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를 돌로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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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lbert kim(김정환)
- 작성일 : 06-11-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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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논을 능가하지 못하며 눈으로 구별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읽을 적이 있습니다.
라이카는 단지 라이카라는.....즉 뉴욕 양키즈가 매년 우승하는 것은 실력이 아니라
유니폼때문이라는....뭐...이런....
그리하여...수 많은 댓글이 달리고 난리가 한 번 났는데...
그 많은 논쟁을 종식시켰던 댓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돌로 쳤을때 제일 튼튼한 것은 라이카다!"
그래서 전 라이카를 좋아합니다...^^
댓글목록
유정현103님의 댓글

구면수차나 해상도가 사진의 전부가 아니라서....
그래서 전 라이카를 좋아합니다....^^(2)
오늘 SLR클럽에서 누가 이런 댓글을 달았더군요.
브레송이 요즘 캐논을 알았으면 라이카가 아닌 캐논을 극찬 했을꺼라고...
뭐 정확한거야 브레송에게 물어봐야 알겠지만
캐논과 라이카는 분명 다른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 다르니까 여기에 이렇게 사람이 모여서 시간을 투자하고 있겠죠?
김기현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유정현103
오늘 SLR클럽에서 누가 이런 댓글을 달았더군요.
브레송이 요즘 캐논을 알았으면 라이카가 아닌 캐논을 극찬 했을꺼라고... |
브레송이 캐논을 먼저 잡았더라면 그랬을 수도 있지요.
그러나 이미 지나간 일을 놓고 "만일"이라는 단서를 달아서 가정을 하는것은 정말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더군요.
그것도 그렇고 왜 라이카를 돌로 쳐야 할까요?
일전에 모클럽에서 일본 N사의 카메라로 직접 못을 박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올렸던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당시 아무리 사진기가 흔해 졌기로 장난이 좀 지나치다못해 한심하단 느낌을 받았더랬습니다.
라이카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점잖게 자리잡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꼭 라이카 뿐만이 아니라도.....
안인섭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Albert kim(김정환)
그 많은 논쟁을 종식시켰던 댓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돌로 쳤을때 제일 튼튼한 것은 라이카다!" |
마지막 반전 재밌네요. ^^
어떤 분인지 몰라도 참 기발하군요. ㅎㅎ
조병호님의 댓글

"카메라를 돌로 쳤을때 제일 튼튼한 것은 라이카다!"
아닌데... 더 튼튼한 카메라 있습니다.
튼튼하기는 하지만 제일이라는 수식어는 글쎄요.
정인식님의 댓글

본인이 좋아한다고 하면 꼭 이유가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취향의 문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와인이 많은데 이것만이 최고라고
이야기 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해상도, 구면수차니 이것이 사진에 그렇게 중요한지 의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렌즈는 이런 단점을 가지나 개성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 그럴 신 분들도 있겠지요.
자신이 가진것을 칭찬하면 좋고 비판하면 기분 나쁠 것이지만 너무 신경쓰실
필요 없지 합니다.
그래서 성능에 대한 논쟁에 라클 회원님들이 그다지 관심이 없으신 것 같기도 하구요!
다양한 관점에서 타인에 대한 취향를 인정해 준다면 별 문제일까 합니다.
(뽕작을 쫗아하던, 클래식을 좋아하던 본인의 만족이 중요한(문제인) 것 처럼...)
오동익님의 댓글

