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06-09-25 13:25

제일 무난하지요

노말한 것이 질리때도 있지만 그래서...벗어나려고 몸부림도 쳐보고....외도도 해봅니다.

그래도 결국은 돌아 오지요....

마치 집나간 젊은 청소년들(가출소년들)이...결국에는 집이 제일 좋다는 결론을 내리고

부모님이 맞아주는 집으로 돌아오지요...

--제 생각일뿐입니다.----주절주절...~!@#$%^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6-09-25 13:30

라이카는 RF라는 태생적 구조를 가집니다.
화인더에서 프레이밍이 편한 화각은 50밀리와 35밀리입니다.
그 두가지 화각에 기초하여 설계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준망원 화각인 90밀리 정도만 되어도 미세한 포커싱이 어려워지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또 주로 최고의 렌즈라고 일컬어지는 라이카 렌즈의 대다수가 35, 50밀리 라인업에 중점적으로 포진되어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이겠지요.
그만큼 뛰어난 렌즈를 사용하려면 그 두가지 화각에서 대부분의 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보면 35밀리가 가지는 팬포커싱의 편리함, 50밀리가 가지는 절제감으로 인해 개인적으로도 이 두가지 렌즈만 가지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니콘을 사용할 때 역시 저는 개인적으로 주로 50밀리 표준만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줌렌즈의 편리함도 좋지만 저렴하고 휴대성이 좋으면서도 최고의 품질을 보장해주는 렌즈는 표준 단렌즈라는 믿음이 아직도 있습니다.
특별한 용도가 아니라면 표준렌즈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사진을 즐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판단컨데 라이카 렌즈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렌즈는 아마도 50밀리가 아닌 35밀리 렌즈들이 아닐까요... ^^;

심재명님의 댓글

심재명

06-09-25 13:50

많은 사람들이 라이카를 쓰는데 브레송이 미친 영향을 무시못할 겁니다. 특히 거리사진에 있어서요... 그런데 브레송이 50mm를 썼거든요..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06-09-25 19:20

50mm와 35mm에 대한 김병인님 말씀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50mm와 달리, 35mm는 평소 매우 어렵게 느끼고 있었는데, 얼마 전 "MP+35mm 클론"으로
파티 스냅사진을 찍어보고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의 광각의 잇점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50mm를 가지고 나갔다면, 아마 사진만들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클론으로는 셔터타임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35mm 룩스"를 지참치 못한 것이 아쉽기는 했으나,
블랙클론이 만든 작은 카메라 덕에 사진과 함께 다른 참석자들과 파티도 같이 즐길 수 있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