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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 노출계 =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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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전우현
  • 작성일 : 04-07-05 01:16

본문

저도 최신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만.... (어쩔 수 없이 구입한 배경도 있습니다만.. 사실 매직x이나 뭐 등등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전혀 사용하지 않을 뿐더라 달린 카메라도 사실 장난 칠 때 한두번 정도....)

최근에 보면 당뇨 환자들을 위한 혈당 측정 기능이 내장된 휴대폰도 나온 걸 봤습니다. (LG였던 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사진인들을 위해서 이런 휴대폰 어떨까 합니다.

휴대폰 겉면에 입사식 노출계를 내장하는 겁니다.
측면에 있는 상/하 버튼을 이용하면 F/셔터 스피드 값이 변환 될꺼고.

측정 버튼 한개

모드 버튼 정도 하나 달고

겉면에 있는 액정에 표시해 주면 참 좋을 텐데요....

측광하는 반구위치는 상/하판 폴더 힌지 부분 이나 왼쪽 위, 혹은 휴대폰의 안테나 부분도 잘 디자인 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

세코닉 508 처럼 측면에 돌리면 반구가 위로 쓱/아래로 쏙 들어가는 정도로 하고

힌지를 통과하는 측면에 반사식 spot 측광도 가능하면 급상첨화겠지만...그것까지는 무리라고 생각이 들구요.

입사식만이라도 가능하면 정말 괜찮지 않을까요?

(사실 그렇게 복잡한 시스템은 아닐듯 한데...)

문제는 어느정도 시장성이 있는가가 문제이겠지만, (<- 결국 시장에 출시 되느냐 마느냐의 중요한 문제군요..)


만약 전국 500만 (더 많겠지요?) 사진인들이 제품 생산 요구 서명운동을 하고

삼x, 혹은 Lx에서 만들어만 준다면

디자인이 수려하고, 노출성능이 정확하다면

저는 당장 하나 구입할 겁니다. 어짜피 매일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이고

현재 세코닉 508을 사용하는데 성능은 정말 만족하는데...크기가...

길거리 걸어 가면서 한번씩 쓱- 측정할 때 주위 사람들의 시선도 한꺼번에 측정되는 것 같아 부담스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휴대폰으로 쓱 - 측정하면 정말 아무도 모를텐데요...

이런 휴대폰 어떠세요? 전 정말 요원합니다.

ps.

고센 디지식스 구입을 심히 고려 중입니다. 혹 사용하지 않는 디지식스 있으면 고가에 구입합니다. 디지플래쉬도 좋습니다.. 혹 제 508과 교환하실 분도 환영합니다. -_-
(준석형님, 종효님....미워요.... 왜 그걸 자꾸 보여 주셔서 가슴 설레게 하시는지...-_- 이제 비자금도 텅텅 비었습니다. -_-)

ps.2

간단하게 그림판에서 한번 그려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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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음.. 긋.. 아이디어

당뇨 혈당 측정 및 당뇨관리 폰은 엘지에서 나온게 맞는데.. 받데리 부분에..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혈당 측정기가 달려있고..

엘지 폰 기본 프로그램에..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여러 당뇨관련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서비스 사용료가 2만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평소 가는 의원에다가.. 그 서비스를 연동시켜 놓아서

그 측정계로 측정하고.. 당뇨에 관한 스케줄 입력한 것들이

자동 전송되서 데이터 누적이 되는 그런 방식입니다..

음. .사설이 길었습니다.

전우현 선생이 말한 저 아이디어 상당히 참신하네요.^^

조성기님의 댓글

조성기

멋~진 아이디어 입니다..
생각만 해도 감동적입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아..흑백 현상해야 할 것이 많은데.....

조성기님. IIIf구하신다구요? 장터에 IIIg있던데.... 가격이 만만찮더군요.

IIIf는 친구것을 잠시 사용해 보았는데.... 사실 M보다는 좀 많이 불편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워낙 작고, 튼튼해 보이는 바디라 (M보다 더 강해 보입니다. 실제 그렇다고들 하더군요)
정감이 가고, 신뢰감이 가는 바디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스크류 마운트를 그대로 꽂은 채로 보니 참 이쁘더군요. (당시 렌즈는 50밀리 3.5였습니다)

색깔이 참 영롱한 것이 너무 귀엽더군요.

IIIf구하시면 꼭 구경시켜 주세요...

김일해님의 댓글

김일해

아직 흑백 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만일 카메라 폰에 노출계+히스토그램 표시가 되는 휴대폰이 있다면 바꾸고 싶네요. 기존 카메라 폰에 프로그램만 잘 만들어 넣으면 안되려나?

사진인을 위한 복합 휴대폰이라..

아니면 앞으로 휴대폰 모듈도 엄청 작아질테니까...
top shoe 부착형 휴대폰 (노출계 겸용) ^^;
아니면 휴대폰+노출계+뷰파인더... 크기는 라이카 레인지 파인더 보다 좀 짧게해서리..

김옥현님의 댓글

김옥현

나침반 기능에 해당 지역의 일출 일몰 시각과 방위각도 표시해 주면 좋겠습니다.

