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KBS Atta Kim 프로그램을 보고...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홍건영
- 작성일 : 06-11-24 01:38
관련링크
본문
저야 사진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는 처지라 화면에 소개된 작품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구요...
장비병 환자답게 언뜻언뜻 나오는 장비에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Deardorf 대형 카메라가 주로 보여졌고 그걸로 8x10인치 슬라이드 필름을 찍은 후에 현상해서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맛은 정말 예술 그 자체이겠네요

이걸 디지탈로 후보정 작업을 하는데 이 후보정 작업에 사용되는 PC는 도대체 뭔 사양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파일 크기가 장난이 아닐텐데 (설마 GB급 tiff 파일?) 화면이 버벅거리지 않고 휙휙 움직이더군요.
그런 후에 작품을 가로 길이가 2미터가 넘게 프린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HD라고 해도 TV 화면을 보고 사진의 인쇄 품질을 논하기는 뭐하지만 아무튼 끝내주더군요. 뉴욕에 있다는 그 프린트하는 곳 사장님이 인터뷰를 하는데 우리는 상업 현상소가 아니기 때문에 하루 이틀만에 작업을 끝내지는 않습니다 라고...
딴세상 이야기이지만 그런 사진도 언젠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35미리부터 잘 찍어라 퍽퍽 =3=3=3)

댓글목록
이재유님의 댓글

뉴욕에 그리핀 에디션이란곳이 있습니다만... 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아닙니다. 친구의 특별한 부탁으로 친구와 가서 하루동안 이런저런 프로포샬 새션을 해서 알게된곳인데요. 그날 덕분에 그곳에 인화를 부탁할려면 분명 엄청난 디스카운트를 받을수 있을텐데.. 아직 한번도 이곳에서 현상해본적이 없답니다. 왜내구요? 뭐..... 그게 좀 주눅이 든다고 할까요...
대부분의 현상 작업하는친구들 역시 정말 대단한 포토그래퍼들이고(이곳에서 일하면 자기 작업을 현상할수 있으니까요..) 대부분의 작품들이 뉴욕 최고의 갤러리나 MOMA 나 구갠하임으로 들어갑니다. 현상소 입구를 들어가면 정면에 각 포토그래퍼별로 파일들이 정리가 되어있는데 뭐 대충 이름만 봐도 주눅드는 그런곳 있잖아요. 화장실에 대충 핀으로 걸려있는 사진들까지도 알만한 작품일정도이니까요... 작업과정을 보면 정말로 하나하나의 공을 드리는게 보입니다. 몇싶장을 뽑아서 작은 잉크 한방울까지 책크하고..... 아티스트와 적합한 사이즈를 상의해서 최고의 상태의 인쇄를 골라내는거 보면서....... 하여간 그날 좋은 구경했습니다. 인화도 일종의 예술이고 작품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거 그날 느꼈습니다.
올해 늦여름에 ATTA KIM의 쇼를 다녀왔는데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김경태/KT.Kim님의 댓글

이제 서울서도 근사한 디지털 프린트가능합니다.
11월초 라클 첫번째 전시도 그에대한 전초전이었다고 할까요,,,
그리고 디지털 작업....아날로그 암실만큼 아니 훨씬 까다롭기도 하답니다.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