렌지 파인더로 만들어진 노출계 너무 정확 하더군요.
오히려 전용 노출계를 사용한 장면이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
카메라 지시하는 노출치에 촬영자의 눈 밝기를 맞추어 보세요.
노출계 정확 합니다.
이 사진의 노출로 흑백이라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깨끗한 사진이겠습니까?
밝으면서도 모든 디테일이 살아있지 않습니까?
빨간 기둥도, 받침돌의 그림자 속에도, 까만 접안부, 동전 투입구.....
이렇게 직사광선이 내리는 장면 속에서,
노출이 부족이기 쉽상인 밝은 장면에서 저렇게 나오기 쉽지 않지 않아요?

이대기님의 댓글

이대기

06-12-24 09:31

보충의견을 올립니다.
노출은 정상과 비정상 노출이라는 개념이 없다라고 생각 합니다.
어두운 장면에서도 밝게 찍고 싶고, 밝은 장면도 어두운 그림을
본인의 의도대로 만들기 때문이지요.
.
노출의 상태가 본인 의도대로 나왔는지? 오버인지? 부족인지?는
촬영 당시에 본인이 의도한 노출이 어땠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
첫 사진은 노출 문제의 사진이 아니지만,
본인이 암부에 보일즛 말듯 디테일이 나타나도록 의도했다면 정확
한 노출일 수 있겠지요?

김진우ㅋ님의 댓글

김진우ㅋ

06-12-25 08:08

이대기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같은 필름으로 촬영 후 다른 현상소에서 현상과 스캔을 했는데
저런 문제점이 없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이전의 현상과정이나 스캔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댓글로 답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성탄절 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