얼마전 모카메라 샾에서 몇명 동호인들끼리 이것 저것 둘러보면서 있는데
어떤분이 M6에 summicron 35mm과 M7에 또 어떤 렌즈를 장착하시고
이것저것 샾 종업원에게 물어보고 계시더군요.
근데 그 종업원은 처음보는 사람인데 초보였나봅니다.
그래서 화인더 배율인 0.72, 0.58 이런걸 몰어보니 당황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대신 자세히 설명을 해드렸죠.
그분은 대전에서 오신분이라 하셨는데 얼마있다가 다시 저에게 또 물어보시더군요.
"라이카 라이카 하는데 라이카가 왜 좋은거죠?"
전 별로 생각도 안하고 대뜸 한다는 소리가..
"예쁘잖아요."
그분은 뭘 잘못 물어본듯 한 1분간 멍하니 계시더군요.
암튼 저희가 하는 짓을 이해하시는분 별로 없을껄요.
히히... 그래도 전 라이카가 좋아요. 예쁘잖아요.
김경태/KT.Kim님의 댓글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왜이쁜지는 설명이 필요없지요.
김형진님의 댓글

저도 예뻐서 좋아합니다 ^^
김현식님의 댓글

산업디자인을 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볼때,
진정 라이카, 특히 M3 만큼 기하학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카메라 디자인은
다른 곳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단 한번도.
자꾸 눈에 끌리는 이유,
기하학적이고 심플리써티를 중요시한 독일 특유의 디자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심리로서, 눈에 끌릴 수 밖에 없습니다.
권대권님의 댓글

예쁘잖아요..라는 말이 결정적이네요.. 무조건 좋은걸 어떡해.. 장점과 더불어 단점까지..
최준석님의 댓글

흐흐흐흐...
전 죽어도 돌로 라이카를 치는 일은 없을 겁니까..
이쁘지...작지...
딱 제 스타일입니다..
우동석님의 댓글

꽃으로 때릴겁니다..
유경희님의 댓글

좋은데 특별한 이유있습니까..
렌즈의 해상도 선예도 다 필요없지요..
그냥 이쁘잖습니까?손에 척척 달라붙고...
불편하면서 사용하는건 사진이 잘 나온다는 이유 이기에 앞서
감성이 저에게 맞기때문입니다...엠3를 애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샷터의 감촉이란!!!!잠자기전에 몇번씩 눌러보면서 자면....정말 잠이 잘 옵니다..
최한가람님의 댓글

전 복잡한게 싫고 그 투박한듯 하면서도 끌어당기는 매력이 좋습니다. 특히 왠지 속된말로 각이 잘 잡혀 있는 군인같아서 더욱 좋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내찍어 주면 아내가 좋아하고 장인장모님도 좋아하셔서 전 좋아합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Leica Lens Compendium에 보면 라이카에서 렌즈를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세가지가 수차의 보정, 해상력의 증가 그리고 제조시 발생하는 공차의 컨트롤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 렌즈를 쓰시는 분들은 수차나 해상력 따위는 이정도면 더 이상 거론할 필요없다, 예쁜데 뭘 더 이상 바라느냐 이러시니 참 문제(?)입니다. 심지어는 현행의 ASPH 렌즈들은 이제 거의 완벽에 가깝게 보정이 되어 있고 해상력이 증가되어 있다고 라이카 회사에서 자부하는 모양인데 쓰시는 분들은 올드 렌즈보다 재미가 없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라이카에서 어쩌면 억울해 하지 않을까요? ^^
(그런데 예쁘기는 정말 예쁩니다. 심지어는 렌즈에 쓰여진 글씨의 폰트를 구할 수 없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셨으니...)
백승룡님의 댓글

오선배님 말처럼 라이카를 좋아하는 이유 "예쁘다!"
남자의 속성 (여자들이 잘모르는)
남자들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을 굉장히 좋아 한다는것...
오히려 여자들 보다도 더욱 더.....
시계,라이터,카메라,벨트,지갑 등등....
나만 그런가?
김주님의 댓글

