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는 작품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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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상규
- 작성일 : 06-08-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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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는 작품으로 말한다.'
난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지 않는다.
사진가는 물론 작품으로 평가 받아야 하지만 작품만으로 다 말할 수는 없다.
특히 우리가 흔히 예술사진으로 부르는 창작활동 들이 더욱 그러하다.
사진가가 어떤 피사체를 두고 사진을 찍을때 그때의 사진가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또한 사진가가 어떠한 준비들 속에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난 왜 이 사진을 찍는지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신념이 있어야 한다.
'사진은 우연의 예술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말에 어느정도 공감한다.
하지만 우연의 예술에도 본인이 추구하는 사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고민하다 보면 그 우연의 예술이 바로 작품이된다.
동일한 컨셉으로 작업하다 나온 '우연의 예술'은 더할나위 없는 값진 작품이 되지만, 아무생각없이 길을 가다 무심코 셔터를 눌렀는데 우연찮게 건진 사진은 '작품이다' 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라질 문제겠지만.
사진가에게 필요한 것이 '작가정신'이 아닌가 한다.
학교 다닐때 지긋지긋하게 듣던 '작가정신' 말이다.
그때는 그 '작가정신' 이라는 것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제는 어렴풋이 알것 같기도 하다.
사진가가 자기만의 '작가정신'을 가지고 작업에 임하여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 사진에 캡션을 달고
작업노트를 작성하다 보면 훨씬 성숙한 사진가로 성장할 수 있을거라 본다.
혹자는 이런말을 한다.
"사진가는 사진만 잘찍으면 되지 않냐고." 요즘에는 사진 잘찍는 사람보다 작품설명 및 소개, 캡션 등의 문구를 잘 만드는
사람들.
일명 포장을 잘하는 사람들이 사진계에서 성공한다고 한다.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말일지 모르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작품만으로는 다 말할 수 없다.
그 사진가가 처한 상황, 시대적 배경,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본인의 분명한 의지 들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그런 고민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 작품 설명에 대해 멋지게 표현하지는 못할지언정 내 작품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작품관 은 전달할 수 있다.
그 정도 까지는 전달 할 수 있어야 사진가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이미지의 홍수 시대다.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사진찍는 환경은 더욱 편해졌으며 길거리에는 사진가가 넘쳐난다.
본인이 사진가라고 자부한다면 장비가 좋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보다도 본인의 인생관, 세계관을 어떻게 담아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한 장의 사진이 심하게 흔들린채로 찍힌 사진은 작품일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이 종이 한장의 차이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때가 아닌가 한다.
다소 건방진 말 일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인 저의 단상일 뿐입니다.
난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지 않는다.
사진가는 물론 작품으로 평가 받아야 하지만 작품만으로 다 말할 수는 없다.
특히 우리가 흔히 예술사진으로 부르는 창작활동 들이 더욱 그러하다.
사진가가 어떤 피사체를 두고 사진을 찍을때 그때의 사진가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또한 사진가가 어떠한 준비들 속에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난 왜 이 사진을 찍는지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신념이 있어야 한다.
'사진은 우연의 예술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말에 어느정도 공감한다.
하지만 우연의 예술에도 본인이 추구하는 사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고민하다 보면 그 우연의 예술이 바로 작품이된다.
동일한 컨셉으로 작업하다 나온 '우연의 예술'은 더할나위 없는 값진 작품이 되지만, 아무생각없이 길을 가다 무심코 셔터를 눌렀는데 우연찮게 건진 사진은 '작품이다' 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라질 문제겠지만.
사진가에게 필요한 것이 '작가정신'이 아닌가 한다.
학교 다닐때 지긋지긋하게 듣던 '작가정신' 말이다.
그때는 그 '작가정신' 이라는 것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제는 어렴풋이 알것 같기도 하다.
사진가가 자기만의 '작가정신'을 가지고 작업에 임하여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 사진에 캡션을 달고
작업노트를 작성하다 보면 훨씬 성숙한 사진가로 성장할 수 있을거라 본다.
혹자는 이런말을 한다.
"사진가는 사진만 잘찍으면 되지 않냐고." 요즘에는 사진 잘찍는 사람보다 작품설명 및 소개, 캡션 등의 문구를 잘 만드는
사람들.
일명 포장을 잘하는 사람들이 사진계에서 성공한다고 한다.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말일지 모르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작품만으로는 다 말할 수 없다.
그 사진가가 처한 상황, 시대적 배경,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본인의 분명한 의지 들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그런 고민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 작품 설명에 대해 멋지게 표현하지는 못할지언정 내 작품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작품관 은 전달할 수 있다.
그 정도 까지는 전달 할 수 있어야 사진가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이미지의 홍수 시대다.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사진찍는 환경은 더욱 편해졌으며 길거리에는 사진가가 넘쳐난다.
본인이 사진가라고 자부한다면 장비가 좋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보다도 본인의 인생관, 세계관을 어떻게 담아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한 장의 사진이 심하게 흔들린채로 찍힌 사진은 작품일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이 종이 한장의 차이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때가 아닌가 한다.
다소 건방진 말 일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인 저의 단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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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재범^^님의 댓글

작가정신을 장인정신에 비교한다면, 사진사와 사진작가의 차이는 대량생산제품과 명품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구름김경훈님의 댓글

개념이 중요한 컵셉츄얼 아트에는 작품소개 캡션등이 중요할수도 있습니다
현대미술의 범위가 워낙넓어져 사진 활용범위는 넓어 졌습니다
사진사는 업종및 생활이고 사진작가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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