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예쁜 아가씨와 인연을 만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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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현식
- 작성일 : 06-12-17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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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받은 '로모' 라는 카메라를 판매하기 위해 어느 미모의 아가씨와 명동에서 만난 일이 있습니다.
회사원이었는데, 굉장히 참한 인상에 목소리도 고와서, 저는 넋이 나가버렸습니다.
불과 2~3분간의 물건확인,구입대금 확인 절차를 끝내고 '잘 쓰세요' 하며 헤어지는데,
너무 아쉬었습니다. 그러나, 곧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받아보니 낭랑한 목소리로 '로모 양도 받았던...' 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바로 그 아가씨였습니다!!!
한달만에 한 롤 다 찍어서 현상해봤는데, 아무것도 안찍혔더라는 클레임(!) 전화였습니다.
'아...다시 만날 인연이었나보다'
싶었습니다...처음 만난 장소에서 다시 만나서, 수리해다 주겠노라 로모를 돌려받으며 제가 용기내서 먼저 식사를 제의 하였고,
둘이서 약간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잔뜩 긴장해서 입으로 초밥 넣고, 콧구멍으로 국물 넣고, 하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아... 지금 식사 끝나고, 며칠 뒤 수리된 로모를 돌려주면 인연이 끝나겠구나'
조바심이 나는겁니다.
그래서, 식사 직전에 가방에서 꺼내 만지막거리던
R-D1과 cs28MM을 '로모처럼 주변 어둡게 찍힌다' 고 유혹한 뒤, '나중에 돌려달라'고 하며 빌려줘버렸습니다!
(즈미크론 준 줄 알았더니 CS28 이었네요, 흠집낼까봐 순간적으로 공포를 느꼈습니다)
로모는 그 다음날 수리 받자마자 곧바로 아가씨 근무하는 직장으로 찾아가서 돌려줬고, R-D1은 아직 그 아가씨에게 있습니다.
지금까지 며칠동안,
'R-D1 으로 ISO 설정하는 법 알려드리려고 전화드렸습니다'
'눈 올 때 예쁘게 사진 찍는 법 알려드리려고 전화했습니다'
같은...연락을 계속 해대고 있습니다. 문자도 주고받고, 새벽에도 가끔 전화통화하니까 너무 너무 좋네요 ^ㅅ^
비록 그렇게 참하고 꽃처럼 아리따운 아가씨가, 잘생기도 않았고 3살이나 어린 저를 남자로 볼 리 없겠으나,
그냥 '아쉬운 직거래 만남' 으로 끝나버렸을 인연을, 이렇게 길게 늘여뜨릴 수 있게 된 것에 행복할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도움을 준,
로모 카메라의 잘 망가지는 조잡한 구조와,
로모와 같은 격으로 극히 격하된 채 공주로 팔려간 R-D1 과 28mm에게 감사합니다.
ps: 다음주에 r-d1 돌려받기로 한 날이 되면, 그때는 M6 를 빌려줄 생각입니다.
그 다음주엔 콘탁스 SLR 기종으로 나아가 볼 생각입니다.
댓글목록
김성수님의 댓글

좋은때 입니다. 살다보면 몇번 없는 기회이니 쭈욱 밀고 나가 꼭 성공하시길...
최준석님의 댓글

입가에 내내 웃을을 띠면서....글을 읽었습니다.
정말로....
성공 하십시요 ~~~
유성우님의 댓글

여성분에게 가장 좋은것은 롤라이35s인것 같습니다. 기능도 없으면서 배울게 많으니까 아마 이번에는 거리조정하는 방법, 다음에 거리를 잘 맞추지 못한다고 하면 거리계를 하나 구입해서 만나고 다음에는 노출에 대해서....
이렇게 인연을 이어가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심재명님의 댓글

재밌습니다. 계속 경과보고 부탁합니다..^^
로모와 같은 격으로 극히 격하된 채 공주로 팔려간 R-D1 과 크론 28mm.. ㅋㅋ
그분 남자친구 없다는 건 확인하셨겠죠??
안욱현님의 댓글

하하...전철남이 아니라 로모남, 라이카남이군요..
계속 보고하세요.
이재정님의 댓글

전 프로필 사진에 아이가 있어 유부남인줄 알았었어요..^^.
아 정말 좋은 인연이 되어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조효제님의 댓글

라클 가입 필수 입니다. 안그럼 제가 그 회사 앞에서 시위를 하죠.ㅋㅋ
암튼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서 원하시던 결실을 꼭 맺으실 바라겠습니다.
결과 보고는 여기서 선배님들께 꼭 해주세요. ㅎㅎ
손지훈님의 댓글