브레송까지 들먹이면서 캐논을 알았더면 라이카가 아니고 캐논을 선택했다구요??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글쎄요.
브레송은 컬러를 했을까요? (모르죠?) 하지만 흑백을 했더라면 (최근)귀찮으리만치 정확한 노출시스템이나 전자식의 장비보단, 마음을 담는다는 점에선 라이카에 힘을 실어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과연 그 당시 캐논과 라이카를 비교했다면... 과연 캐논에 손이 닿았을까요? ㅋㅋ
많은 분들이 말씀을 주셨듯이 라이카는 라이카 캐논은 캐논 니콘은 니콘.. 색이 다르잖아요?? 궂이 각 메이커마다의 개성을 섞어버리는 말이나 행동은 조금 조심해주셨음 하는데..
라이카보다 물리적으로 강한 카메라는 많이 있죠. 그리고 노출이나 핀트에 대해서도 더 강력한 기종은 많이 있답니다. 또한 렌즈의 성능도 그렇구요.
하지만.. 라이카는 고집이 있다고 할까요? 그 고집이 지금에 와서는 머매드급의 자본에서 태어난 기종보다는 많은 유저에게 통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카 부족함이 많지만, 믿음만은 캐논이나 니콘, 그외 다른 메이커사에 못지 않은 이유로 전 라이카를 감히 선택했습니다. 얼만큼 사용하고 다른 메이커를 찾을 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라이카의 노출시스템에 대해 이해할 정도의 수준에선 모라고 말하기는 그렇네요.
근데, 이 카메라 저 카메라 논하는 거 자체가 전 논의의 대상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최소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말이죠.
하지만, 라이카 정말 이쁜건 사실입니다. ㅜ.ㅜ
서일홍님의 댓글

저같은 경우는 그냥 가족들 찍는데 쓰이는게 카메라입니다.
slr 보다는 좀더 작고, 내구성도 있고, 또 후레쉬를 잘 쓰지 않고, 등등이
라이카로 오게 되더군요...
예쁘기도 하고요.. ^^*
m3 가 가장 디자인이 좋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도달이 안되는거 같아여,,,
지금 m3, mp 쓰는데,
m3 의 주용도는 셀프타이머 입니다.
mp 에 셀프 있으면 진짜 딱일것 같은데... ㅋㅋ
하여간 성능은 다들 좋다고하고,
결과물 마음에 드니 저도 라이카 좋습니다.
그리고 예뻐서 좋고요..
손지훈님의 댓글

요즘 디지털이 대세를 이루면서 생겨난 부류가 기기중독증후군이 아닌가 합니다.
제 후배 한명도 저처럼 사진찍기를 좋아 합니다만...
그 후배는 정말 기기에 미쳐 있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습니다.
3달 간격으로 바디를 하나씩 바꾸고 렌즈를 바꿔 대니까요.
늘 몇달있다가는 뭐가 부족하네 뭐가 아쉽네를 연발 합니다.
그리고 다른 기종은 어떻다던데... 를 연발하곤 또 기기를 바꾸죠...
하지만 그역시 또 얼마 못갑니다.
디지털이 만들어낸 세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 필카를 쓰던 사람중엔 그런 사람을 못 봤으니까요.
제가 라이카를 선택하고 사용하는 이유는
필름이 좋아서이기도 하고...
굳이 다시 필름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라이카에 빠져 버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라이카에 빠졌냐라고 물으면...
더 이상 기기타령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라고 확신있게 대답하죠.
라이카는 궁극의 카메라라고 믿는 제 소신 때문입니다.
사진 안나오면 카메라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니까요.
이런저런 좋은 카메라들은 많지만...
과연 라이카만큼 절대적인 신뢰를 줄 수 있는 카메라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전 왠지...
브레송이 1D에 L 렌즈 낀 캐논 보다는 50mm 단렌즈를 단 라이카를 선택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건 뭐... 저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에 기초한 결론입니다만...
그리고... 이뻐서... 라는 답변은... 의외였지만... 한참을 웃다가 그만 동조 할 수 밖에 없었다는... ^^
표주박/김진수님의 댓글

저도 이뻐서 라이카로 왔습니다. ^^
M3의 매력에 서서히~~~ 서서히~~~~ 빠져들고 있습니다.
박 강 민님의 댓글

라이카클럽 회원님들의 성의와 열정이 라이카의 명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는 생각을 문득 해 봅니다... ^^
현규용님의 댓글

