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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바디의 볼커나이트 교체- 19달러면 충분합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현식
  • 작성일 : 06-10-03 21:29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흑백필름 전용으로 쓰려고 새로 들인 M4 바디의

볼커나이트의 일부가 깨져있기에 교체를 알아보았습니다.

충무로일대의 수리실에서 제시하는 금액은 모조가죽을 제외하고 대략 10-15만원 선 이었습니다.

다 모아봐야 손바닥보다 조금 크고 두께도 얇은 가죽조각의 값이 왜 이렇게 비싸나 싶어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일본 AKI-ASAHI 라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각 M모델별로 미리 잘라놓은 가죽의

가격이, 우편료 포함하여 19달러 였습니다.

즉시 신용카드로 결재하였고, 곧 도착하기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가죽의 질이나 오리지날과의 유사성이 어느정도나 되는지는 사진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웠

으나, 최소한 가격대비로는 최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얇은 가죽만 어찌어찌 구할 수 있다 해도, 마운트 부, 나사위치 등 복잡한 바디의 치수대

로 모양을 자르기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판단되는이상,

19달러- 약 19000원으로 볼커나이트를 교체할 수 있는 것은 매력적인 선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진예를 보니, 감쪽같더라구요. 접착도 쉬운 것 같습니다.

제가 한 번 해 보고, 성공한다면 다른 회원분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볼커나이트 교체를 희망하고 계시는 회원분들이 계실까 하여

매번 도움 받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조금 줄이려는 마음으로 글 적었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제가 동경에 사니까 한번 해봤습니다만,,,
그 이전에 기존의 볼커나이트 제거하시는게 장난이 아닐텐데요!저는 엠2였습니다만... 죽는줄 알았습니다...
엠4는 그냥 싹 벗겨지는건지 모르겠네요?
뭐 볼커나이트 물렁하게 하는 약품을 발라서 하면 손 쉽다고 하긴 하던데..
질은 그냥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을수도 있습니다.육안으로는...붙이기도 쉽고요.
그래도 일본에서 인기 없는건 다 이유가 있겠지요.그냥 인조 가죽인가 합니다.
저도 오리지널과 비교한다면 역시 게임이 안되리라 생각드립니다.15만원에 파는걸 보지 못해 뭐라고 정확하게 비교할수는 없지만..상대 평가니까...게중에는
만족하실 분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한번 사용한 사람으로서 노파심에 몇자 적어봅니다.
혹시 한국에서 15만원하는게 이런거 수입해서 팔수도 있으니까..
김현식님 레포트 부탁드립니다.
제 결론는
1. 엠2,3의 볼커나이트에 비하면 완전히 품질이 상대가 안됩니다.
2.볼커나으트가 완전히 문제 되서 다 빠꾼다면 기꺼히 추천합니다.그러나 조금 벗겨진걸 보기 싫다고 다 바꾼다면...3일후에는 반듯이 후회합니다.
3.저는 결론적으로 바꾸자 마자 1주일도 안되서 처분했습니다....

김현식님의 댓글

김현식

안녕하세요


원래 붙어있던 볼커나이트는 딱딱하게 경화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부서진 부분 옆을 손톱으로 들었더니 나머지도 페인트껍질 벗겨지듯 툭툭 떨어졌습니다.
남아있던 누런 접착제는 디자인 목업용 nt커터날 등으로 살살 긁어내고
스티커 자국 제거제를 면봉에 발라 닦아냈습니다.


그리고 충x카메라수리실에서 '10만원'이라고 꺼내보인 가죽 세트도
언뜻 만져보니 가죽이 아닌 레자 같은 느낌였습니다. 일본에서 가져온 거라고 하는데,
혹시 aki-asahi 제품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선배님께서 불만족스러우셨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괜한짓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불안합니다.


카메라레더.com 도 들어가 보았으나,
가격대가 왠만하면 40~60 달러 선이어서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졌습니다.
19000원이면, 사실상 여자친구와 밥 한번 먹으면 날아가는 돈이니 부담이 덜했습니다...

하지만 갖가지 화려한 색상과 표면질감의 진짜가죽들을 카메라레더.com 에서 다시 구경하니
구입하고싶어집니다. replacement 가 아닌 decoration 이 될 수 있었을텐데...싶습니다.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김현식님
한번 비교해보십시요.일제를 가져다 비싸게 판다면 분명히 사기입니다.
부디 아니길 바래봅니다만...
일전에 지인과 깉은 화제로 얘기하면서 혹시 일본거 가져다가
비싸게 파는게 아닌가 싶었느데...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19000원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다 바꾸신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질 않습니까!
저는 얼마 손상 안된걸 다 바꿨끼 때문에 후회한것 뿐입니다.가격대비 만족도는
B플러스 이상입니다.

