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M님의 댓글

이성욱M

06-09-23 20:02

G1과 M2 사용 중입니다. 이전에는 펜탁스와 니콘을 썼었구요. G28로 슬라이드를 찍어보곤 감탄하던 기억이 얼마전인데 라이카의 엘마나 크론, 쯔마론 등을 쓰다보니 G1에 잘 손이 안가는 군요. 객관적 사실이나 그런 건 잘 모르겠구요.

주관적으로는 1. 라이카의 진득한 색감이 좋다. 2. 비싸서 많이 써야 본전이 빠진다. 3. 수동 작동이 참 재미있다. 뭐 이렇습니다.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06-09-23 20:45

결국은 종합적 만족감이지요.칼라 슬라이드는 별 차이가 안난다고 생각합니다.오히려 색감에서는 라이카렌즈보다도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지요.
단지 결과물 가지고 논하는건 무리가 있질 않을까요!
저는 쥐2,21미리,45미리,90미리(이건 기억이 가물가물 틀렸으면 죄송..)썻는데..
쥐2버리기를 백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비교 하기에는 애당초 부터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파인더도 그렇고...90미리에서 촛점도 잘 못맞추는 카메라라는 인상밖에는 없습니다.
특히 흑백을 쓰는 입장에서 보면 더욱이 그렇습니다....

김창기님의 댓글

김창기

06-09-23 21:37

저도 오늘 G1을 처음으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G2와는 얼마나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 좋은데 촛점맞추는게 영 불안하더군요. 제대로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시각적으로 와닫지 않아서 무척 불안했습니다.
게다가 가느다란 물체에 촛점을 맞출때는 거의 포기하고 싶은 지경이더군요.
결과물에 대해서는 아직 현상해보지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긴 힘들것 같습니다만, 사용감 면에서는 전부터 사용하던 MP가 훨씬 느낌이 좋았습니다.

김일훈님의 댓글

김일훈

06-09-23 23:03

G2를 사용하다가.. 방출하고 MP로 왔습니다. G2의 결과물은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웠지만..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이 재미가 없어서.. MP로 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결과물은 전적으로 누가 사용하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은 G2가 편하고, MP는 불편합니다.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은 MP가 재밌고, G2는 재미가 없습니다.
결과물이 같다면.. 좀 불편하더라도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이 재밌는 MP를 써 보자.. 하고 왔고,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김영하c님의 댓글

김영하c

06-09-23 23:16

G1과 M3를 쓰는데요. 콘탁스 G바디는 워낙 혁신적 개념의 RF라서 처음에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측거나 포커싱에 익숙해지면 참으로 편리하고 결과물도 좋습니다. 물론 핀이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일은 줄어듭니다.
특히 G 바디는 여행중에 진가를 발휘합니다. 렌즈 세 개를 가지고 다녀도 별로 무겁지가 않고 부피도 별로 나가질 않으니까요.
약점은 많습니다. 배터리가 필요하다는 점. 필터나 후드, 스트로보 등 적절한 액세서리를 구하기가 다른 카메라에 비해 어렵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G45나 G90 같은 렌즈는 정말 훌륭하기 때문에 한 번쯤은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구요. 저는 M3는 주로 한가로운 나날에, G1은 안정적인 결과물이 급히 필요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Contax G 의 결과물이 궁금하시면 http://contaxg.com/ 을 방문해보세요.

오윤수님의 댓글

오윤수

06-09-24 00:27

zm렌즈 출시이후로 M에 자이스와 라이카 두종류의 렌즈를 사용하는분들도 많습니다.
저라면 바디는 그냥m을 사용하겠습니다.
자이스의 느낌이 좋으면 후에zm렌즈 하나 더구입하죠

윤주홍님의 댓글

윤주홍

06-09-24 00:35

G2 절대 버리지 마세요.

없애고 나면 꼭 후회 하십니다.

M은 G2와 달리 나름대로 다른 영역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형제처럼 사용하세요.....