캐논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브레송이라면 캐논보다는 니콘이 더 좋다고 했을텐데 말입니다.
(전 캐논도 니콘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브레송에 대한 이야기중 동시대 가장 명기로 불리웠던 세가지 카메라가 언급됩니다.
롤라이플렉스, 콘탁스, 라이카.
해상도 따위를 놓고 이야기 하자면 롤플이 최고고 라이카가 가장 아래가 될지도 모르죠.
왜 매그넘 동료들은 즐겼쓰던 콘탁스나 롤플을 브레송은 쓰지 않았을까요.
캐빠들은 모릅니다.
이현주님의 댓글

자꾸 이 제목이 포럼에 올라와 가슴이 철렁 철렁 합니다,,
돌로치기전에 제게 연락주세요,,제가 착한 가격으로 데꾸 가께요....^^
이재정님의 댓글

한때 모터싸이클을 좋아했던 저로서 둘을 비교한다면 혼다와 bmw의 비교라고나 할까요?혹자는 할리를 왜 안비교하냐 할수 있지만 라이카와 할리는 웬지 언발란스 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혼다 바이크 매끄럽게 잘 나가고 가볍고 유행을 앞서가지만 bmw바이크의 작은 부품 하나하나의 독특한 질감과 무게감, 물론 빠질수 없는 아우라....
그런데 전 한국에서 bmw 타는 사람들을 좋아하진 않네요.
이병규님의 댓글

요즘은 편리성 때문에 간단한 스냅사진은 캐논 SLR을 사용합니다. 그만큼 편리하고 결과물에 대한 불만도 없습니다. 하지만 라이카는 좀 다른 매력이 있지요..
오감으로 만족하는 카메라 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면 왜이리 아름답게 느껴지는지.., 만지면 자꾸자꾸 만져보고 싶고 눌러보고 싶고.. 혹시 아프지는 않는지 걱정하고 항상 주의 깊에 셔터소리,스피드, 셔터감을 챙기죠. 만약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병원에 수리하러 보내죠.. 심지어 좋은 렌즈 가지고 싶다고 떼쓰기도 하지요..
이렇게 정이 들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윤경일님의 댓글

바디와 렌즈를 분리해서 왼쪽호주머니에는 렌즈를 오른쪽호주머니에는 바디를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중 라이카 만큼 사진 만들어 내는 카메라가 있을까요?
전 이런 이유로 라이카를 좋아합니다.
한지영님의 댓글

사실 최신형 DSLR과 캐논이나 니콘의 하이엔드 렌즈들을 쓰다보면
그것들이 라이카의 그것들보다 질적으로 떨어진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물론 만듬새나 소재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더 좋다기 보다는 다르다 라는 점이고
다르다 라는것이 다른 가치부여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몇년식 배터리를 갈지 않아도 매우 정확한 카시오 시계보다 한달에도 몇초씩 오차가
생기는 오토매틱 시계를 훨씬 많은 재화를 지불하고 사용하는것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윤수님의 댓글

라이카를 돌로 쳐라....
"너희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갑자기 요한복음 8장의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백승엽9님의 댓글

정말 작고,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라이카 때려 줄듯이 이쁩니다. ^^
특히 빨간 딱지가 압권입니다.
Albert kim(김정환)님의 댓글

오....저는 가볍게 글을 썼는데....많은분이 댓글을....^^
저도 라이카가 이뻐서 사용한다에 한 표..
그리고 조그마한 박물관을 열어도 될 만큼 많은 카메라를 소유하고 계시는
아버지의 카메라를 훔쳐서 찍어본 결과....
가장 인간적인 카메라라는 느낌에 들고 나갑니다.
카메라가 너무 완벽하면 인간이 너무 소외된 느낌을 받는것은 저만 그럴까요?
윤동주님의 댓글

