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나의 체로키..ER. 그리고 IIIC ST 플러스 50/3.5 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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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Jeanie
- 작성일 : 06-10-3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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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8일 토요일 아침 10시 45분경 저는 고즈녁한 한 동네에 있는 벼룩시장을
방문코자 집을 떠났습니다. 이 날 따라 날씨는 청명했습니다. 몸에 좋은 18도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그 보다 더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하이웨이를 지났고 이제 그 동네 어구에 다다랐습니다. 레프트 턴을 하고 신호등을 건너고
.. 그 때 앞서가던 차가 좌회전 신호등을 표시했습니다. 너무나 맑은 날이라 바쁠 것도 없었습니다. 천천히 저도 멈춰섰습니다. 그리고 약 3,4초가 흐른 후.. 빡~ 뻑..그리고 윽..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혼미해져가는 상황에도 ‘나가야 해 나가야 해’라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운전대의 문이 열리질 않았습니다. 내 머리는 쇠몽둥이한테 맞은 것 처럼 멍하고 왼쪽 어깨가 쑤셔왔습니다. 간신히 기어서 오른 편 좌석(passenger seat)의 문을 필사적으로 열었습니다.
백인 청년 하나가 뛰어왔고 이내 ‘we're sorry are you OK?' 저는 대답할 겨를도 없이 물끄러미 쳐다보았습니다. 속으론 ’i'm not ok'인데 그 말이 입밖으로는 나오지 않았더랬습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앞을 쳐다보았습니다. 어떤 조그만 차가 앞으로 튕겨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 차로 인해 앞으로 튕겨 나간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본능적으로 뒤를 돌아다 보니 제법 큰 하얀차가 경적소리를 계속 내고 있었고 에어백 두 개가 터져 있는 것(Two air bag deployed)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 차를 들이받은 차량이 분명했습니다.
아.. 사진기.. 내 사진기..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 경황중에 어떻게 사진찍을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사진은 제 삶의 일부가 되었었나봅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지요..구한지 얼마 안되어 찍어보지도 않은 IIIC ST와 50/3.5 Elmar였습니다. 초점이 어떻게 된 것인지..조리개는 맞는 것인지..애는 썼었습니다. 그런데 집중하려고 해도 자꾸 혼미해 져 갔습니다. 그냥 필사적으로 눌러 댄 것만 기억이 납니다. 거리, 개방,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폴리스(police)차 세대가 오고 소방차가 오고 앰블런스가 10분 사이에 다 도착했습니다. 그 때 아까 안부를 물은 그 백인청년이 아이스 워터(찬 냉수)를 건넸습니다. 아주 차가웠습니다. 정신이 번쩍 드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이 갑자기 ‘what's happenning?'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대꾸는 안하고 ’아 얘가 모면할 생각을 하나보구나‘했습니다. 저는 the front car stopped and I stopped..it just normal speed and your car hit me and..그게 끝이었습니다. 앰블런스차에 몸을 실고 목보호대가 채워지고 온몸이 포승줄에 묶인 듯이 무언가가 꽉 조였습니다.
ER..
Emergency Room..
말로만 듣고 가끔 목격했던 영화의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지져대는 싸이렌 소리..General Hospital의 ER에 들어 온 것입니다. 간호사의 차분한 목소리..답은 ‘Yes 와 No'로..왼쪽 손이 안 올라갑니다. Safety Bag(안전벨트)을 매었는가? Air Bag이 터졌는가? 목을 못움직이겠고 왼발이 절여왔습니다. 진통제 주사가 투여되고 두 시간에 걸친 정밀 CT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바지까지 내려가고 치아까지 곳곳을 촬영했습니다. 네 시간이 지났을까요..아주 키가 큰 턱수염의 의사가 들어와서는 ’Sir.. You're Lucky.. Your bond is not broken!'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네 목과 네 허리는 문제가 있어.. 시간이 좀 걸릴거야 Let'e see' 라고 또 말했습니다. 그가 또 한 말인데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뒷 차나 어떤 물건에 의해 상해를 입는 것이 대단히 치명적이라고 했습니다.
굿바이 나의 애마 체로키
그러면서 너의 차가 만약 Sedan(승용차)였다면 너의 몸은 70퍼센트 부숴졌을 것이고 안전벨트(Safety Belt)를 하지 않았다면 생명까지도 잃었을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보험회사의 결정이 바로 어제 나왔습니다. 폐차(Total Loss)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 근 10년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우리집의 발이 되어주었던 정든 이 녀석과의 이별이 온 것입니다. 나는 정이란 것이 꼭 동물에게만 갖게 되는 것이 아님을 이제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냥 이 한마디 하고 싶지요..‘너로 인해 나는 든든했고 네가 내 생명을 연장해 주었구나..’ 경찰과 소방대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물었었지요. 몇 년 식이냐고(What year?) 나중에 알아보니 95년식이 엔진이나 안전도면에서 최고라는 것입니다. 그 때 당시 3만 9천달러를 준 5.2CC 8V Limited 였는데 그 덕을 크게 입었습니다.
IIIC ST 플러스 50/3.5 Elmar
삼일이 지난 어제 사진을 인화했습니다. 역시 라이카였습니다. 소지한 적도 없고 미시간에서 온 것 그대로 필름만 끼워 나갔는데 대단한 증거를 저에게 주었습니다. 삼중충돌이어서 사건이 제법 컸고 이미 보험회사와 Recording Interview까지 마친 상태였는데 이 사진들을 본 저의 변호사는 명백한 뒷차의 Fault라고 했고 Police Report에도 그렇게 명시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ER(응급실)비용만 10,000달러가 넘게 나왔는데(물론 보험처리되지만 제 보험회사이냐 아니면 상대방 보험회사이냐가 과실의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여러 증거들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저를 박은 뒷 차는 Lexus SUV(4*4)였는데 Police Report 에 보니 62마일(Km로 하면 약 82Km에 해당하는 속도)의 대형 SUV가 그대로 브레이크 작동없이 정차해 있는 차를 들이박았으니 제 앞의 차가 3미터(3m) 가량 튕겨나간 것을 보면 왜 소방대원들이나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해서 외상이 없는 저를 보고 신기한 눈으로 보았는지 이제 이해가 갑니다.
라이카.. 처음엔 이 백인청년도 제가 비틀 비틀거리며 뭔가를 작동시키는 이게 뭔지를 몰랐던 모양입니다. 더 이상 그는 말이 없었습니다. 저도 20년동안 사용을 안 했었다는 미시간 셀러의 이 IIIC 바르낙과 50/3.5 Elmar 렌즈가 이렇게 생생한 사진을 주리라곤 기대 안했었습니다. 디지털로 사고현장을 찍은 사진은 많이 보았어도 아날로그 그것도 바르낙으로 찍은 것이 오래도록 산뜻한 마음을 줄 것 같습니다. 골이 터질 것 같은 지금 이 순간에도 기쁨을 줍니다.
살아있다는 것..살아 있어 숨쉬고 있다는 것..내 뜻이 아니고 누군가 나를 지켜주었습니다.
한 마디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음.. 안전벨트 꼭 매세요 라이카를 챙기시구요^^
그나 저나 제 1회 전시회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살아 있어 너무 좋고 감사한 Jeanie 드림.
댓글목록
하준완님의 댓글

