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무거운 SLR만 가지고 다니다가
최근 1년간은 별일 없을경우 너무 무거워서 그립 떼고 50mm 렌즈만 마운트 해서 다녔네요 ^^:
그러다가 RF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자는 마음을가지고 일년동안
틈틈히 알바하면서 모은돈으로 라이카를 사려고했습니다.
아는 지인분이 내꺼 사가 내꺼 사가 해가지고 돈을 다 모았는데....
300만원 ㅠ.ㅠ 큰돈이죠.... 그런데 몇일전에 350에 팔께 하시더니....
그말에 또 열심히 벌었습니다.
학생이 무슨 라이카냐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이왕 사는거 마음에 드는 카메라를 사서
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출사를 꿈꾸며 ㅠ.ㅠ
드디어 다모았습니다. 그런데... 가격 네고좀 할까 해서 전화를 드렸더니...
안팔란다 -.-; 쿠쿵...
결국 저는 장터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아직 장터를 이용못하는 신분이라 ㅠ.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
언젠가는 저도 원하는 바디가 손에 들어올 날이 있겠죠 ^^:

아 말이 길어졌네요
최근에 학교에 있는 잘 사용안하시는 90mm 슈미크론을 마운트한 m6를 대여하여
아주 기분좋게 돌아다녔습니다.

정말 라이카는 보고만 있어도 좋네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두롤 기분좋게 촬영하고 현상을 하고 쭈우욱 건조를 시키면서 본 순간....

-.-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이말만 나오네요 ... 그래도 즐겁습니다. ^^

오랜만에 몸에 현상액 냄세가 배어서 그런지 더 즐거운것 같아요..
취직하면 바로 암실을 다시 만들어야겠습니다. 쿨럭~

날시가 이상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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