답글을 읽어보니 몇분들은 은연중 캐논이나 니콘등의 거대 자본이 만들어내는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듯 합니다.... 이렇다면 라이카를 쓰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사람들과 뭐가 다르나요? 그저 똑같은 사람일뿐입니다.
라이카?, 캐논?, 니콘?, 삼성?, 미놀타?... 다 똑같이 좋은 그저 그런 카메라일뿐입니다.
Albert kim(김정환)님의 댓글

저는 한 때 케논 익시 55를 주력 기종으로 사용한 때가 있었습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것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약간의 허전함과 아쉬움이라는
감정적 요소가 있었습니다...
라이카는 그런 어떤 허전함을 달래줄 수 있는 기계라고 판단이 섰기 때문에
이 빛상자를 사용하는 것이지...
이런 감성적인 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다른 카메라가 있다면 과감히 팔고 다른
카메라를 선택할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사진가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카를 돌로 칠 수 있는 것은....그런데...
중형밖에 없다는......
만약 이 포멧에서 나를 만족시키는 니콘과 케논이 있다면 이 예쁜 카메라를
과감히 버릴것입니다.
(P.S 똑딱이와 라이카의 비교는 말도 안되지만....왠만한 디카와 렌즈를 다 써본
결과라...물론 제가 잡지사나 신문사 같은 프레스 기자라면 라이카를 돌로 칩니다.)
다 카메라는 용도가 있죠....여기 라이카클럽에 모인분들은 뭔가 있기 때문에 여기
모여 계신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검색하나도 귀찮아 하는 시대 아닙니까?
이건희님의 댓글

메가배스와 지루미스, 듀뽕과 지포, 페라리와 포르쉐, 크로노어쩌구가 붙는 스위스시계와 쥐샥, 기타 오디오, 신발, MP3.....
.......그리고 라이카와 니콘.
(주로)남자들의 장난감에 대한 논쟁은 끝이 안날듯합니다. 영원히^0^
장현동님의 댓글

빠른시간 완전히 내 손으로 모든 것을 제어한다는 느낌과
바디에서 느껴지는 차갑고 단단한 질감.
마지막으로 숨막힐듯 조여오는 아름다움.
그리고 깨끗한 사진들.
그래서 라이카는 이것저것 써보고 난 뒤의 궁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영구님의 댓글

나도 한마디
이런류의 글을 읽다보면 유치하다 못해.......
국민학교3학년때쯤불교가 나은지 천주교가 좋은지 친구간에 논쟁아닌 유치찬란한 설전을 벌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결국 불교가 우리나라에 문화재도 많고 어쩌고 저쩌고 하던 친구의 강변에 별 문화재를 댈수없었던 내가 꼬랑지를 완전히 내렸던 아푼 기억이 떠오릅니다.
도대체 카메라 못박을라고 들고 다닙니까?
이성재Rol님의 댓글

저는 그냥 손가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라이카,케논,니콘... 기타등등 많이 있겠지만... 항상 나갈때보면
손에들려있는 라이카... 뭐라고 표현하기보다 그냥 라이카가 좋습니다...
정기범님의 댓글

캐논 5D 디지털과 라이카 XX, 컨탁스 필카, 라이카 디지룩스 2.... 등 그외에도 쫌 더 있져.장비병에 헤매고 있는 중생입니다. 지금은 한차례의 정리를 한 후 라이카는 M7을 영입하려고 하는 있는 중입니다. 카메라로 일을 하는데 아무래도 일을 할 때는 캐논을. 취미 생활을 할 때는 라이카와 컨탁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디지룩스 2도 200만원이 넘는 기종이었지만 어떨때는 똑딱이 보다도 느린 셔터 스피드와 실내에서의 고 노이즈는 정말 속이 터질 노릇이죠.
실용성과 기능성에서는 아무래도 캐논이 신용이 가는 대신 감성적인 측면의 사진은 라이카가 좋다는 생각을 늘 하고 삽니다. 문제는 계속 일을 하는 바람에 라이카 들은 찬밥 신세라는 것이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이므로 누가 좋냐 나쁘냐를 따지는 것은 그리 중요치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필 가는 데로 주머니 사정에 맞게 또는 자신의 능력에 맞게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 의사가 아닐까요?
Parkjunyoung님의 댓글