일자와 위치(경도와 위도)를 입력하면 일출 일몰 시각과 방위각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GPS는 이미 휴대전화에 사용되고 있으므로, 기술적으로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예전에 저도 꿈꾸었던 기능입니다. ^^
손목시계형으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왕이면 색온도 측정기까지 ㅋㅋ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이런 모델이 나온다면....
굉장한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전우현님의 핸드폰과 노출계의 결합에대한 단상을 접하고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에
디자인을 업으로하는 꾼의 입장에서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스케치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폴더형보다는 플립형을 선호하기에 플립형태의 스케치를 해보았지만
노출계의 특성중에 제일 중요한 조작성, 파인더창을 감안한다면 아무래도 플립형태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날이(무섭게도) 변화하는 디지털기능의 함축으로 온갖기능이 생겨나는것이 시장상황이라 하더라도
라이카, 아나로그를 선호하는 입장에서 그런 대단한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무조건적인 짜맞춤보다는 어느정도의 기능이 퇴화한 과거로의 회귀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컬러액정, 온갖기능을 포기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전우현님의 말씀을 토대로 스케치한 디자인물에서도 간단한 spot 측광을 본체에 내장하고
입,반사식의 경우 본체에 결합시 인체공학적, 기계적인 결함이 많다고 여겨지기에
별도의 액세서리로 분리하는식으로 어색함을 최대한 없애려 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기능을 축소한 대신 안테나를 본체속에 숨기는 것도 고려해보았습니다.
자... 이제 이런제품 누가 안만들어주나요? ^ ^a
날도덥고, 잠깐 짬이나서 횡설수설해 보았습니다...
다음엔 누가 항공모함위에 28층 레져타운 건설하자는 의견이 없기를... -_-;
더운 여름 건강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차태석님의 댓글

차태석

기발한 발상.. 재미있는 의견 들 입니다.^^

손재주와 더불어 노출계의 매카니즘을 이해하시는 공학도(?)가 계시면 차라리 휴대폰을 개조 하시면 어떨까 생각 해 봅니다.

실제로 노출계의 매카 니즘은 그리 복잡 하지 않습니다.

수광센서와 이를 측정하여 연산하는 일종의 액정 계산기 이므로 휴대폰의 그 것 보다는 훨씬 간단 합니다.

문제는 디자인을 거친후에 이 것을 생산하기 위한 '금형' 인데 그 틀 값만도 수천만원 이나 되지요.

우리나라 전 사진인들을 대상으로 '공구'를 한다면 모를까..

이런저런 이유로 자작 개조가 아닌 이상 그냥 요원한 꿈 정도가 아닐 까 생각 됩니다요.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정진석 선생님. 미천한 제 생각을 이렇게 멋진 물건으로 만들어 주셨네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정말 저런 모양의 것이 나온다면 전 당장 2대 사겠습니다. ^^ (단종될 것을 미리 대비해서 말이죱...)

하하..

즐거운 오후입니다.

차재하님의 댓글

차재하

멋지군요. 휴대폰에 노출계....추가로 산악인을 위해 고도계와 온도계 나침판을 추가한다면 구입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노출계만은 구입하지 않을 듯 합니다. 세코닉 608을 산지가 얼마 안되었거든요..^.^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와~~~ 대단들 하십니다.
멋진 아이디어에 멋진 디자인까지... 정말 갖고 싶은 노출계+휴대폰이네요.

빨리 만들어주세요~~~ ^^*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전우현님과 정진석님의 발상이 정말 기발하시군요...
나오지 않아도.. 즐겁습니다. ^^

하석준님의 댓글

하석준

진석씨 대단하십니다

우영재님의 댓글

우영재

찬물을 끼얹는 발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아주 많으면 좋겠습니다만, 실상은 아직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물론 디카 보급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별도의 노출계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것과는 다른 문제라 보여지는 군요.
휴대폰 생산업체에서 노출계 내장 카메라가 많이 팔릴 것이라는 판단이 선다면 모를까, 노출계가 필요한 사진인이 많지 않은 이상 실현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대찬성입니다.

송 재 호님의 댓글

송 재 호

정말 멋진 아이디어 입니다...

저도 저런 헨펀이 나온다면 하나 장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성진님의 댓글

조성진

저는 수원 S사에서 3세대 휴대폰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엇비슷한 것을 작년에 특허제출한 적이 있었는데 부서장한테 컷트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은 휴대폰과 일체형이 아니라 IF connector에 장착할 수 있는 측광 모듈과, 휴대폰에 노출계 SW로 이루어진 형태였습니다. A+B가 C가 되어야지 그냥 A+B이면 특허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ㅜㅜ;

조영환님의 댓글

조영환

허 사람들은 이상 하더라구요
휴대폰에 노출계는 수요창출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노출계에 휴대폰 기능을 있으면 획기적인것 생각하지요

김 기현님의 댓글

김 기현

우연히 이 글을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8년 전 선배님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어 너무 흥미롭네요..

2012년 현재 스마트폰용 노출계 어플이 현실화 된 것도 결국 이러한 유저들의 니즈가 있었기에 가능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선배님들, 휴대폰 내장 노출계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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