전 로모도 사용하고 있지만...
좀 허접스레 보이지만 그리 허접한 물건(?) 은 아닙니다... -,.-
하여간... 사고친 로모군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군요.
너무 재밌네요.
두분의 진행상황이...
차라리...
라클에서 영화 전차남처럼 하나씩 훈수를 둬 보는 것은... ^^
농담입니다.
꼭 좋은 인연 만드시기 바랍니다.
양정훈님의 댓글

마음이 따듯해지는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순발력, 대단하십니다. ㅎㅎㅎ
빌려줌과 빌림의 사다리가 잘 엮여 올라가길 바랍니다.
콘탁스SLR 다음도 지금쯤 생각해 두셔야 할듯...
튼튼한 동앗줄을 준비해 두셔요..ㅎㅎㅎ
김현식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기라성같은 많은 선배님들의 리플에 놀랐습니다!
프로필의 아이는 맞벌이 하는 이모 부부 대신 제가 길렀던 사촌동생입니다 ^^
중간보고 하겠습니다.
오늘 '로모로 찍은거 현상해 보았습니까' 하고 문자 보내봤더니
그 아가씨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로모 모서리에 박혀있던 나사가 하나 빠졌는데 끼울 줄 모르겠다고 합니다.
순발력이 뛰어난 저는 '드라이버로 조이세요'라는 대답 대신
'뵙고 제가 고쳐다 드리겠습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제가 그자리에서 고쳐드리겠다고
말 하지 않은 까닭은, 수리(나사조이기) 후 돌려주기위해 또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하하하...
(오늘, 제가 얼마나 나약하고 간사한 성품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처음 느끼고 실망했습니다)
그 아가씨는 그럼 오늘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만날 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시간이 없어서, 나중으로 기약해야 했습니다,.
아가씨는 r-d1 돌려줄때 로모 수리부탁 하겠다고 말하여 저를 가슴아프게 했습니다ㅠㅠ
얼굴 볼 수 있는 여러번의 기회 중 한번을 잃었습니다.
백정훈님의 댓글

m6를 빌려주기보다는 작고이쁜모델로 한번 생각해보세요...
m6가 생각보다 여자분들에게는 무거울수가 있습니다.
김현식님의 댓글

아, M6 가 여자에겐 조금 무겁기도 할 듯 합니다.
정말 유성우 선생님 조언대로 롤라이35 를 하나 사서 빌려드려야겠습니다.
이런 일이 생길 줄 모르고 팔아버린 롤라이35 가 아쉽습니다.
혹시 유상으로 제게 롤라이35 빌려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면 환영하겠습니다.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콘탁스 SLR 는 무게가 2KG 에 달하는 N1 기종 + 세로그립 + 24 85렌즈를 선정하였습니다.
무거워서 못가지고 다니겠다고 하면 '제가 대신 들고 따라다녀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 해볼까 하는데, 어이 없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김현식님의 댓글

김종언선생님...
로모를 박살낸 다음엔 어떻게 진행해야 되겠습니까 ㅠㅠ
이희승님의 댓글

얼마전에 여자친구 사진 올리셨었는데..
헤어지셨나봐요 -_-;;;;
이제 다른 여자분 얼굴이 올라오겠네요 ㅎㅎ
박살내고 감당 안되시면
제주변에 로모 잘 다루는 남자 소개시켜드릴게요 ㅎㅎ
김현식님의 댓글

이희승님, '로모 잘 다루는 분'이 바로 이희승님 본인 아니신가요 ^^
박미애님, 맞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아차! 싶습니다. '로모' 에 대해 연구해서 도움을 주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김종언님 저와 그 아가씨는 3살이나 차이나고, 전 아직 학생, 그 아가씨는 직장인... 남녀관계가 될 수 없는 차이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M6 의 영구 공동사용 제안은 다른 사람에게라도 꽤 설득력 있을 것 같습니다 ^^
근데,
남자친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남자친구 없을리가 없는 A 급 규수 입니다 ㅠㅠ
괜히 이렇게 김칫국만 마시지 말고, 용기내서 물어봐야 할텐데... 괜히 찝적대는 걸로 비칠까봐 엄두가 안나네요./
양정훈님의 댓글

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에헴~~
남자가 있을 것같은 여자분, 대부분 남자 친구가 없거나...
있어도 그저 그런 사이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레 겁먹지 마세요..
그리고,
스텝 잘 밟으십시요.^^
초장 스텝 아차하다간 변명도 제대로 못하고 물러서는 수 있습니다.ㅋㅋㅋ
또...그리고...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천천히^^
천천히^^
이희승님의 댓글