사고 중에 사진찍을 생각을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쾌유를 빕니다.
김영찬leica님의 댓글

그나마 다행이십니다.
괘유를 빕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쾌차하시고 후유증 같은 것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손영대s님의 댓글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주인을 지켜주며 떠나간 체로키에게도..^^;;
혼미한 상태에서도 이런 사진을 남기셨다니 대단하세요..
이상호58님의 댓글

어찌되엇든 불행중 다행인것같구요 쾌유를 빌겠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쾌차 하시길 바라며 와중에 좋은글 올려주어 감사 드립니다
라클님 안전운행 하시고 즐사하세요
이용규님의 댓글

다행이십니다... 그리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정승진님의 댓글

후유증....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음주운전갤로퍼가 신호대기중인 제차를 뒤에서 꽝,,,,제차도 폐차했었답니다.
병원, 보험사, 변호사 참 이런 시스템 부럽네요.
전 경찰서가서 제가 제손으로 조서 쓰고 별쑈를 다했답니다.
병원가는것은 2차에 해당하더군요.
저는 아마 2달정도 물리치료 받았던 기억이납니다.
치료 잘하세요.
Jeanie님의 댓글
라클회원님들의 염려와 격려로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비틀 비틀 걸어다니지만 가관이긴해요. 목엔 목보호대 차고 하루 두 시간씩 ER가서
재활치료받고..아. 변호사비는 case 끝날때까지 free입니다. 나중에 보상받으면 1/3 가져가는 시스템입니다. 꼭 안전벨트 착용하시기를 바랍니다. ^^ 좋은 사진 많이 보고 있어요.
그게 낙입니다. 누워서리 커피 한잔에 회원님들 사진과 글 보는 낙 무엇과 바꿀 수 없지요
전시회 준비하시는 운영진과 수고하시는 분들 꼭 기억할께요. 말로만이 아니라..^^
good night! 아 참 아침이지요. have a nice day!
권대권님의 댓글

하루속히 쾌유를 빕니다.
윤병식님의 댓글

체로키가 몸을 바쳐 주인을 보호했군요.
큰일 나실 뻔 했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남주현님의 댓글

정말 다행이십니다..
빠른 쾌차 기원합니다...
그 와중에 사진을 찍으시다니...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영준님의 댓글