브레송의 말년즈음에 미니룩스를 쓰는 모습을 보고 저런 말이 나왔음 직 합니다.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제 생각엔 아마 흑백을 계속 하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허재표님의 댓글

글의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브레송의 경우 얘기가 있어 생각해 봅니다.
브레송옹은 찰나의 거장이시니까, 요즘 나오는 x논이나 니x의 dslr이 아무리 좋아도 무게와 크기에 매력을 느끼시지 못하셨을것 갔네요.
x슨의 알디원이면 혹 모를까.....
박근도님의 댓글

"카메라를 돌로 쳤을때 제일 튼튼한 것은 라이카다!"
그래서 전 라이카를 좋아합니다...^^
도대체 주제의 의미가 뭔가요....
돌로 쳐서 젤로 튼튼한거이 라이카이라더니...
이뻐서 쓰는게 라이카이라더니...
감성적 카메라이라더니...
왜... 뜬금없이... 이런... 제목으로...
영양가없는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건 아닌지...
이제는 유치하다못해 지겹고 타 클럽에서볼까 민망합니다....
태권도의 창시자 고 최영의선생님은 이런말씀을 하셨답니다
가장 강한 무술은없다 가장 강한 무도인이 있을 뿐이다
손완봉님의 댓글

브룩쉴즈와 소피마르소가 있습니다.
그녀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두 남자가 자신의 애인이 최고라고 논쟁을 벌이다가 결론이 안나자 최종적으로 돌로 쳐보기로 합니다
결과 소피마르소는 까무러치고 브룩쉴즈는 여전사 처럼 름름하게 버텼다고 가정하면 소피마르소 애인은 역시 내여인은 여리고 여성스러워 하며 사랑스러워 할것이고 브룩쉴즈 애인은 역시 내인은 강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더 없는 동반자가 될거야 하며 사랑스러워 하겠죠
이들은 그녀들의 외모만을 사랑한것이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내면에 감추어진 더 많은 아름다움을 사랑했을 테니까요
그러한 이들에게 돌로 애인을 치라한다면 아마도 그돌로 이마를 맞을 듯
예수님께서 죄 없는 자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 하셨을 때 만약에라도 그 자리에 죄없는 자 있어 돌을 던져 그여인이 소피마르소처럼 까무러쳤다면 죄없는 자 없을것이라 속단한 예수님께서도 돌 맞고 까무러 치셨겠죠 물론 크고 작은 죄없는 자 세상에 없음을 아시는 현자의 현명한 말씀이지만
하지만 논쟁은 좋을듯 합니다 위의 두 남자가 논쟁속에서 이제것 알지 못했던 상대방 애인의 또다른 장점들을 많이 알게 되었을 것처럼 인간의 수려한 언어는 많은 논쟁을 낳게 했고
그속에서 상대에게 지적받은 것을 보완하고 상대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 인류가 이렇게 발전했다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습니다.
다만 상대방을 인정하는 배려심 위에서 가능 하겠지요,
세상의 모든 여인이 위의 두 여인 못지않은 가치있는 존재인 것처럼
카메라 동호회 모임에서 이런 글이 누가 되지는 않을런지 걱정입니다만
글을 읽어 가시면서 쉬어 가는 페이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우스겟소리를 한것이니 너그러운 용서를 바랍니다. - 죄 없는 이에게 돌 맞아 까무러치는 세상에서 살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엄태원님의 댓글