갤러리에 여자친구 사진도 올리고
여러 선배님들도 알고계시는데
어찌 제가 헤어졌다하여 금방 다른여자를 만나겠습니까 ㅋㅋ
전 로모 어떻게 쓰는지도 모릅니다 -_-
김현식님의 댓글

아, ^-^
로모로 사진 잘 찍는 방법이 무엇이며, 어디서 배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부터 사법고시+행정고시+임용고시+운전면허필기시험 보는 결의로서
공부해야겠습니다!
하긴, 남자친구가 있을거라는 심증 뿐, 아무런 물증도 없으니 포기하거나 급출발 하면 안되겠습니다.
하하 이희승님 농담입니다.
이성재Rol님의 댓글

푸하하하... 김현식님 뜻한바 꼭 이루세요...
아 그리고 그분 당분간 라이카 클럽 가입못하게하세요...ㅋㅋㅋ
그리고 혹 카메라 필요하신거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혹 제가 가지고 있는 기종이라면 빌려드리겠습니다...
후기 또 써주시구요...
그런데 왜 제가 기분이 좋을까요...?
이창은님의 댓글

교보에서 봤던 기억이 나서 찾아봤는데 인터넷으로도 판매하는군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날로그에 담는 자유 로모" 라는 책입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orderClick=LAA
화이팅!! 입니다. ^^
한율식님의 댓글

아... 난 왜 건설현장 다니는 분들하고만 거래가 되는건지 =ㅂ=);;
박 강 민님의 댓글

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낮에는 BW사진을, 와인을 곁들인 디너를 같이하면서 75mm 인물사진을, 그리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부터는 Color사진을 찍어 드리고 싶다고 해서 미리 약속을 하십시요. 혹시 그녀께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하시면 단체촬영을 제안 하십시요. 그래도 그녀께서 망설이시면 둘 중 하나 입니다. 애인이 있으시거나 유부녀, 또는 아기어머님... 그런데, 이브에 만나기로 흔쾌히 약속을 해놓고 나가보니 그녀께서 남자친구와 같이 나와계실수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엽기녀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실망하시지 마시고 그녀의 남자에게 샤또마고와 푸아그라, 송로버섯을 곁들인 송아지 안심스테이크를 사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24일엔 김현식님을 만나고 25일 성탄절 당일에 애인을 만날수도 있다구요?? 에....., 그러면 25일날 오전 11시쯤 전화를 하셔서 같이 점심 드시고 어제 찍은사진 공부하는 차원에서 현상을 같이 하시자고, 정말 재미있고 스릴 넘친다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많은게 인생인것 같습니다. (*p.s 차에 동승 하실때를 대비해서 김현식의 좋은 노래들 미리 세팅 해 두시구요... 전, 개인적으로 -비처럼 음악처럼- 을 좋아하고 즐겨 부릅니다 ^^)
김현식님의 댓글

하하하하하하하 박강민님의 엘레강스한 도움말씀에 감격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미국 뉴욕에서 보낼예정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PS:'비처럼 음악처럼'은 저도 참 좋아합니다..
박 강 민님의 댓글

아쉽군요... 맘 편하게 주무시고 즐거운 한 주 시작 하십시요! -뉴욕의 잠 못 이루는 밤-
성인규님의 댓글

나두 빨리 장터에 뭔가를 팔아볼까? -_ -;
장기라도......크흙 ㅠ_ㅜ
freeoj김영재님의 댓글

아..오랜만에 만나는 가슴 따뜻해지는 내용이네요..
잘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같이 사진 잘나오는 곳이 있다며, 출사를 계획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눈도 많이 오고...
김영하님의 댓글

회원들 모두의 축제 같습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최성규님의 댓글

안되겠습니다.
저도 장터에 뭐 좀 팔아야겠습니다.
권대권님의 댓글

글 읽는 동안 웃음이 제 얼굴을 떠나지 않습니다. 사무실 사람들이 다 쳐다봐서 민망할 정도..ㅎㅎ
김용준님의 댓글

혹시 그런 일이 일어 나지는 말아야 하는데.....
우리 라이카 클럽 모든 회원님들이 당하고(?) 계신건 아니겠지요?^^
염려가 되어서....
하여튼 연말에 즐거운 이야기 흥미진진합니다.
현식님. 마치 제가 어릴적 연애 하는 기분입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합니다.^^
김성규(奎)님의 댓글

저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보다 좋은 진전이 있으시길.
신진호님의 댓글

참 즐거운 글들이네요.
아...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남았습니다.
T.T
박유영님의 댓글

저도 장터에 아가씨들이 좋아할만한 카메라 한 대 염가에 내놓아야겠습니다.^^
제가 혼자일 적엔 왜 인터넷 장터가 없었는지... 하! 통탄합니다.^^
김현식님의 댓글

