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드리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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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수환 스테파노
- 작성일 : 06-11-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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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minilux 한 대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올림푸스 XA와 함께 제가 늘 거래하고 있는 미국의 KEH라는 딜러로부터 사게 되었죠. 왠지모르게 늘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RF 카메라가 아쉬웠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미니룩스로 찍은 첫 롤은 스캔이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Shoppers Drug Mart란 곳에서 현상과 스캔을 했지요). 도리어 올림푸스 XA로 찍은 사진들이 기대를 뛰어넘는 화질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미니룩스로 찍고 있는 이번 롤은 멋지게 스캔이 되겠죠?
한참 시간을 들여 라이카 클럽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들의 글들은 어는 서브 메뉴를 가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자상한 마음 씀씀이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말 그대로 사진을 취미로 찍습니다. 세상의 사물과 사람들과 관계 맺는데 어쩌면 이 사진이라는 취미가 그 매파 역할을 하는 듯 싶습니다.
혹시 밴쿠버나 주변에 계신 분들이 있으면 함께 사진 찍으러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한달에 고작 한번 밴쿠버에 갈 기회가 나지만 말입니다. 밴쿠버를 비롯한 이곳 Lower Mainland는 정말 사진을 찍을 곳들이 너무 많습니다. 혹시 또 밴쿠버를 여행하러 오시는 회원 분들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혹시 시간이 맞으면 제가 기념사진이라도 찍어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자주 클럽에는 들리지 못하지만 들릴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문호님의 댓글

김수환님 반갑습니다. 지난 6월 빅토리아, 벵쿠버, 휘슬러 관광했는데, 참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읍니다. 자주 들르시고, 좋은 사진 같이 나누면 좋겠읍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어서오세요.
좀더 아래쪽으로 내려와 버지니아에 서식중입니다.
캐나다엔 '신재성'님이 여러 장비들을 잘 활용하며 사용중이신데.. 좋은 만남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실.. 미니룩스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경우는 기계자체를 워낙 좋아하기에 바디와 렌즈들을 섭렵하고 있지만,
욕심을 조금만 버릴 수 있다면 미니룩스 하나로도 충분할 겁니다.
미니룩스.. 뛰어난 카메라입니다. 아마도 이번 스캔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으실겁니다.
조절이 가능하다면 이왕이면 조리개가 8정도되었을때 역시나 샤프하고 선명도가 낳지 않을까 합니다만..
반갑습니다.
캐나다의 절경들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좋은 사진 많이 부탁합니다.
정무용님의 댓글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지구촌 가족이란 말이 실감납니다.
카나다에서, 버지니아에서, 커네티컷에서...,
세계 구석구석에 계신 분과 같이 호흡 한다는게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카나다의 오염되지 않은 푸른 하늘을 미니룩스로 찍으셔서 구경시켜주세요.
조효제님의 댓글

라이카 클럽 회원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
저는 학생 때 뱅쿠버 BC를 자주 갔었는데요. 당시 저는 시애틀에서 공부중이었습니다.
지금 살고 계시는 곳의 풍경을 많이 찍어 주세요. 그곳 풍경이 어떤지 참 궁금해 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손승완님의 댓글

지난 달에 제 가족 함께 방문 했었는데 아주 좋은 곳이 더군요...
좋은 사진 기대하여 봅니다.
신재성님의 댓글

강웅천님께서 말씀하신 캐나다 브리티쉬 컬럼비아 코퀴틀람에서 거주하고 있는
"신재성" 이라고 합니다 ^^
요즘 비가 많이 내려서 미션쪽은 홍수가 나지않았나 싶네요
미니룩스를 구하셨으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저도 미니룩스 티타늄으로 한창
버티다가 오늘 드디어 IIIf를 손에 넣고 애기처럼 이리저리 닦고 만지고 있습니다.
언제 시간나시면 연락하고 점심이나 같이 하면서 카메라 이야기를 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제 후배 한명이 또 M3에 푹 빠져서 (사실 저때문에 산거지만)
요즘 사진에 다시금 활력을 찾고있습니다.
그럼 ^^
김수환 스테파노님의 댓글

멀지 않은 곳에 회원님 한분이 살고 계셨군요. 신재성 회원님 처럼 저도 코퀴틀람에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혹시 North Road에서 마주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가끔 갈 때가 있으니까요.
Remembrance Day (이곳의 현충일이라고 해야하나..) long weekend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노는 주말)라 써리에 잠시 나왔는데 주말 내내 비가 내려서 그냥 오늘은 메트로 타운 센터 (이곳 밴쿠버에서 제일 큰 Mall이랍니다, 캐나다에서 제일 큰 몰은 알버타 주 에드먼튼에 있는 몰이라고 하더군요. 또 세계에서 제일 큰 몰이라고도 하구요)와 크리스탈 몰 (메트로 타운 센터 옆에 있는 중국 가게들 위주의 몰)에 가서 미니룩스에 남은 몇 장 필름을 끝냈습니다.
저는 KEH에서 구입을 했지만 여기 밴쿠버나 아니면 카나다 내에는 어떤 라이카 딜러들이 있을까요?
아참, 그리고.... 캐나다의 파란 하늘이요?.... 내년 오월에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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