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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리기 시작한지 벌써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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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선경
  • 작성일 : 06-09-12 08:50

본문

사진에 대한 얘기를 뜬금 없이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넌 카메라 얘기, 사진 얘기, 기타 얘기만 할 때만 눈이 반짝이더라~"

뜨끔.^^


말 한마디 건네고 글 한 줄 쓰기가 참 어려운 이 곳에
제가 겁도 없이

사진을 시작한 얘기
사진이 나에게 뭔가 하는 얘기
그리고 중형이 내게 필요할까 하는 얘기
그런 자질구레한 글을
안면식도 99.99%없는 분들에게 (라클회원님) 하며
맘이 참 편해습니다.

이 곳의 연배들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지만
제 나이가 한 중간쯤 되지 않을까..생각했기 때문일테죠.^^

오늘은 오랫만에 이른 아침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제 아들이 이제 8시부터 학교에서 장구를 배우겠다고
해서 늦잠꾸러기인 이 엄마도
부랴부랴 서둘렀더니 또 이런 시간이 생기네요..

늘 구경만 하던
이 곳에 사진을 포스팅 하기 시작한 건
우연한 기회에 김기현님을 뵙고 나서 부터 입니다.
올 3월 쯤이였던 것 같습니다.
30분..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그때의 제 느낌이 참 좋았나 봅니다.

그 후 쭈뼛쭈뼛 이 곳에 글도 쓰고
부족하기 그지 없는 사진도 한 두장씩 올리게 됐지요.

벌써 6개월이네요.

이른 봄은 여름을 지나 이제 가을이고...

다시 드립해서 마시기 시작하는 커피 한 잔과
이 곳 사진들을 보며 시작하는 짧은 오전의 시간이
오늘 따라 더 편안하게 느껴져 말 한마디 건넸습니다.^^

보루 드림.
추천 0

댓글목록

여인영님의 댓글

여인영

천천히 천천히 서로 젖어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좋은 사진 계속 기대해봅니다.
^^b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누구나 안면식 없는 분들끼리 모인 온라인 모임에서 글을 써내려가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장터사용 권한에 대한 논의도 아마 그러한 점에서 기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른 분의 따뜻한 글 한줄로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 것은 작은 행복이죠.

앞으로도 좋은 사진과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저도 불쑥 좋은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렸다가, 어린놈이 부족한글을 올린것 같아 민망해서 글을 지우곤 합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저 역시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선경님에 대한 인상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곳은 이곳 말고도 많이 있겠지만,
제가 그래도 편하게 느끼는 이곳으로 초대하고 싶었을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잔잔하고 소박한 삶의 이야기와 사진들을 조금씩 조금씩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김선배님..좋은 일 하셨네요..
고맙고 소중한 인연입니다.
일면식은 없지만..보루님도 김선배님도 언젠간 한번 뵙고 싶군요
글과 사진으로만 대하다 직접 만나 뵈오면 그 느낌이 더 할 것 같아요...ㅋㅋ

보루님...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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