흑흑....
오늘 연락 해봤는데........
딱딱 용건만 말하고는 끊으려고 하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농담도 안통하고.... 무슨 90년대에 동사무소 창구 직원이랑 통화하는 느낌입니다...
'너의 목적을 눈치 챘으니 껄떡대지 마라' 라는 느낌이 들어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역시 3살의 연령차이가 큰 것인지...
직장인과 학생의 격차가 큰 것인지...
못생긴 외모가 비호감인것인지... ㅠㅠ
양정훈님의 댓글

사연이 참 난감 무지합니다.^^
스텝을 잘못 밟은 것 같지도 않아 보이는데..
튼튼한 동앗줄이 내려 오지 않는가 봅니다.
끌끌끌....힘내세요!!!!
김용준님의 댓글

원래 연애를 하다보면 좋아 하는 사람의 말 한마디에 아침과 저녁으로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게 남자인데 때로는 지긋하게 기다려 주고 지켜 봐 주는게 나중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는 거 같더군요.
하지만 당사자야 그럴 만한 여유가 없는 게 사실이고.... (마치 그 끈을 놓으면 영영 끈이 끊길 것 같은 조급함에...)
저 또한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때로는 한 발자국 뒤로 물러 서서 여유를 가지고 지켜 보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힘내구요.!!!!!
박용민님의 댓글

직장 초년병이었을 때, 학생때 고이 쓰던 CDP를 직거래로 팔기로 했었는데,
저도 그때 참 예쁜 아가씨(학생으로 보였습니다.)를 만났었습니다.
정말 뒤돌아서고 싶지 않았는데, "차 한잔 하시죠!"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냥
뒤돌아섰던 기억이 있습니다. 손에 쥔 몇 만원의 기쁨보다, 아쉬움이 길게 꼬리를
물었더랬죠. ^-^; 현식님은 첫 계단은 성공했으니, 쭉 잘해줬음 좋겠어요.
힘찬 응원 보냅니다~.
김현식님의 댓글

박선생님, 두분의 김선생님 , 양선생님 선배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성급하게 말고,
우선 친해지는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근데...전화를 걸고싶어도 민망해서 못 걸겠습니다 이제는 ㅠㅠ
민병윤님의 댓글

제 조카는 9살 연상인 여인네와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조급한 마음은 금물입니다.
한 일주일정도 연락을 안하는것도 방법일거 같은데
주낙형님의 댓글

김종언 선생님의 '옆에 사장님이 계셨나보죠' 정말 마음에 확 와닿는 얘기입니다. ^^
그 이후로 약간 의기 소침한 김 현식님의 태도를, 민병윤 선생님 조언데로 '한 일주일간정도
연락을 안하는것'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이 후에 연락을 했을 때도 종전과 같다면,
아날로그를 사랑하는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현식님의 마음을 표현하셨으면 해요^^
김 현식님이 개인적으로 선물해주고픈 사진1장과 그녀에 대한 마음을 글로 담아서 편지로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두분이 연인이 되지 않더라도, 그 분에게는 왠지모를 미안함(복잡미묘한)과 아름다운 추억을,
현식님에게는 표현 하지 못한 아쉬움을 글로써 표현해 후련함을^^
화이팅!!
천철휘님의 댓글

간만에 드라마처럼 재밌고 흥미진진한 글이네요
이야기가 쭈-욱 계속 진행형이길 간절히 기도할께요^^
백정훈님의 댓글

이제 만날수 있는 마지막 명분은 빌려준 카메라 되돌려받는 일만 남은것 같군요...
여기서 쿨 하게 행동하지않으면 상대방 여자분에게는 그저 끈적한 거래자로 남을 수도있습니다.
저같으면 어차피 세상은좁고 인연이라면 또만나게될거라 생각합니다.
주낙형 님 의견처럼 현식님사진작품한점 액자에넣고 하단에 작게 이름과 전화번호정도가 딱 좋은것 같습니다.
김춘호님의 댓글

라클을 맨날 들어와서 눈팅만 하는데 근래에 이렇게 폭발적인 호응의
말머리가 달린적이 없었는데, 역시 저도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힘내세요, 모 CF에서 나이는 숫자라는거....
박대원님의 댓글

