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악몽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박선영
  • 작성일 : 06-09-20 10:34

본문

유학생활을 하면서 한가지 취미를 가져 보자 해서 시작한게 사진(혹은 카메라)입니다.

첨에 옥션을 통해서 산 카메라가 펜탁스 me와 50.4 렌즈였습니다.

한동안 최대개방만 놓고 사진을 찍었고 일본의 비싼 현상비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현상하고 인화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첨 산 카메라가 만들어준 사진이 제일 느낌이 좋은듯 합니다..

물론 지금 찍고 있는 한장 한장의 사진들도 나중에는 좋은 느낌으로 다가 오겠죠.

사족이 길었습니다만 사진을 시작하고 3년이 조금 넘은 어제 첨으로 라이카 바디(m6)를 샀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만져보고 와인딩을 해보고...!

기념 사진도 찍어 놓고...슬라이드 필름도 한통 넣어서 테스트샷 몇장을 날리고..

그리고 잠이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아침마다 항상 켄커피를 마시는 자판기 앞에 서있었습니다.

커피를 꺼내려 허리를 숙이는 순간 옆에 매여있던 카메라가 자판기와 부딪히면서 하판이 찌그러지더군요.

꿈속이었지만 티탄바디가 이렇게 쉽게 찌그러지다니...-.,- 그렇게 생각하면 하면서 옆에 있던 집사람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바디 팔지 못하고 평생 가지고 있어야 할까봐!

그러다가 잠에서 깨었습니다..!

아침에 집사람에게 이야기 했더니....자작극이네..^^라고 하더군요.

처음산 라이카 바디때문에 한동안 몸가짐이 조심스러워 질듯 합니다.

이럴때는 신동 바디 보다는 실사용 바디를 하나 사서 맘대로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 산 라이카가..사진을 담는 기계로써 제 옆에 있어주길 한번 바래봅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장경순님의 댓글

장경순

ㅎㅎㅎ 라이카에 입문?하신것 축하 드립니다.

좋은렌즈 구해 좋은사진 만들어 자주 보여 주십시오.

그리고 라이카 평생의 동반자가 되길 바래 봅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