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은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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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규형
- 작성일 : 04-07-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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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진을 하며 감동을 받은 작품이 여럿 있을 것입니다.
저도 많은 감동을 받았었지요.
그러나 그 중에서도 한 장 뽑으라면 단연 살가도의 covers를 꼽습니다.
피사체가 아니라 영혼을 찍어낸 듯 해서 나도 저렇게 찍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일으켰던...
라클 회원님들께서는 어떤 작품에 감동을 받으셨는지
구경하고 싶어집니다.
댓글목록
윤종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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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살가도의 사진집을 보고서 그냥 입만 벌리다가 말았습니다.
임규형님의 마지막 코멘트 처럼 나도 도대체 언제쯤 저렇게 잘 찍어보나?
하는 탄식과 절망감을 느낍니다.
요즘은 라클 갤러리에 사진 올리기 겁납니다. 자신이 없어서....
설인철님의 댓글
한국에서 가장 작품이 많이 팔리는 살가도 역시 멋집니다 ~
최승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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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f Koudelka.....
전 개인적으로 이 한장의 사진...^^;
임규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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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희님 올려 주신 사진 감사합니다.
이렇게 올려주시는 사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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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님이 올린 쿠델카의 사진에서 귀기가 느껴집니다.
할머니의 두려움에 질린 표정,
할머니를 쳐다보는 길죽한 머리를 가진 사나이가 마치 저승사자같이...
임규형님의 살가도 그 사진,
아래 쪽 아이의 표정에서 생명의 팔딱거림이 사라져버리고
오직 허기지고 지친 삶의 모습이 배경이 된 사막의 황폐한 모래바람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와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저는 프랑스의 에두아르 부바(Edouard Boubat)의 사진이 흥미롭습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순간의 상황 혹은 어떤 존재를 통해 자신의 직관을
사진적인 언어로 날카롭게 표현하는 그의 사진들이 제 공부의 지향점입니다.
그의 사진에 대한 생각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horvatland.com/pages/entr...ubat-en_en.htm
특히 첨부된 사진은 오래 전부터 좋아했던 사진 중 하나입니다.
임병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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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늘 신비한 느낌을 받는 사진이 한 장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진가 마리오 지아코멜리(Mario Giacomelli, 1913~2000)의 "스카노의 소년"이란 작품인데,
이분은 평생 아마추어로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뉴욕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될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뒤에도 늘 그랬다는군요.
"스카노의 소년"은 사진수집가로도 소문난 미국 영화배우 조디 포스커가 현재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이트에 지아코멜리에 대한 설명과 관련 링크가 있습니다.
http://photography.about.com/cs/thep.../a/a05130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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