유쾌한 영화 한 편 보고 있는 것 같이 산뜻하군요. ^^
우리 주인공, 스스로가 의기소침해 하는 대목에 이른 것 같은데......
저도 한 말씀 드리고 싶네요.
우리 여주인공에게 남자친구는 아직 없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로미오를 그녀 스스로가 찾아 나섰다는 사실 하나만으로요!
로미오가 아니라 로모라고요?
로모도 마찬가지죠.
몇 백만에 하나 남자친구가 있었다면 결코 그럴 일이 없었죠.
절대로 미리 단념하지 마세요, 김현식님!
앞으로 적어도 다른 남자분한테서, 여주인공의 아버님이시든, 오빠이시든, 아니면 새로 생긴 남자친구분이든,
"이제 그만 둬!"
하는 전화를 직접 받으시기 전까지는 그냥 쭈욱 밀고 나가세요! 너무 서둘진 마시고요......!
만약 그런 전화가 온다 해도
그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유쾌한 영화, 대개 Happy Ending 아니겠어요? ^^
임규형님의 댓글

댓글이 넘 길어지네요.
읽기 힘들만큼....
새로운 글로 다시 시작합시닷!
하만석/jazzminor님의 댓글

.................................................. ................................
잡으세요.
이풍희님의 댓글

좋은 시간 같습니다.
"용감한 사람이 미인을 차지한다. "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제가 본 미인들(?)의 남편은 그리 잘 생기거나 화려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눈빛에 정렬이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상민님의 댓글

정말 즐겁게 잘 보고 있습니다. 이런 유쾌한 경험이라니.
다른 것 보다 박대원선생님의 날카로운 통찰에 감동입니다. 젊은시절에 대단하신 [선수]로 이름을 드날리시던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뵌 적은 없지만 프로필 사진으로뵙건대, 박선생님 연세가 환갑 조금지난 제 아비쯤 되시는 것 같습니다만)
박선생님의 제시하신 대안에 100만표쯤 던집니다.
남자친구 없다에 51%, 있다고 해도 교체시즌이다에 나머지 49% 걸겠습니다.
뽀뽀하려 할때, 여자가 고개를 돌리면,
그냥 볼에다가라도 돌진하면 놀라서 보게 됩니다.
그럼 그때 또 해도 됩니다!
머뭇거리면 죽도밥도 안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이정록님의 댓글

우와 이런 재미난 글타래를 지금 봤습니다.
전 박대원 선생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힘내시고요 좋은 인연으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어여쁜 아가씨는 커녕 여자분과 거래해본게 두세번은 되나 모르겠습니다..^^
로모만 좀 만져봤으면 좋았을텐데..ㅎㅎ
근데 집사람이 제 글보면 사진 접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
김진우ㅋ님의 댓글

일본 드라마 전차남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렇게 길게 달리는 댓글은 처음으로 보네요 ㅎㅎ
여기서 잘만 된다면 영화 한 편 만들어도 되겠습니다^^
연애사진2 정도로??ㅋ
어차피 놓치면 후회 하실겁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보는 거죠!!! 화이팅~
대신에 선배님들 말씀대로 천천히..그러나 때로는 강하게~큭
오장원님의 댓글

간만에 활기찬 글입니다. ^^
제가.. 그리 화려하지 않은 사람중 하나인것 같은데요...(개인적인 의견이지만요.. )
와이프가 2살 위이고요. 처음은 힘든것 같지만... 아주 좋은 관계일수 있습니다.
조상님들의 지혜는... 마치 라이카와 같아서.. 나이가 좀 되면 될수록 사랑스러운게 명품이라 생각합니다.
용기가 정말 중요하고요. 원하건데 갖지 못할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클럽분들이 다 그런분들이겠지요. ^^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기대합니다.
참.. 이제 인화물을 건낼때 같습니다. ^^
임준우-기차여행-님의 댓글

...부럽네요. 좋은 인연 되세요. !^^!
김유승TTL님의 댓글

진정 인연이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화이팅~~*^^*
이동섭님의 댓글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좋은만남되시길 바랍니다.
윤경일님의 댓글

재미있는 사연입니다.
천천히 여유있게 나가시길...
Happy Ending 을 기대합니다.
홍성준님의 댓글

흐~~이 정도 진행되었다는 것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의미 !!
이제 부터는 정면 돌파로 극복 하시길...
그까이~~것 3살 연상이
무슨...대단하지도 않습니다^^
로모가 이어준 아름다운 이야기
완성하시기를 바랍니다^^ 푸하하하
지금은 조금 ...
성급하셔도 될듯 싶군요 !!
너무 신중해도 요즈음 낭자들
좋아하지 않습니다^^지금이 좋은
기회로 보임 !! 돌파...돌파...돌파...
잊지 마세요 !! 지금 이 순간을...
얼~~릉 전화를 하세요 !!
솔직히 특별하게 느껴진다.
제대로된 만남의 시간을 가져 보자 !!
후회하기 전에...얼~~~릉
박용민님의 댓글