큰 사고에서 그 정도라니 다행입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정한길님의 댓글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저도 십여년 전에 유사한 사고가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제 짚차를 갤로퍼가 덮쳤고 제 차가 밀려서 앞차를 들이 받았던 사고가 있습니다.
다행이 뒤에 달려있던 스페어 타이어가 모든 충격을 흡수해주어서 저는 무사했었습니다.
제 차를 덮쳤던 갤로퍼는 위 사진의 렉서스 보다 훨씬 많이 망가졌었지요.
그 후론 짚차를 선호하게 되더군요. 경황 중에도 바르낙으로 사진을 찍으시고 훌륭한 증거 보존을 하셨습니다.얼른 쾌차하셔서 좋은 글과 사진을 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호년님의 댓글

얼마전에 저도 뒤에서 오는 차가 제차를 받는 사고를 당했었는데..아무튼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이원용님의 댓글

가슴 서늘한 이야기네요....
쾌차하시길 빕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우리네 속담에 위기를 넘기고 나면 오래 장수한다고 하는 말이있듯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리라 믿습니다. 위기대체능력이 빠르시군요.
하루빨리 쾌유하셔서 무병장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김대석님의 댓글

정말 큰일 날뻔 하셨습니다...(물론 이미 큰일이 벌어졌지만..)
후유증이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치료 잘 하시고 완전히 쾌유되기를 기원합니다.
미쉘/김기현님의 댓글

정말 다행이십니다~!!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무섭다고 하니..
몸조심 하세요~!!!
불행중 다행이라고...
애마는 잃으셨어도 별탈 없으시니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몸조리 잘 하세요~!!
김재범^^님의 댓글

큰일날 뻔 하셨네요. 지붕이 저렇게 휠 정도면 그 충격이 어땠을지 짐작이 갑니다. 빨리 회복하시길 빕니다.
김지은*님의 댓글

정말 큰일날뻔 하셨습니다~
많이 안 다치셨길...
빠른 쾌유를 빕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휴,
그래도 그만한 것이 다행입니다.
저도 한 10여년 전에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그후로 한 3-4년 동안 목과 어깨가 아프더군요..
특히 비오는 날이면요.^^
빨리 쾌차하십시요..
한수길님의 댓글

바르낙 정말 짱이져 저도 III F 보유자 입니다 정말 쵝오입니다
쾌유 바랍니다 ^^
라동균님의 댓글

불행중 다행이네요..
속히 쾌차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95년형 체로키... 메모해갑니다^^
최결님의 댓글

