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지금 독일에서 건축공부를 하고 있는 지명재라고 합니다.......
사진을 좋아한지는 꾀 오래 된것 같은데요....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4년 남짓 됬구요..... 주로 니콘동과 SLR클럽에서 놀았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c=asc&no=13135

전에 니콘동과 SLR클럽과 올렸던 니콘 70-210MM 용 후드 자작기입니다...

사진을 알아가면서,,, 라이카에 대한 욕망이 점점커져서(사진을 알아가는건지, 아님 카메라를 알아가는건지 ) 하여간에.. 큰맘 먹고, 얼마전에 상태좋은 M3 113xxxx 번대와 Summaron 35mm f3.5 를 독일이베이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여(M3와 쥬마론 렌즈 총500유로 정도) 이제 막 라이카로 입문했습니다...

저는 사진시작한지는 얼마 안됬는데요.. 장비욕심인진 몰라도,,,,,

니콘 F4S를 거쳐 FA.. F90X.. 를 거쳐 현재는 FE2를 사용하고 있구요.....
서브로는 콘탁스 TVS , 미놀타 하이매틱 F , 그리고 사랑스러운 롤라이 35(독일버전) , 디카로는 쿨픽스 5400으로 열심히 사진생활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F4S와 35mm F2 로 했는데요.....광각,망원과 접사에 점점 관심이 생기면서,
먹을것 못먹으면서, 몇개의 렌즈(토키나 20-35mm, 55mm, 70-210mm)와 서브로 FA구하게 됬습니다....

http://www.nikonclub.co.kr/nikonbbs/...c=asc&no=64702

그때는 장비욕심 보다는 세트 꾸려지면 이제 이걸로 끝까지 간다였습니다... 그래서,, 그장비로 근1년정도는 열심히 사진만 찍었드랬는데요....그망할놈의 도둑이 집에 들어, 노트북과 제 카메라 세트, 삼각대까지 가져가 버려서, 사진생활을 접었었습니다...

한 6개월정도 쉬다보니,, 다시 사진에 대한 욕망인지,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욕망인지는 몰라도, 사진에 대한 미련이 사라지질 않아서,,,,,,,,,

그때 부터 본격적으로 독일 이베이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생각으론 각회사 유명렌즈들을 다써보고 싶었지만,,, 꿈의 소리..
그래서
NIKON 렌즈용 SLR은 FE2 와 광각, 망원렌즈,
ZEISS 렌즈용으로 TVS(T Vario Sonnar) ,롤라이35(Tessar),
ROKKER 렌즈용으로 하이매틱 F,

그리고 앞으로 LELCA M3와 늘어갈 렌즈들.....(엘마, 쥬마론, 쥬미크론 등등)
으로 정했습니다.......

저는 장비는 이래 저래 많이 만져봤습니다,, 죄다, 경매로 산것들이지만요..
한국 중고 판매가의 3분의 1정도나 아님, 거져 얻은것도 많았습니다......(경매를 해보셨다면, 무슨 이야긴지 감이 오실껍니다.)

그래도 라이카 구입이 저에게는 가장큰 금전적인 타격이었습니다.....(가난한 유학생이다보니까요.)
해서,, 당분간은 아무것도 구입할수가 없는 상황으로 치닷고 말았습니다....

라이카의 유명렌즈들로 원하는 사진 많이 찍고 싶지만,,, 당분간, 아니 앞으로 잠정적으로
구입은 어려운 관계로 앞으로 라이카 엠 드라이와 쥬마론35미리로 그리고 몇개의 RF와 FE2로 그냥 즐기려 합니다.....

앞으로 선배님들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M3 상태가 극상인데요.... 쥬마론 35미리 안쪽 렌즈에 공팡이가 가득하여 렌즈를 통하여 아무 것도 안보였는데요..... 미친척하고 제가 직접 분해해서 공팡이 제거 했습니다..... 현재 렌즈 아주 깨끗합니다.....

조만간에 렌즈 분해, 청소기를 한번 올려 볼까 합니다....
분해 단계별로 사진을 찍어놨거든요.......... 가입인사겸,,, 귀여움 받고 싶어서요...ㅋㅋㅋ

그럼 이만줄일께요...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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