미녀를 차지하는 것은 바보이거나 플레이보이라고 합니다.
현식님은 바보가 되세요 ^-^
너무 많은 생각은 행동이나 말에서 자연스러움을 없앨 수 있습니다.
가식 없는 솔직한 행동도 방해할 수 있구요.
잘 됬으면 너무 좋겠는데 너무 많은 생각과 상상에 지치거나 속단할까봐
걱정이 듭니다.
화이팅~^^
김진우ㅋ님의 댓글

만약 남자친구가 있었다면 카메라 사는데 함께 오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카메라 나사 정도는 남자친구에게 끼워 달라 할 수 있는 문제인데..
대충 봐도 남자 친구 없든지 멀리 있든지 둘 중 하나^^ㅋ
이호도님의 댓글

그냥 이 글 주소를 복사해서 보내주세요.
일단 한번 찍어 보시라고...
(진지한 말입니다. ㅎㅎ)
권상호님의 댓글

하하!! 진정 전차남같은 느낌입니다.
로모남 전 당신을 응원합니다. ^^ 화이팅입니다.
저도 모르게 라클에 수시로 들어와서 이글을 확인하네요^^
심석현님의 댓글

제 첫 포스팅을 현식님 글로 시작을 합니다.
너무 결과에 치중하시지 마세요. 과정을 즐기세요....^^*
현식님 인생에 소중하고 행복한 메모리가 될 듯 싶습니다.
화이팅~~~
이영호님의 댓글

아~~현식님,,,,,,
제가 도움이 될까는 모르겠는데,,,,여의도쪽으로 사진 찍자고 유인(?)하시고,,,,
한간도 좀 보고,,,,제가 예능국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김동률 포 유"나 다른 방청권을 구해 볼테니,,,자연스럽게 사진으로 가까이 가 보세요~
음,,,제가 커피빈 커피 음료권도 사 놓고 맡겨두고,,,,,
음,,,,뭐 이벤트 같은 거 없나??? 도울려고 하는게 영 유치해 보이네요~~
음,,,일단 그녀 사진을 알게 모르게 라이카로 몇장 찍어 인화해서 사진에 관심을 두게 하세요!!!
아무튼 화이팅!!!!
이호경님의 댓글

화이팅!!
진행 과정에서 혹 필요한 게 있으면 라이카클럽 회원님들한테 부탁하면 될 것 같은데요?
당장 저부터도 롤라이35 필요하시다면 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네요. ^^
김-경훈님의 댓글

화이팅....!!
너무 멋지고 낭만적이네요...
좋은 결말 기대합니다.
남주현님의 댓글

와!~ 라클 회원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시는 김현식님 좋으시겠습니다.ㅋㅋ
카메라를 빌려주시겠다는분에 방청권까지....^^
좋은 결말 있으시길 바래요...
박 강 민님의 댓글

에... 며칠전 엘레강스(?)한 글 올린 바 있는 오스카 아빠 입니다. 요즘... 아바타도change up 하시고... 잠은 제대로 주무시는지 걱정 입니다. 전국의 우리 라클 회원님들의 성원과 관심도 이미 드라마 '주몽' 을 누른 것 같습니다. 제 아내에게 위 글들을 읽게하고 의논 하였더니 저보고 '개인지도' 해 드리랍니다. 결혼 전 제 전공 이라구요... 그러면서 아내도 조언 해 드리겠답니다. 여자의 심리는 여자가 정확히 안다구요... 편하게 연락 주십시요. 쪽지로 번호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12년 전 클레오*트라 보다 콧대 높은 고등학교 여선생님과 우연히 만나 3개월 14일 만에 결혼 했습니다. 라클 회원님들과 더불어 개인지도 해 드릴만한 내공은 되겠죠? 김현식님! 라클 빽 믿고 분발 하세요. 자!... 첫장 시작 하겠습니다. 서문 건너뛰고 20page 펴십시요... LESSON 1. '배불리 먹이고 지쳐 쓰러질때까지 웃게 하라'.....
김병훈(Rollei35)님의 댓글

멋진 여자분한테 대쉬하는 건 주식거래와 이런 점이 다르지요...
1. 주식거래 : High Return, High Risk
2. 작업(?) : High Return, Low Risk
잃을 게 없는 게임입니다~ ^^;'''
조윤성01님의 댓글

