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을 열어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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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철기
- 작성일 : 06-12-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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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배 형님께서 결혼식 실내 촬영을 하신다고 잠깐 옆에 가서 찍어주고 왔는데.
제 친구 녀석이 아주 태연하게 필름이 안 감겼는데도 M6 TTL 밑에 뚜껑을 열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왜 열었느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모르게 열고 싶은 충동이 갑자기 생겼다고 하네요.
일단 현상소에 보내긴 했는데 걱정이네요. 밑에만 열긴 했는데 결과물 전체에 심한 손상을 줄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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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희승님의 댓글

전체는 아니고 뚜껑을 열었을 당시 몇컷 정도만 날아갈듯 합니다..
저도 무의식적으로 ㅡㅡ
필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손으로 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ㅡㅡ
그 당시도 일부 몇컷만 날아가고 나머지는 괜찮았습니다 ^^
오장원님의 댓글

아.. 포토피아에 아직 찾지못한.. 필름이 생각났습니다. 담주에는 가서 찾아야겠군요.
얼마전... 삼겹살 먹다가.. 필름 교환할려고 열었더니.. 필름 알맹이가 보이더군요.
허~ 하는 소리를 내며 조용히 닫았습니다. 의외로 담담한 제 모습에 놀라고, 소름이 돋는 내 몸의 반응에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필름 안감기면 안열리는 방법좀 고민해야 할것 같습니다.
R 레버를 제껴야 감기는데..그걸 활용하면 잠금장치 악세사리가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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