라이카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라이카라는 단어에 포함된 오늘의 라이카를 만든 이들의 꿈과 열정, 변하지 않은 장인 정신을 사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그냥 좋아하고 마음이 가기 때문인 거죠! 그렇게 사람들이 라이카에 빠져들게 만든 그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 합니다
김윤경님의 댓글
이런 비유 적절할까 모르겠지만
라이카는 카메라계의 애플사..라고 하면 또 뭐라고 하실 분 계실지 모르겠으나 ㅋ
타사의 카메라들이 가지지못한 뛰어난 외관도 큰 몫을 하는듯 해요..
그저..독보적이죠.
기능적인 면에선 너무 무식하야 입을 다물고 있겠습니다^-^
주인이 사랑해주는 카메라로 촬영한다면...좋은 사진이 나오는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깡..
장난감 똑딱이든...코끼리 코마냥 긴 렌즈를 장착한 녀석이든...
이성욱M님의 댓글

애플이 대중성을 획득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쩐지 라이카보다 콘탁스와 더 닮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yong-chol kim님의 댓글

상당히 비싸고 좋은 장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이 장비로 만족할 만한 사진을 한두장 찍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돈이 들어가더군요.
김진우ㅋ님의 댓글

일단 이쁘다는데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예전에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려고 시계점에 들렸다가 사주려던 시계보다
더 이쁜 모델을 보고는 생각없이(가격이 2배이상 비쌌는데..ㅡㅡ; 사버렸어요.
좋고 이쁜거 한 번 보면 다른건 눈에 안차서....
저에겐 라이카도 위와 같았습니다. 여러 카메라를 봤지만 젤 이쁜건 라이카~ ㅎㅎㅎ
라영범님의 댓글

카메라 자체 보다는 카메라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에 대해서 논의하는 그런 장이 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명작은 라이카에서도 캐논에서도 니콘에서도 어떤 카메라에서도 나옵니다. 그것이 카메라에서 나오는것이 아니고 사람의 가슴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이세상에서 제일 좋은 카메라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다 " 이런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아요. 정말 그렇지 않을까요~~
겨울인데 하얀눈이 온 산을 뒤덮은 그런 장관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지금 내옆에서 나의 감성을 지켜주고 언제든지 나의 손가락에서 가벼운 셔터음을 만들어낼 준비를 마친 나의 카메라를 다시한번 사랑해 주고 싶습니다.
회원여러분 모두 올 겨울에는 멋진 작품들을 하나씩 생산해 내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Albert kim(김정환)님의 댓글

여기가 다른 카메라 클럽도 아니고 라이카 클럽인데...가벼운 글도 이렇게
논쟁이 된다면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김해인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데이빗 앨런 하비 할아버지는
적어도 캐논을 선택하지는 않으셨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신재훈님의 댓글

싫다는 것에는 수만가지(?) 이유가 있지만
좋다는 것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좋다라는 것만으로 싫다는 이유 수만가지를 이길 수 있으니까..
(라이카를 실제로 본 적도 만져본 적도 없지만요..)
신대기님의 댓글

별로 논쟁거리는 아닌듯 한데, 썩 고운 눈으로 봐주긴 힘든 글이네요.
목적과 수단이 혼돈되는 모양입니다. 카메라는 사진찍는 도구가 분명한데, 돌멩이로 강도 시험을 하기 위해 라이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군요. 사진 생활에 많은 비용이 들겠네요.
게다가 저런 논리에 맞지도 않는 주장이 '그 많은 논쟁을 종식'시켰시켰다니, 대단한 동네입니다.
카메라 렌즈 수차에 대하여 살짝, 돌멩이, 라이카바디등 하드웨어적인 언급만있고 사진에 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는데 이 글이 왜 '사진에 대한 생각, 이야기'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박영주님의 댓글

재밌는 글입니다.^^
아니, 모양도 예쁘고 사진도 쌈박하게
잘 찍히는 넘이 튼튼하기까지 하단 말인가???
정문일침...
단순히 돌로치라는 것보다는
뭔가 상징적인 문구이겠지요.
배기웅님의 댓글