다음글이 무척기대됩니다.
이 글 읽으면서 저 역시 흡사 20여년전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저 역시 그때 좋아하던 여자가있었는데 소심해서 좋아한단 말 못하고 돌아선 기억이 있거든요.
차일때 차여도 할말 하고 차이면 속이 후련합니다....물론 휴유증도 있지만......
그래도 젊음과 패기는 그 시절 아니면 힘들거든요^^
*도 아무것도 아니거든요(제18번)
ㅎㅎ 화이팅!!!!!
다음글 올려주세요
김영학님의 댓글

부디 그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
이승국님의 댓글

앞으로의 일들도 써주세요^^
한편의 영화보는듯이,,, 기분이 좋아지네요^^
김헌범님의 댓글

어허...고수네요...고수....ㅋㅋㅋㅋㅋㅋ
박태준™님의 댓글

결과가 어찌 되셨는지~~
김태영/소희아빠님의 댓글

글과 댓글을 읽으며
흐믓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천천히....ㅎㅎ
송경희78님의 댓글

즐거운 글 잘봤습니다. ^^
날짜를 보니 좀 된것 같은데... 뒤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이경면님의 댓글

뒷 이야기가 정말 궁금합니다.
김현식님의 댓글

뒷 이야기는.........
제가 그 아가씨에게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연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상큼한 뒷 이야기를 전해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석바~!(최석진)님의 댓글

너무 짝사랑처럼 나가서 그런거 같아요... 댓글 한참 읽었네.. ㅋㅋㅋ
차라리 농담반 진담반으로 '애인 없으세요?? 놀러가서 같이 찍으면 그만인데..'
이런식의 농담이라도 해보시지 그랬어요... 그럼 골키퍼 있나 없나 확인은 되자나요.
그러면서 마음도 약간 알려주게 되고 ㅎㅎㅎ
저도 그렇게까지 못하고 내내 가슴앓이 하고 있지만... -_ㅡa
껄끄런 사이가 되었다면, 어쩔 수 없지만... 혹시나~ 그 여자분도 조금은 맘이 있을지도
모르자나요. 힘내십시오~^^;;(너무 물량 공세로 나가는건 여자를 쉽게 보는 경향이..)
조윤성01님의 댓글

남자나 여자나 가슴에품고사는 그런사람이 있을수 있읍니다.
하지만......하고싶은 이야기 못하고 속앓이 한다면 그것도 남자의.....음!!직무유기 아닐까요?!!!
지금 힘 들겠지만 어차피 부딛힐 일 아닐까요?
인생 살다보면 더 힘든일을 겪을 일이 더 많을것 같네요
그냥 !!편한 누나나친구처럼 만나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드네요.
늘 편안히 볼수있는 사이처럼........
마음이빼았길수도 있지만 그것이 힘 들다면 한스탭,한스탭 천천히요
그냥 그림자 처럼 머물듯이......
정경종님의 댓글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인생은 도전에서 도전으로 끝납니다.... ^^*
남경호님의 댓글

ㅎㅎ........작전 성공하시길...
신세계님의 댓글

본문과 댓글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잘 안 된 것 같아 조금은 아쉽네요...
강병성님의 댓글

좋은 소식을 들려주실 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백인식님의 댓글

무슨 말로 위로가 될까요...사진을 좋아하는 젊은 대학생 현식씨, 그대의 인생은 스물 몇 살이라는 나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또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 힘 내십시오.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다, 따위의 허언을 늘어놓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인연의 실타래란 참으로 묘한 것이어서 풀기 어려운 것 같은데 쉽게 풀리기도 하고 금방 풀릴 것 같은데, 영영 풀리지 않기도 하지요. 기다리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랍니다.
우현필님의 댓글

안타깝네요..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했었는데...
김대홍/hongrapher님의 댓글

님께 선 아마 선수 이신듯.^^
저도 미모의 여성과 직거래 하고싶어 지네요^^*
그전에 M6도 사고 R-D1도 사야겠어요^^
ㅋㅋ
이승국님의 댓글

안타깝네요~ 좋은결실 기대핬는데 >_< 그래두 인연인거져~
한수길님의 댓글

일단 누님으로 작전을 바꾸세여 그 다음 새로운 카메라 지식을 알려주고 카메라에 얼킨 잼난 얘기도 해주면서 가끔은 칭찬을 해주면 여자는 뻑에 갑니다 서서히 작업을 진행 하세여
아자 아자 파이팅 !
정승원(jung jung)님의 댓글

영화같아요 ^^
화이팅~!
박수현(실명)님의 댓글

아.. 역시 예쁜이성앞에서는 라이카고 뭐고 비싸고뭐고 도 없네요..
잘되길 바랍니다
신 용섭님의 댓글

지금 처음 이 게시물 보고 읽어 내려가면서 내심 해피엔딩이 되기를 바랬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현식님 화이팅!!!
PS: 나도 놀고 있는 똑딱이나 팔아볼까나 ㅋㅋㅋ^^
우동훈님의 댓글

