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IIIF용 보호필름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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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응현
- 작성일 : 06-10-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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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좋은분께 라이카 3f를 업어왔습니다.
깨끗한 바디 싸게양도해주신 판매자분께 감사드리구요..^^;
바디가 잔기스 하나없이 깨끗하다보니..실사용으로 쓰기 겁이나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밑판 보호하는 인조가죽재질로된 필름과..
뭐 다이얼 윗면이라던지 상판 보호하는 투명필름을 팔더군요..
이것들 괜찮은가요?
떼면 끈끈이남거나 뭐 이상한거 남거나..그러는지 궁금합니다.
조르키1쓰다가 라이카쓰니 셔터감이 정말 부드럽네요^^;
댓글목록
이응현님의 댓글

음..답변이 없길래 직접 체험해보고 올립니다.^^
사이즈가 군데군데 약간 안맞는 부분이있군요.
모서리부분 끄트머리가 약간삐져나와..좀가지고다님 먼지가 들러붙을꺼같은..
또 상판까지 다붙여버리니..광택이 죽더군요.;
좀쓰다가 상판은 뗴버리고 다이얼 상단에만 붙여놓을 예정입니다.
하판은 인조가죽으로 만들어낱개로파는 검은색을 샀는데 만족합니다.
이상민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M3J를 구매했다고(나름 제겐 귀한 모델이었습니다),
이곳게시판에 [어떻게 하면 상처가 안날까요] 라는 조잡한 우문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여러 선배님들께서 웃으며 그냥 써라 라고 조언 주셔서, 정말 그냥 쓰고 있습니다.
이 일을 통해서 느낀 바는,
예쁜 여인과 데이트를 할때,
예쁘다고 상처날까 얼굴에 마스크 감고 은박지 둘둘 두르고 만나야 한다면
아마 그 즐거움이 대폭 줄어들 것임은
(개인적으로는 이천만분의 일정도로 줄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보듯 뻔한 일 입니다.
라이카는 듬직함과 훌륭한 성능과 아울러, 그 아름다움의 감상도 즐거운 것인데
굳이 테이핑까지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愛機를 분신처럼 아끼는 것도 물론 아름다운 일이지만,
시간이 흘러, 어머니의 눈가에 주름이 하나둘 생기고
이젠 검은색 머리칼을 찾을래야 찾을수도 없는데,
더더욱 어머니를 생각해주시는 저희 아버지
(라이카 식으로 말하면 외관 30% 내부는 25% 상태네요 하핫)처럼
그리 라이카랑 이런저런 시간을 보내고 그 자취가 아름답게 남는 것이
그 주인분께 더 뜻깊은 일이 아닐까 해서
감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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