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기작가 피에르 아술린의 '앙리 까르티에-브레송 : 세기의 눈'
이 책은 을유문화사에서 출판된 책인데, 아마 클럽에서도 여러번 소개가 되었고, 회원님들도 잘 알고 계실 듯 싶습니다.

최근에 나온 책으로는
'영혼의 시선 : 앙리 까르티에-브레송의 사진 에세이' 라는 책이 있는데, 브레송의 에세이입니다.
브레송은 지식계층이었다고 볼 수 있지만, 뜬구름 잡는 소리와 지적허영에 큰 반감을 가졌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수용소에서의 경험이나 아프리카와 멕시코에서의 생활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그런 그의 에세이를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내면의 침묵 : 앙리 까르티에-브레송이 찍은 시대의 초상', 이 책은 브레송의 포트레이트 사진집입니다.
주변 인물들과 그가 찍은 유명한 인물들의 사진을 모아놓은 책이라고 하는군요. 두 권 모두 열화당에서 나왔습니다.
에즈라 파운드, 앙리 마티스, 아서 밀러, 게다가 마릴린 먼로 등의 사진까지 감상하실 수 있으니 구입할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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