"용기가 있는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씩씩하게 남자답게 한번 해보세요
해피엔딩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우동훈님의 댓글

"용기가 있는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씩씩하게 남자답게 한번 해보세요
해피엔딩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이훈태님의 댓글

i4r 빌려주면 정말 좋아할듯 합니다.^^
좋은인연의 글을 계속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김보화님의 댓글
아아 정말 상큼하고 좋은 이야기였는데
끝이 좋지만은 않은거 같아 아쉽네요
ㅜㅡ
김정대님의 댓글

님의 재치있는 이야기 솜씨와
다른 분들의 멋진 댓글을 보면서
나름 잘되길 기대했었는데.....
님.!! 힘내세요.!! 화이팅.!!!
신재훈님의 댓글

직거래의 좋은 점이군요..
조혁민님의 댓글

결국 결론은 거기서 끝이 난건가요? 궁금...
허인범님의 댓글

글을 읽으면서 정말 조마조마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이 정말 궁굼하고 잘 되길 빌겠습니다.
송순규님의 댓글
아, 안타깝지만 흥미진진했던 이야기.
장터는 역시 사람냄새가 나는군요~
나도 장터를 이용할수 있게 되라~
♡최우성♡님의 댓글

읽으면서 맘이 같이 설레였습니다...한편의 드라마 같기도 하구요^^
잘 이루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심종원님의 댓글

뒤늦게 재미있는.. 아니.. 당사자에게는 괴로운 일이겠지만 글타래를 읽었습니다..
너무 직접적으로 속마음을 드러내 버리신게 아니였나 싶습니다...
윗글들 처럼 로모 파시고 나서 로모관련 책을 한권 사서 잘 포장하시고 현식님이 찍은 사진을 한장 명함처럼 끼워넣고 선물하셨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구요...
나이 3살이 뭐가 문제랍니까.. 외모도 거부감느껴질 정도만 아니면...
저도 이미 결혼했지만 결혼전에는 연상과 사귄적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구 제 외모가?
그럴리가요...
아무튼 꼭 그분이 아니더라도 현식님의 사진기가 좋은 인연을 또 만들어 줄껍니다.
최광희님의 댓글

두근두근거리는 마음과 만나거나 또는 통화하면서 생길 수 있는 설레임이 느껴집니다.
좋은 인연 계속되길......................
이선님의 댓글

^^이상적인 러브스토리 전개 중 이시군요!!
영화같은 이야기네요~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해피엔딩으로 결말 지으세요~화이팅!
진파랑님의 댓글
첨부터 끝까지 다 읽었네요 ^-^; 라클 회원님들의 단결력에 놀랐습니다 +_+
장석수님의 댓글
전 언제쯤...^^;;
PerfectBlue/김영환님의 댓글

리플 다 읽어보았습니다..
아쉽지만 좋은 분 만나게 되실겁니다;;
박영주님의 댓글

그 아가씨가 안타깝습니다.
김현식님같이 멋지신 분을 놓치셨으니....
그녀는 prelude!!!
아마도 더 멋지고 아리따운 아가씨를 만나려나 봅니다.
현식님, 화이링~~~!!
송원상님의 댓글

저 지금 장터에 잠복중입니다...
로모 나오면 그거 잡을라고
이성수margaux님의 댓글

아쉽지만 어쨌든 직거래에 여자분 만난 것이 부럽습니다. 한번도 기회가 없었는데....
로모를 팔고 사고 되풀이 해볼까나......
강대원1님의 댓글

감동적이네요! 계속 염원을 하고 행동을 하면 언젠가 좋은 인연으로,,,,,
김경섭님의 댓글

참,재미있네요,
내나이50이 넘었으니 나는기회가 안오겠지,
이크 마누라 인상쓰갓구만
박성학max님의 댓글

새로운 글이래서 클릭했는데 지난 해에 올린 글이네요..
잼있게 봤는데 결말이 좀 아쉽군요.
좋은 인연 만나기를 바랍니다.
안형진/브러운님의 댓글
아~멋져요~ㅎㅎ
꼭 잘되시길 바래요~^^
백현오님의 댓글

아 저한테 전화번호라도.... 하하하 농담입니다 -_- 힘내세요~
Jongseong Lee님의 댓글

재미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김현식님의 댓글

헉;;;
이게 아직도 회원님들에게 관심받고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벌써 조회수가 4000에 육박하네요 세상에 @_@
관심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댓글 써주셔서 일일이 감사말씀 드리지 못하는 걸 양해해주세요
다음에 애인 생기면 갤러리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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