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x Developer 희석 방법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양정훈
- 작성일 : 06-12-22 21:00
관련링크
본문
그러나 현상을 해보니 무지막지한 현상과다로 나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문제는, 현상액 농도에 있는 것 같습니다.
400tmy 필름을 1:4 희석현상액으로 24도에서 6분을 현상하고,
그 다음 프로세스부터는 D-76/400tx 현상때의 과정을 준용하였습니다.
혹, Developer원액 : 물 = 1 : 4 로 희석한 Working Solution 을
다시 Working Solution : 물 = 1 : 4 로 추가 희석하여 사용하여야 하는 것인지요.
400tx의 경우도 D-76 한 봉지로 3.8리터 Working Solution을 만든 후,
현상시 이를 다시 물과 1:1 추가 희석하여 사용하듯이 말입니다.
아니면,
현상된 필름 중 "공셔터" 날린 컷이 투명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짙은 회색으로
나온 것으로 보아,
정지-픽서-하이포 단계나 적용온도에서 무슨 착오가 있었는지요.
댓글목록
양정훈님의 댓글

이거 질문을 제가 올리고, 제가 답변하는 모양이 되어 버렸습니다..ㅎㅎ
책을 보면서 현상단계부터 수세단계까지 면밀히 복기해 본 결과,
400tmy 필름 특성과 "공셔터 날린 부분 및 퍼포레이션"의 아주 짙은 회색에
착안한 결과, 현상액 희석비율이 아니라, "정착단계" 에 문제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정착액은 할로겐화은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
빛이 전혀 닿지 않은 "공셔터 날린 부분 및 퍼포레이션"의 할로겐화은이
정착부족으로 완전 제거되지 않아 짙은 회색으로 나온 것이 었습니다.
또, 100tmx나 400tmy의 경우,
트라이엑스보다 두 배의 정착시간이 필요하고,
제시돤 시간보다 두 배 이상을 주라고 되어 있군요..ㅎㅎ
결국, 포토플로 단계까지 끝내고 거의 건조완료된 필름을
다시 릴에 감아 래피드픽서 신액에 7분을 더 정착하고 (총 21분),
하이포-->수세단계를 거쳐--)다시 포토플로-->건조 중입니다.
필름 잘 현상되었네요. 완전 건조되면 어떨런지..
두 번의 현상 후 처리로 이미지가 좀 씻겨 나갔을 것 같습니다만,
새롭고, 좋은 공부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tmx, tmy 필름현상 경험이 많은 분에겐 저의 이런 공부가
새로운 것이 아닐런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ㅎㅎ
처음, 탱크를 열자 현상된 필름이 온통 시꺼멓고 짙은 회색으로 나올 때
얼마나 황당했었는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