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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현상사고에 대한 공정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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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설동호
- 작성일 : 06-1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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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현상 사고 시에 보통 현상소 약관에서는 1롤의 사고가 났을 경우 5롤 무료 현상이나 동종동량 필름 보상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공정위 답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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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소는 불특정 다수의 고객이 촬영한 작업물을 동일한 가격을 받고 현상을 해주는 회사로서, 작업료는 촬영된 필름의 잠상에 대한 그 내용가치나 촬영비용에 따라 책정되는 것이 아니라 필름크기에 따라 현상약품을 처리하는 비용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그 내용가치나 촬영비용은 의뢰자가 사전에 고지하지 않는 한 현상소로서는 그 가치를 알 수 없으므로
필름 현상 작업 중 필름의 손망실이 발생할 경우에 현상소는 그 가치를 알았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필름의 동량 동질을 원칙으로 보상하는 것이 고객에게 불리하다고 볼 수 없고
'가치매김'의 개념과 관련하여 다소 불분명한 점이 있으나 현상 의뢰자가 '가치매김'이 촬영비용이나 주관적 가치가 높은 필름에 대해 미리 현상소에게 고지하여 현상료를 다시 정하고 필름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사전에 협의한 대로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
이런 내용이네요.... - - ;;
결론은 현상 의뢰자가 현상소에 필름을 맡길 때 현상소 측과 그 필름의 값어치에 대해 현상 전에 보상범위를 정하지 않으면 현상사고가 나더라도 동종동량의 필름으로 무마해도 타당하다는 의미라고 생각 됩니다. 현상 의뢰자에게 상당히 불리한 해석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상외뢰 할 때 손해를 안 보려면 접수자에게 소요된 비용과 값어치에 대해 증명서를 첨부해서 줘야 할 것 같네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봐야죠~ -_-;;;
댓글목록
김찬님의 댓글
김찬
그리고 그만큼 현상비를 더 내야 하겠지요....
유럽 한롤 20만원.
동남아 한롤 10만원
제주도 한롤 8만원
이런식으로...
유리한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불리한 사람이 있는것처럼....
김영하님의 댓글
김영하
기사분의 두 손을 꼭 붙잡고, 소중한 사진이니 잘 부탁한다고 미리 말해주는 것이 낫겠군요.
구름김경훈님의 댓글
구름김경훈
기사분과 친분을 쌓아두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유상훈님의 댓글
유상훈
어차피 이런 경우에 법이 제시하는 기준은 우리 생활에 최소한의 간섭을 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입니다
법을 통해 피해의 전부를 보상받을 수 있는 경우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살면서 서로서로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고 ,
그 와중에라도 자신이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 입장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며 산다면 기특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영대s님의 댓글
손영대s
그나마 말 잘하고..착한 현상소 주인이면..
동종의 필름 한통이 아니라..
확대인화권 왕창..내지는..현상 10통 무료..같은 옵션을 붙일수도 있죠..
법으로 미는것도 좋지만..
살살 달래면서 협상하는게 좋은거 같더군요..
정기범님의 댓글
정기범
제가 살고 있는 프랑스의 경우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같은 보상, 즉 필름 한통의
보상을 하더군요. 아마도 세계 공통인듯 싶어요. 이 사실은 제가 필름을 맡길때 보관증 같은 작은 종이를 주는데 거기에 깨알 같은 글씨로 씌여 있더라구요. 나중에 이 문제를 제기하니 보관증에 친절하게 빨간줄을 그어 주면서 설명하는 얄미운 모습. 게다가 제가 북유럽 취재를 다녀왔던 잡지용 사진이니 더더욱 손해가 막심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을 할 때 저는 어쩔수 없이 돼지털 SLR을 사용합니다. 그도 100% 문제가 없을수는 없지만 하다못해 데이터를 포맷 시키는 사건에도 데이터 복구라도 기대해 볼 수 있으니까요.
서문돈님의 댓글
서문돈
참고해야 겠습니다~~~~
김희수/MacArima님의 댓글
김희수/MacArima
민감한 부분이긴 하지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필름이니 절대 사고가 없어야된다!!라는 조건이 붙는다면
현상요금또한 그것에 걸맞게 비싸져야 정상인데, 국내에선 일단 현상요금은 똑같이~
거기에... 중요한 필름이니 절대로 사고는 없어야하고, 만약 발생한다면 촬영된 사진의
가치를 보상해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상소도 사고를 내지 않도록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겠지만, 고객도 만일의 경우가
발생한 경우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볼 수 있는 아량이 있어야겠지요.
솔직히 우리나라가 일본이나 미국, 유럽보다는 훨씬 싼 가격에 필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나라니까요.
황지규님의 댓글
황지규
어찌보면 당연한듯도 하지만...
그래도 디지털도 아니고 참 가슴이 아프군요...
그간의 기록을 한순간에 실수로 없앤건데...
단지 필름하나로만 판단된다는게...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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