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in a Night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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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전신재
- 작성일 : 06-11-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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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얘기 입니다. -_-;
그냥 간밤의 꿈 얘기이니 읽고나서 불평하기 없기를 부탁드릴께요^^;;
....
꿈속에서도 여전히 제실력은 모르고, 어떻게 구했는지 감히 M6를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시골 역 광장이었는데 덩그란히 기다란 밴치가 놓여있고 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기차를 타려는게 아니라 기차에서 내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7~8살 정도 되는 쌍둥이 아이들이었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그 아이들이 내리는 순간부터 한시도 그 곁을 떠나지 않고 누군가에게 대려가는 것이 제 임무(?)였는데..
그 일은 마치 목숨이라도 걸린것 처럼 긴장되고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먹구름이라도 낀것 처럼 기분이 굉장히 어두웠습니다.
기차가 도착하고,
아이들이 내리고,
역광장을 지나 길을 건너,
신호등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았습니다.
아이들이 양쪽에서 저를 끌어안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치만 여전히 슬픈 영화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leica'
'.........?'
'M!!!!!!!!!!!!'
허리춤에 얼굴을 묻고 있는 아이들을 뿌리치고 역 광장으로 달려 갔습니다.
혼란한 머리속엔 기억을 되새기는 작업이 한창이었고, M6은 R7이 들어 있는 카메라
가방안에 들어 있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카메라 가방?!'
'따잇-!!!!!!!!!!!!!!!!!!!!!!'
그 안엔 성내동90mm도.....-_-;;;
성내동 밤길이 떠올랐고 그냥 굉장히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분들이 모여있었는데..;
저 멀리 역광장 벤치에 M이 덩그란히 하나 놓여져 있는것이 보였으나 M7이었고
'이거라도 챙겨? 안돼, 남의 것이야. 게다가.. 시리얼번호...' -.-
역무원에게 물어보고 광장을 떠돌면서 혼란스러운 머리를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름 반전이었는데 사실 전 가방을 잃어버리지도 않았고 그 가방은 쌍둥이와 앉아있던
그 의자에 있던 것이었습니다!
다시 가보았지만 그곳엔 낙옆만이 있었고 한번 뵌적도 없던 어떤중년의 남자분이 낙옆을 찍고 계셨습니다.
'라클 회원이세요?'
전 그분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낙옆을 찍었습니다.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아참. 누군진 몰라도 쌍둥이 미안~^^;;;
*painter 9
그냥 간밤의 꿈 얘기이니 읽고나서 불평하기 없기를 부탁드릴께요^^;;
....
꿈속에서도 여전히 제실력은 모르고, 어떻게 구했는지 감히 M6를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시골 역 광장이었는데 덩그란히 기다란 밴치가 놓여있고 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기차를 타려는게 아니라 기차에서 내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7~8살 정도 되는 쌍둥이 아이들이었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그 아이들이 내리는 순간부터 한시도 그 곁을 떠나지 않고 누군가에게 대려가는 것이 제 임무(?)였는데..
그 일은 마치 목숨이라도 걸린것 처럼 긴장되고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먹구름이라도 낀것 처럼 기분이 굉장히 어두웠습니다.
기차가 도착하고,
아이들이 내리고,
역광장을 지나 길을 건너,
신호등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았습니다.
아이들이 양쪽에서 저를 끌어안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치만 여전히 슬픈 영화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leica'
'.........?'
'M!!!!!!!!!!!!'
허리춤에 얼굴을 묻고 있는 아이들을 뿌리치고 역 광장으로 달려 갔습니다.
혼란한 머리속엔 기억을 되새기는 작업이 한창이었고, M6은 R7이 들어 있는 카메라
가방안에 들어 있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카메라 가방?!'
'따잇-!!!!!!!!!!!!!!!!!!!!!!'
그 안엔 성내동90mm도.....-_-;;;
성내동 밤길이 떠올랐고 그냥 굉장히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분들이 모여있었는데..;
저 멀리 역광장 벤치에 M이 덩그란히 하나 놓여져 있는것이 보였으나 M7이었고
'이거라도 챙겨? 안돼, 남의 것이야. 게다가.. 시리얼번호...' -.-
역무원에게 물어보고 광장을 떠돌면서 혼란스러운 머리를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름 반전이었는데 사실 전 가방을 잃어버리지도 않았고 그 가방은 쌍둥이와 앉아있던
그 의자에 있던 것이었습니다!
다시 가보았지만 그곳엔 낙옆만이 있었고 한번 뵌적도 없던 어떤중년의 남자분이 낙옆을 찍고 계셨습니다.
'라클 회원이세요?'
전 그분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낙옆을 찍었습니다.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아참. 누군진 몰라도 쌍둥이 미안~^^;;;
*painter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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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현주님의 댓글

ㅋㅋㅋ
주거써요.. 성내동 90mm 잃어버렸다 그거잖아욧!
거기 성내동 가로등 밑에서 오늘밤 1시에 봐요, 앞머리 길고 힘 데따 쎈 선생님 한분하고 기다리게쓰...ㅋㅋ
freeoj김영재님의 댓글

뭔가 복잡하긴 한데..저도 때론 꾸는 꿈인데요..^^
M은 안나오지만..꿈속에서는 첩보원과 스파이로 나올 때..가장 긴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오프라인 모임과 출사를 통해, 평소의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부분이 꿈으로 재현된 것이 아닐까...합니다..^^
전신재님의 댓글

이현주님! 꿈얘기니까 불평하기 없기요~~~ㅋㅋㅋ'
헌데 아깐(꿈속에선) 진짜 너무 죄송해서 이민갈려그랬어요~ >.<
참, 김영재님' 예전부터 묻고 싶었는데.. 맛있는 김치사발면 드시면서 왜 그리 불쌍한 표정이신거에요~? 정말 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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