표주박/김진수님의 댓글

표주박/김진수

저는 라이카클럽 신참 중의 신참입니다.
M3를 어렵게 구했지만, 배송중에 볼커나이트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 가루가 되어 흩어져버리는 바람에 이 글을 보고 혼자 볼커나이트를 교체해보기로 맘 먹고 19불짜리 구입했습니다. 만족할만한 수준이 안되면 전문점에 의뢰할 요량으로 감히 도전한거죠....

그리고 지난 토요일(11/4)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페인트&바니쉬리무버,알콜,붓2개,카트칼......등을 준비하고
먼저 필름 덮개부분을 리무버를 붓으로 칠을 했습니다.
리무버의 설명서에는 12분에서 14분이면 충분하다고 했는데
12분뒤에 카트칼로 벗겨보니 볼커나이트 거죽만 시커멓게 벗겨지는 정도였습니다.
또 다시 리무버를 덕지덕지 칠하고 10여분을 기다렸다가 다시 카트칼로 벗기니 이제는
밑바닥까지 벗겨지지만 그래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아~~ 그런데 이놈의 리무버는 볼커나이트만 벗기는게 아니라 뒷덮개 페인트까지
벗겨내 버립니다.....ㅠㅠㅠㅠㅠㅠ
미리 마스킹테이프로 단도리를 하지 않았던게 화근이었습니다.
또 한번 리무버를 바르고 나서 10여분...... 이제는 조금 남아있던 찌꺼기까지 깔끔하게 벗겨졌습니다. 이거 완전히 노가다 수준입니다...ㅎㅎ
이제, 새로 산 볼커나이트를 붙여햐 할 차례.......긴장 됩니다.!!
먼저 뒷덮개 부분의 볼커나이트를 종이에서 분리하고 끈적이 부분에 알콜을 바릅니다.
알콜을 왜 바르는가는 썬팅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잘 붙였습니다......모양새는 좋습니다.
그리나 정작 문제가 되는 전면부는 도저히 할 엄두가 안납니다.

그러나,
요놈은 기존에 붙어있던 볼커나이트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두께가 더 얇습니다. 그리고 감촉도 별로입니다.
그러나 그만한 가격에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은 메리트지만, 노가다 수준의 수고를 더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시중에서 가죽제품으로 10~15만원 달라고 하는 이유 타당성 있습니다.^^ 제가 직접해 보니 ......
저는 뒷덮개만 우선적으로 작업을 해 보았습니다만,
이번 주말에는 시간을 내서 전면부도 교체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
이번 교체의 노하우(?)를 바탕삼아 가죽제품으로 교체를 시도할 작정입니다.
노가다 수준이지만 할 일없이 집에서 빈둥거리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그리고 지난번의 시행착오를 거울 삼아 잘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박대환님의 댓글

박대환

서울역앞 YTN 뒤편 골목에 가죽가게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에버레디케이스 자작할 때 양가죽을 1만 5천원인가에 구입한적이 있습니다. 비교적 얇아 두겹으로 만들었습니다. 그정도 가죽이면 서너개는 나올 듯 한데요...자르는게 문제일 듯 하네요...도면이라도 있으면 좀 쉬울텐데요...^^ 제 M3가 계속 바스러지고 있어서 어떻게 시도를 해볼까 아님 19불짜리를 주문할까 생각중인데요...어떨지....조금 고민입니다....

Kenneth J. Park님의 댓글

Kenneth J. Park

유 경희님이 지적하듯이 본래의 상태는 기대하지 않으셔야 할겁니다, 저도 라이카 볼커나이트를 구할수없어 일본 그회사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읍니다, 물건은 아주 좋읍니다, 허지만 본래 라이카에 붙어있는 볼커나이트 상태와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다른 방법이 없으니 그나마도 저는 고맙게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읍니다,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2006년도 게시물이군요... ^^;

아키아사히에서 가끔씩 이베이에 물건을 싸게 내놓기도 하지요.
부정기적이라 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목처럼 벌커나이트를 교체하는 것은 아니고 벌커나이트를 제거하고
얇은 인조가죽을 양면테이프로 붙이는 방식인데다 김진수님의 지적과
같이 두께가 얇아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김현식님의 댓글

김현식

아핫 제가 2년전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주제에 썼던 게시물이네요 ^-^

두께가 얇은게 역시 단점입니다.

똑같은 사이즈로 얇은 카피를 한장 더 떠서 겹붙이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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