천만 다행이십니다. 하늘이 도우시고 체로키가 도왔나 봅니다.
속히 쾌차하시길 빕니다.
그 상황에서 사진을 직쩝 찍으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
Jeanie님의 댓글
ER(응급실)..
이제 또 일하러 타주로 가야하는데 몸은 아퍼오고..참 희한한 것이 여기 쑤시고 저기 쑤시고.. 자꾸 토할 것 같은 상태가 계속되고 두통은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다가오고.. 토요일(10/28일)날 받은 처방약은 다 먹었고.. 진통제에 마약성분이 있다는 것은 얼핏 들었는데 그런데 참 기분이 올라가는(Up) 것이예요.
몇일 간 조지아주를 다녀와야 하는데 제 성격이 한다면 하는 성격이라..그래 생각해 낸 것이 약이라도 많이 타가자해서 다시 ER을 찾았습니다. 저의 주치의가 있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제가 들어있는 UNICARE 의료보험을 이달부터 안받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꼼짝없이 Cash를 내어야 할 판이니..ER로 가자.. 이렇게 된 것입니다.
ER에 간 시간이 오늘 오전 11시 10분경(11월 1일)인데 참.. 한 시간을 기다려서 겨우 ER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위급한 순서대로 치료받으니 거기서도 한 시간..중년의 아줌마 백인 의사가 들어왔습니다.
왈, “야 너 X-Ray결과는 Fine으로 나왔는데 왜 온거니?” ‘저 약이 필요합니다.’ 타주에 가야해요. “Hmm..그러니까 의사를 만날 수 없으니 약을 많이 달라는 거구나..그건 말 되네(It make a sense!)그런데 좀 보자.. 어디가 아픈거니 계속.. 전 구절구절 있는 그대로 설명했습니다.
그후로도 40분.. 배는 고파오고.. 제가 못 참는 것 큰 거 하나가 배고픈거거든요..신경질이 막 나는 거예요. 거기다가 오늘 오후 2시 30분에 물리치료.. 4시 30분에 딸아이의 새선생님과의 첫 만남(Conference)..결국은 못 참고..ER Office 로 찾아가 나 다 필요없으니 가야한다. 제발 약만 다오..사정을 했습니다.
아까 그 백인아줌마의사가 빙긋 빙긋 웃으며 나왔습니다. 하는 말씀이..“얘 네 딸 선생님과의 만남이 중요한 것은 알지만 연기하면 되쟎아..하지만 내겐 네 생명이 중요하지..Here is deal 하면서 완강히 하시는 말이 ”No X-Ray No Prescription(X-Ray 찍지 않고서는 절대 약 못준다!) 처음에는 이 아줌마가 엑스레이 매상 올리려나보다 옹졸하게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또 하는 말이 너 왜 다리를 저는거니? 가만 있자.. 너 왼팔이 안올라가는데 X-Ray로 이 부위를 찍은 기록이 없다. 또 두통.. 너 두통 우습게 보지마라..자다가 가는 수가 있단다..여러 차례 보았지..
ER 직원들이 그 때 얼굴을 찌푸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환자가 'No'하며 안하겠다는데 왜 비싼 것 하려는 거야(MRI는 아니고 하여튼 영화나 드라마에 큰 병에 걸리신 분들이 종종 하는 누워서 어디를 통과하는건데..뭐라고 하던데 잘 기억을 못하겠습니다.) 제 팔을 붙들고 끌고 들어가는겁니다. 아. 그 때 이 의사가 진짜구나..진짜 날 걱정해 주는구나..들어가보니 시설부터 틀렸습니다. “결과 자료는 네 주치의한테 보내줄게.”
그러더니 세 개의 처방전을 손에 쥐어주는 것이었습니다. ‘have a nice trip.. take care..'
그리고 제 손엔 어느새 전 의사가 준 Medical Report 와 이 의사의 Medical Report, 그리고 10월 28일의 X-Ray CT 촬영물이 CD 로 처리 저장되어 들려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4시에 치료를 마칠 수 있었고 딸 아이의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의사선생님의 치료내용을 보니 우리 아이들한테 꼭 세 시간 간격으로 ‘저’를 깨워서 ‘이름’과 ‘나이’를 규칙적으로 물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고 이후로 금방 뭘했는지 가물가물할 때가 많아졌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은 후 7시에 시작하는 아들내미의 풋볼게임을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힘이 들어 중간에 나오면서 사고현장을 찍은 그 IIIC ST와 50/3.5 엘마로 찍은 야간풋볼경기 사진을 현상소 사장님한테 바둥 바둥 부탁해 인화해 가져왔습니다.
지금 이 사진입니다.못 말리는 라이카 사랑인지..하지만 라클의 홈페이지를 여니 또 힘이 나는군요..
여러분의 격려 다시한번 고맙다고 인사드립니다.
see you soon..
Jeanie배상.
김준호7님의 댓글

먼저 주신 전화의 음성 여운이 남아있는 데 뜻밖의 사고 소식이군요.
다른 무슨 일 보다도 정밀 검사를 다시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머리가 아프며 토 한다는 것은 신경와과 적으로 아주 급박하게 나쁜 전조 일 수도 있씁니다.
담당 의사가 잘 알아서 말씀드리겠지만 MRI로 정밀 하게 다시 한 번 체크 하시는 것이 최상일듯싶습니다.
그런 예를 몇 번 경험한 예가 있습니다.
부디 하루빨리 예전의 건강으로 회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병호님의 댓글

몸조리 잘하시구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송 완 재님의 댓글

깜짝 놀랐읍니다. 그리고 불행중 다행 이십니다.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지건웅님의 댓글

글을 읽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
어서 쾌유하셔서 다시 좋은 활동과 사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 진정한 라이카 맨이십니다. ^^
김승현님의 댓글

그만하니....다행입니다.
몸상태를 꼼꼼히 점검하시고...
빨리 정상상태로 돌아오길바랍니다.
박대원님의 댓글

정말 위험천만한, 큰 일을 겪으셨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그런데, 참 대단하십니다, Jeanies님.
저라면 그 경황에 과연 이럴 수 있을까 싶지 않네요. ^^
조효제님의 댓글

크거나 작거나 사고의 휴유증은 어떤 식으로든 안고 가게 됩니다.
모쪼록 빠른 쾌유를 기원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양주환/비빔면님의 댓글

아 지니님 빠른쾌유 바랍니다..
저도 올 초에 뒤따라오던 아큐라가 저를 들이받았습니다.
무심코 백미러를 봤는데 뒷차가 확 커지는순간 쿵 하더라고요.. 제가 운전하던차는
선배형의 새차였는데.. 제가 사진도 안찍고 대처를 잘 못해서 뺑소니 당했습니다.
백인넘이 제가 동양인이고 네이티브도 아닌거 같아서 그냥 깔본거 같다는 생각에 너무 분해햇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아는분들의 경우도 일단 가해자가 백인이고 피해자가 동양인 특히 유학생 처럼 애매한 신분의 사람들이면 이넘들이 말로서 주객을 전도시키기까지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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