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오 명호
- 작성일 : 06-11-17 22:18
관련링크
본문
독일대학에서 35년간 교직생활하다가 정년퇴직해서 여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드니 기력이 약해져 운동삼아 하루 萬步걷기를 하는데 사진찍기를 취미로 겸하게 되었어요. 도심지 외곽지를 돌아다니며 자연경관을 즐기고 사진도 찍고 일석이조입니다.
사진기는 주로 Nikon F4S를 쓰는데 LeicaClub 운영진이 고맙게도 가입승인을 해 주셔서
오늘 우리동네 Leica 전문점에서 600유로 주고 Leica D LUX 3 를 구입했습니다. LeicaClub의 회원으로 Leica를 갖는게 당연할 것 같아서요.
앞으로 고수님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환영합니다.
오랜 세월을 교직에 몸담고 후진 양성에 쏟으신 그 삶을 존경합니다.
인사글을 써주고 계시는 정선생님께서 반가워하실거 같습니다.
F4s 하나면 세상과 맞설 수 있는데.. 오선생님께는 이제 무거우실 겁니다.
M6에 스미크론 35mm 정도면 가볍고 퀄리티가 뛰어난 사진을 보여드릴 겁니다.
많은 정보들 공유하시고, d lux 3로 좋은 사진들 많이 하시길..
웬지 라이카 쓰는 유저로서 독일에 계신다하니 더욱 반갑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근방의 라이카 본사에라도 함 찾아가.. 묵은 기기들을 점검 받고 싶은 마음에..
반갑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가입을 환영합니다.
독일에서 오랜 기간을 보내셨네요.
초등학교 6학년 무렵 '황태자의 첫사랑'을 축약판으로 읽고 하이델베르그를 꿈꾸었던 기억이 문득 다가섭니다.
라이카는 어쩌면 사진의 모든 것을 아는 분들에게 어울릴지 모릅니다.
사진의 여러 유혹을 극복하고 핵심을 뚝 잘라내어 담는 그런 분들이요...
라이카 클럽이 특정 카메라를 요구하지 않음에도 저 역시 가입할 당시 스스로 라이카를 가져야한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 렌즈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라이카 클럽에서 활동하시며 사진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여기 들기를 잘했구나 하는 마음과 더불어서요.
늘 행복하세요.
정무용님의 댓글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라이카 사진기를 보노라면 은퇴한 노교수 모습과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세월과 경험으로 축적된 인간의 삶과 비슷한 생각이 들어서요.
대학을 은퇴하시고 독일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이 너무도 멋져 보입니다.
라인강을 따라 로렐라이 언덕에서 노래를 불러도 좋고요.
슈베르트, 베토벤,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며 불어오는 바람과 속삭여도 좋구요.
이렇게 음악과 사진과 자연이 어울려져 흐르는 시간들은 르노와르의 반역광으로 비쳐지는 그림처럼 황홀한 모습으로 마음 속으로 다가 오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고 갤러리에서 구경시켜 주세요.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