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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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우동석
- 작성일 : 06-10-0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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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 정갈한 마음으로 나섰습니다..
날이 흐려 멋진 해돋이는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새벽포구의 신선한 공기가 싸~하니 참 좋았습니다.
일출 촬영지로 나름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어린이를 동행한 가족도 보이고
사진에 열을 막 뿜기 ^ ^ 시작한 느낌이 물씬한
젊은 친구들도 셧터소리보다 몇백배 큰소리로
연신...자신의 사진론과 지겹스런 카메라 이야기로
새벽포구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요리조리 사이를 뚫고 촬영을 하다..
신선한 공기에 가슴을 열며 호흡을 들이키는 순간..
확..하고 콧속으로 들어오는 담배연기... ㅡ ㅡ; ;
뒤를 돌아보니...상당이...Young ^ ^하여보이는
친구가 사진을 찍으러 왔는지..
끽연이 목적인지..
경마장,,인양...빠찡코인양...
초조한 듯 연기를 뿜어대더군요,,,바람을 탄 연기는...
뭉터기 그대로 저에게 날라오고,,, ㅡ ㅡ ;;
다 피운 꽁초는 어구가 널려있는 선착장에
그대로 던져버리고,,,그리고
캬~악하고 내뱉는 가래침...
그 친구 뿐만 아니라...많은 애연가들이
일출촬영을 위해서인지..삼각대를 펼쳐놓고..
같은 모습으로 계셨습니다..
좋은 산이나.,,강가 등..맑은 자연에서 피는
담배맛이 더 좋다고 들은 바 있습니다만...
솔직히..
담배를 피지 않는 입장에서는 ㅡ ㅡ ;;
감당키 어려운 불쾌감이 들었습니다..
,,,
이글을 적는 이순간마저도 아침의 그 상황처럼
혼란스럽군요,,,^ ^
한 호흡들이킨 불쾌한 배기가스에..
글마저 두서없이 된 듯 합니다...
댓글목록
최준혁(cjh20)님의 댓글

그 마음!!! 저도 잘 압니다!!!!!!!! ^ ^;ㅋ
구름김경훈님의 댓글

담배 아쉽네요 ,,,, 끊기야 힘들다지만
잠시 자제해주는 센스를!!!! ^^
박경복님의 댓글

가끔 촬영지에 갈 때마다 정말 싫은 것은, 필름 박스와 포장비닐을 아무렇게나 버리는 모습입니다. 물론 담배의 꽁초와 그 배기가스도...
사진에 앞서 바른 마음가짐이 더 중요(시급)하다는 생각을 되뇌일 때가 참 많습니다.
공 명님의 댓글

집에서 끊으라는 압박에 더 피우는것이 아닐는지...^^
손지훈님의 댓글

전 애연가 입니다만...
저도 그런 상황은 매우 싫어 합니다.
특히...
길에다 담배 꽁초를 버리는 인간류(-,.-)를 극히 혐오 합니다.
그나 저나...
전 길에서는 담배를 거의 잘 태우지 않습니다만... (주로 실내흡연을... )
하여튼 좀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처럼 끊기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끊긴 끊어야 겠죠? ^^
윤병식님의 댓글

한가한 시간에 아파트 단지 산책하는데 집앞에 나와서 담배 피우시는 분들 때문에 의도하지 않았던 간접흡연하게 되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백용해님의 댓글

흡연용 헬멧을 제작하여 의무적으로 사용토록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 될텐데...
신재성님의 댓글

하하하하 백용해 선배님의 아이디어가 최고로 좋을것 같습니다.
애연가들이 많다지만 공중도덕은 지켜줘야 애연가로도 인정받을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곳에나 널려있는 담배꽁초들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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