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인물사진의 좋은 느낌을 위한 렌즈 추천받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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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현식
- 작성일 : 06-09-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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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라이카 사용자 김현식입니다.
흑백 인물사진에 쓰기 좋은 렌즈를 찾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뽀얗게 분위기 있는 느낌의 사진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제가 갖고 있는 50mm 크론 으로는 그런 느낌이 잘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너무 선명하게 나온다고 싫어합니다.
배경 뭉개짐과 인물에서 오묘한 오오라가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 나는 사진을 찍고싶습니다
35mm 또는 50mm 에서, 그러한 렌즈를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0mm 룩스 1세대 렌즈에서는 그런 느낌이 비슷하게 나는 것 같은데,
문제는 구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올드렌즈' 의 특성일까 하여 35mm 주마론도 구해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영하님의 댓글

세대 관계없이 즈미룩스를 사용하여 개방으로 찍으신다면, 대략 원하시는 분위기의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저는 도리어 조금 조여서 찍으니 좋더군요.
좀 칼칼한 묘사가 취향에 맞나봅니다.
김병인님의 댓글

대개 그러한 연유로 사용하게 되는 렌즈들이 말씀하신 1세대 스미룩스, 제논, 수마리트입니다.
개방에서 몽환적인 느낌을 내어주는 렌드들이죠.
보케도 동글동글하게 예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이외에도 올드렌즈중 침동식 스마루 역시 독특한 표현을 보여주는 렌즈입니다.
스미타르렌즈부터는 샤프니스가 올라가기 때문에 좀더 스미크론에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올드렌즈이기는 하지만 35밀리 스마론은 샤프니스가 대단한 렌즈이므로 아마 사용목적에 맞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어느정도의 해상력이 뒷바침 되지 않는 렌즈들은 구입하시고 나서 오래 가지고 계시지 못하게 되더군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진호/prometheek님의 댓글

현행 직전의 50미리 스미룩스에 green 필터를 사용한 개방촬영을 주로 합니다.
저는 이 구성으로 말씀하신 그런 사진이 자주 나오는것 같습니다. ^^
김현식님의 댓글

여러 선배님들의 가르침 감사히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재석님의 댓글

저역시 '뽀얗게 분위기 있는 사진'을 얻기 위해 35 summilux pre-asph(1세대는 구하기가 어려우니 2세대 혹은 경통에 35라 각인되어 있는 2세대 후기형)을 1년 넘게 사용하였습니다. f1.4~2.0 사이에서 얻은 결과물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윤영록님의 댓글

소프트필터를 사용해보시면 어떨런지.
류중래님의 댓글

125mm Hektor ... 최고의 포트레이트 렌즈, 추천합니다 !!!
이상제님의 댓글

35mm 1세대 즈미룩스 추천합니다.
전설의 Leica glow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장순각님의 댓글

이번에 처음으로 선배가 갖고있던 MP에 스크류 엘마로 촬영을 했었습니다. 요즘렌즈와는 다른 아주 텁텁한 느낌으로 흑백사진의 묘미를 잘 살려주더군요. R 80mm summilux(저의 portrait주력렌즈인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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