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째 M3와 스미크론을 기다리다 매번 기회를 놓치거나 기대와 맞지 않아 장터 구입을 포기하고 샵에서 나름대로 저렴하게 드디어 M3 초기형과 스미크론 초기형을 구했습니다.
장터가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네요.
사용하다 보니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스미트론 침동식인데 무한대 촛점쪽에는 락이 있습니다.
촛점을 조절할 때는 오히려 불편하더군요.
굳이 이런 락이 있어야 되는 이유가 뭔가요?
나름대로 추측해보면
1. 조리개를 조여 찍으면 심도가 깊어지므로 별도로 거리조절하지 않고 바로 스냅으로 찍기 편하게 하기 위해
2. 렌즈를 침동시켜 바디 안으로 밀어 놓을 때 뭔가(셔터라던가)를 보호하기 위해
3. 렌즈를 바디에서 분리할 때 거리조절 게이지가 바디와 잘 맞물리게 하기 위해

비슷한 기종 사용하시는 분들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거의 자동으로 SLR을 사용하다보다 완전 수동 RF가 재미있기는 하지만 어렵네요. 적응할 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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