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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 필름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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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주한
  • 작성일 : 06-11-08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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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여행을 가는데,
흑백 triX 40통과
칼라 슬라이드 iso200 자리 40통을 가져갑니다.
생각보다 부피와 무게가 꽤 나가네요..


01. 어떻게 가져나가야 하나요? 종이박스는 뜯고, 플라스틱 통만을
10개단위로 묶어서 zip-lock 같은 비닐봉지에 넣어가는것이 좋은
생각인지, 아니면 다른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02. 공항에서, x-ray 선 통과시키는데,
200이나 400 의 비교적 (저감도 맞나요?) 필름은
별 상관이 없는지, 아니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지요?

03. 유럽(amsterdam, paris, barcellona)등지에서 중간쯤에 한번은
다 찍은 필름을 미국 (new york) 으로 부치려는데,,
우편요금이 너무 비쌀까요? 아마 빠리에서 한번쯤 보내려고 합니다.

04. 유럽에서의 특히 빠리에서의 필름값은 얼마정도 하나요?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구입한 필름의 반만 가져가고,
그것을 다 찍은 후 우편으로 보낸 후, 나머지는 거기서 살까도 생각중인데..
미국의 경우, triX 가 $3.50, ektachrome 200 이 $5.50 인데
가격차이가 많이 날까요?



배낭여행을 가다보니,
이것저것 고민이 많네요.
너무 많이 가져가는것 같기도 했는데,
남겨오더라도 넉넉히 가져가는게 좋을것 같아서,,
디지털 갖고 떠날땐 홀가분했는데,
필름가져가려니까 필름값과 현상료만 해도, 70만원정도 나오네요..ㅠㅠ
경험있는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최결님의 댓글

최결

필름 종이박스채로 들고가시면 부피가 너무 커서 많이 들고가지 못하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경험상이지만
왠만하면 검은색 벌크필름 넣는 비닐캍은거에 담아가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현재 엑스레이 검사는 ISO 1600이나 3200을 빼곤 필름에 아무 영향을 안준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 그게 못미더워
일부러 필름을 따로 빼서 기내에 들고 들어가면서 필름이라고 엑스레이통과말고
직접 검사해 달라고 부탁하면 따로 검사를 해 주더군요.

마찬가지로 다 찍으신 필름도 우편으로 보내면 당연 엑스레이를 통과할텐데 그냥 들고 오시는게 어떨까요? 가격도 제법 할텐데...
필름 가격은 저도 자세힌 모르겠습니다 ^^;;
아직 파리에 가 본 적이 없어서....

허접한 대답이었습니다. 더 자세한건 다음분께 패쓰 ^^;;

이효성님의 댓글

이효성

제 경우를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통상 공항 X-ray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별도로 짐을 check-in 하실 경우 대부분 미국 공항 (아마도 다른 공항 포함)에서는 강한 x-ray로 검사하기 때문에 반드시 갖고 기대로 들어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통상 Immigration process 이전 또는 이후의 경우에는 약한 x-ray로 검사하기 때문에 x-ray를 통과해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항에 따라 필름을 꺼내서 보여 주면 수작업으로 검사하는 경우도 있으니 가능하면 공항 검사자에게 필름을 보여 주면서 별도 확인을 요청하는 방법이 좀 더 안전할 듯 합니다. (심리적으로도)

제 경우는 Zip Lock에 필름을 보관합니다. 투명하기 때문에 공항 검사시에도 편하고, 실제로 여행 중에서 식별이 용이하여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굳이 부피가 문제가 된다면 플라스틱 필름통만 갖고 가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제 경우는 그대로 박스까지 함께 가져 갑니다. 박스가 있으면 식별이 용이하고 빠르지요. 뭐 굳이 꼭 잘 포장을 하시려면, 종류별로 zip lock을 준비해서 담아 두는 방법도 괜찮겠지요.

유럽에서 다찍으신 필름을 굳이 미국으로 우편으로 보내실 생각을 하시는 이유는 분실 때문이신가요? 아니면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최결님 말씀처럼 Mailing 과정에서 x-ray 검사가 있다면 오히려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안전하게 휴대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약간의 짐이 되겠지만요.

저라면 필름을 충분히 가져갈 것 같습니다. Pro용 필름을 구입하는 것이 지금 시대에 그리 쉽지 않을 것입니다. 공항이나 도심 근처의 편의점에서 파는 필름들은 거의가 일반용 필름만 취급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충분한 필름을 갖고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당연히 가격도 비싸겠지요.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좋은 여행되시길…

송창윤님의 댓글

송창윤

유럽 국가들도 우리나라처럼 조금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들이 있겠지만
대략 여행하면서 눈에 보이는 이태리, 프랑스 등지 샾들의 판매가는
tri-x나 e100vs 모두 6-8유로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올해에는 출장시 필름을 많이 가겨가서 눈여겨보지 않았지만
작년에 tri-x 세롤 묶음을 밀라노에서 할인판매 가격 15유로에 샀는데
24컷 짜리 였습니다.

송창윤님의 댓글

송창윤

참,, 또 하나 공항의 검색대 통과시
일반 필름은 많이 신경쓰시고 카메라에 로딩된 필름은 잊는 경우가 많은데
감도400짜리 필름을 로딩된채 드골 공항에서 검색대 통과시켰다가
5-6컷(매거진 밖으로 나온)에 문제 생긴적 있습니다.

요즘 노트북이나 카메라는 검색대에 넣을때 따로 바구니에 넣으라고 합니다.
가방속 카메라는 꺼내보거나 x-ray강도를 높여 확인하곤 합니다.

또 유럽의 많은 공항들은
탑승 gate앞에 검색대가 따로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성재Rol님의 댓글

이성재Rol

일단 즐거운 여행하시구요...
필름과 필름이 들어있는 카메라는 꼭 들고 타시구요...
x-ray에 통과시키지 마시고 수검사 부탁하세요...
저의 경우는 기본 100짜리 만 사용합니다만... 간혹 상하는
필름이나 부분적으로 나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병규님의 댓글

이병규

X-ray검색에서 필름을 보호하기위한 필름을 담는 Bag이 있습니다.
얼마나 필름을 보호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불안하시면
이런 Bag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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