유정수님의 댓글

유정수

06-09-24 21:43

M에 대한 이야기보다 G에 대한 이야기가 적은 것 같아 한마디 보탭니다.

G2를 쓰시면 소위 사진찍는 재미는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달리 보면 사진 찍기가 너무 편하고 신속하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아무리 수동으로 촛점을 잘 잡는 분들이라도 그리고 G의 촛점 잡는것이 일반 SLR 보다 느리다해도 일반적인 상황에서 M이 G 보다 빠르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G 시리즈 경우 가격이 저렴하니 M과 같이 가신다고 해도 크게 부담되시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니면 M 구입 후 파셔도 늦지 않으실 겁니다.

김호님의 댓글

김호

06-09-24 21:56

앗! 김영하 교수님...얼마전 '작가의 방' 이란 책에서 M3 사용하신다기에 유심히 봤었는데 여기에서 뵙게 되는군요...
뒤 늦게 '나는 나를...' 도 아주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
M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감성적인 면, 사진찍는 재미에 있을 겁니다.
G와는 서로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상호 보완적인 부분이 많은 만큼 두 가지를 병행하시게 좋은 것 같아요...

이영호님의 댓글

이영호

06-09-25 02:19

둘 다 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도 그렇게 해 봤는데,,,,,,결국 G2는 방출되고 고성능의 똑딱이로 아마 대체 될 겁니다....
M은 아마 한번 잡으시면 놓지 않을 듯하고요~~
렌즈 화각만 겹치지 않게 하시면 좋습니다.....

나중에는 하나씩 다 가지고 있게 되는데,,,,,,고민 하실 필요 없습니다......
찍는 맛이 다 다르니,,,,,, ^^

근데,,,M은 아주 특별하고 사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전 M렌즈가 더 좋더군요~

최종화님의 댓글

최종화

06-09-25 08:40

MP와 G2를 사용중인데 MP는 제가 미숙해서 인지 앵글에 집중하기 힘들고 움직이는
피사체(대부분 인물)의 순간순간을 잡아내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저는 차분히 사진찍을때는 MP를 대리고 가고 사진찍는 사람에 대한 배려라는 것에
감이 없는 친구들을 만날때는 G2 대리고 갑니다. MP로는 도무지 찍을 수없는 순간순간
이 많기때문에..

G2양을 대리고 갈때면 MP가 가끔 아쉬울 때가 있는데 둘다 들고다니기엔 무게가
장난이 아니라 결국 MP+T3 조합으로 가려고 구상중입니다.

G2의 찍는 재미가 별로 메릿이 없으므로 어차피 찍는 재미가 없는 것이라면
가장 유사한 결과물을 만들어주면서 컴팩트한
T3로 넘어가서 둘다 들고 다니면서 빠른 촬영도 가능한 구조를 확보하고자 함입니다.

김종철.님의 댓글

김종철.

06-09-26 16:57

저는 두대의 G2를 사용해 봤고 현재 지원과 라이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콘탁스 G를 사용하면서 사진찍는 재미가 없다는 말은 조금 더 지를 사용하신 후에는
이해하기 어렵운 말이란 것을 아시게 되지 싶습니다.
사진에 좀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카메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콘탁스 G는 촛점등 제대로 제 기능을 완벽히 하는 기기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 외에는 정말 장점이 너무 많은 카메라입니다.

저는 몇대의 M을 보내고 바르낙과 G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지훈님의 댓글

오지훈

06-09-30 02:24

모든 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G2 를 1년 정도 사용하였기에 , 촛점 빗나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

나중에 G는 G21 , G16 전용으로 사용하고 M 을 영입할 생각이었는데...

일단 방출은 두고 봐야 겠군요 ^_^

이병규님의 댓글

이병규

06-09-30 19:08

많은 분들이 두 기종을 사용해 보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G2와 3개의 표준렌즈군 그리고 M3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건이 되시면 두기종 다 가지고 계십시요.
라이카와 칼자이즈를 다 맞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