제목만 보고...
"너희중에 죄없는 사람이 먼저 라이카를 돌로 쳐라..." 뭐 이런 글인줄 알았음... ㅋㅋㅋ
Marcus/이정기님의 댓글

좋은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그런 결과물이 있게 도와준 도구에게도 감사해야 한다는것이 제 생각합니다.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준 카메라에 수고했다라는 말 한마디와 키스해 보셨나요?
장난감과 도구와의 차이점을 잘 아시는 분들은 말씀을 아끼실것 같습니다..
박재영님의 댓글

한롤쯤 셔터 와인딩 놉을 돌리고 나면,
손에서 묻어나는 '쇠 냄새'도 좋습니다.
변귀환님의 댓글

제 손에 라이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현석님의 댓글

2006년의 글이 살아났네요......
가끔 잊혀진 일들이 이렇게 살아나는 일,
오래된 라이카렌즈가 사진을 만들어 주는 일,
별로 영향을 받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 과거의 사람들로 부터 생긴 습관......
그런 것들로 오늘을 삽니다.
안민우님의 댓글

돌에 금을 발라 쳐도 아깝습니다
김동현CL님의 댓글

"돌로 쳐라..."라고 하는 것은
라이카를 세상에서 사라지게 하려는 타사의 음모가 분명합니다!ㅋㅋ
상처 입은 라이카를 보면 슬퍼요 ㅠㅠ
라이카..가 분명 고가이고, 성능(화질)에 관한 이슈가 분분하지만,
사용자가 만족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만족하지 못했다면 다른 카메라 쓰면 되는거고요.
왜 가타부타 말이 많은 걸까요? 사진은 입으로 찍는게 아닐텐데요.
박재영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노현석
2006년의 글이 살아났네요......
그런 것들로 오늘을 삽니다. |
가슴에 와 닿는 구절입니다.
詩와 같습니다.
하희상님의 댓글

집사람은 라이카 가격을 0이 하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옛날스러워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저에게는 참 예쁜 사진기입니다. 사진 잘 찍지도 못하고, 많이 찍지도 못하지만 가끔 여자들이 예쁜 가방이나 핸드백 사고 싶어하는 느낌이 이런거와 비슷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그냥 예쁘서 라이카가 좋습니다. 왜 예뻐지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날 문득 눈 떠보니 너무 예쁜 사진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손창익님의 댓글

처음엔 m6 디자인을 참 좋아했었는데 요즈음은 m3 디자인이 볼수록 끌리는 것 같읍니다.
m3 볼수록 참 좋은 디자인이네요
저는 셔터소리에 뻑 갔읍니다.
심상찬님의 댓글

내색시 내가이쁘다는데 뭐잘못됐나요? 그색시가밥을잘짓던 청소를안하던 ... 그래도 이뻐죽겠다는데 무신 ... 돌로 어떠케 그렇게 할수있단말입니까 ... ㅠ
양나라님의 댓글

별로 영양가없는 논쟁이죠...
내가 좋으면 그만이죠...
이요르님의 댓글

데쎄랄과 M 둘다 사용하지만
누가 왜 라이카 쓰냐고 물어오면
전천후 멀티플레이어인 DSLR
스페셜리스트인 LEICA
적절히 골라서 기용한다 라고 말합니다.
감독이 선수기용하는데 감독 마음아니겠습니까?
김의석님의 댓글

저도 이제 막 라이카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이쁘다는 말씀들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쁜카메라가 끌려서 라이카를 손에 잡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마눌님도.... ^^
라이카를 구입하고 아직 한컷도 찍어보지 못해서 답답하긴 하지만
라이카의 결과물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저라도 라이카를 못박는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할 것 같네요.
가격이 얼만데..... ㅋㅋ
현재혁님의 댓글

예전에 올라왔던 글이네요.
제 생각도 브레송이 캐논을 먼저 알았다 하더라도 흑백을 계속하는 입장에서는 라이카를 썼을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가지 카메라를 많이 써왔지만 흑백을 하는 지금은 수동카메라가 더 좋고, 그래서 라이카를 찾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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