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님의 댓글

김형진

06-08-19 00:54

-0.3 에서 -0.7 정도까지 언더로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노출오버가 났다는 것은 촬영습관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일단 바디 노출계의 정확성을 의심해보아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0.3에서 -0.7 정도 언더로 촬영했다고 하시는 걸 보면 M6 같은 수동 바디는 아닌 듯 하고 조리개 우선모드가 되는 rf 기종인 듯 싶은데요. 아무튼 노출계 점검을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답변.
1. 촬영자의 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의 후보정은 한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리사이즈 후 오토 레벨 혹은 오토 컨트라스트에 샤픈 한 번 정도는 하는 경우도 있구요.
조금 더 신경쓰시는 분들은 세세하게 후보정을 하시겠지요.

2. 슬라이드의 경우 노출 오버가 나면 거의 100% 스캔시에 색이 뭉개집니다. 소위 색이 뜬다고 하죠.
그리고 온라인 업체의 스캔은 필름스캐너에 비해서 필름의 발색을 잘 살리지 못하더군요.

그럼, 늘 즐거운 사진생활 하시기를.

황원태님의 댓글

황원태

06-08-19 22:41

일단 김형진님 말씀대로, 바디 노출계의 정확성을 확인하시고.

1. 후보정..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거의 안 합니다. 귀찮아서요.; 어차피 색감이 좋은것도 별로 없긴 합니다만. 포지티브나 모니터나 거의 비슷하게 스캔하려고 하는 것을 제외하면 후보정은 없습니다. ; 아. 샤픈 정도는 사용을 합니다. 이것도 인화물과 비슷하게 하려고 먹이는 정도?

2.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온라인 업체 스캔은 비추입니다. 괜히 비싼 돈 주고 전용 스캐너, 스캔 프로그램 사는 게 이유가 없다면 안 사겠죠..
일단.. 자가 스캔을 추천합니다. ;-)

이만.

-이기영-님의 댓글

-이기영-

06-08-20 13:41

아...갈길이 머네요.
카메라 자체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고,
완전히 모든 컷이 그런 것은 아니라서요...
지금 아주 원칙에 충실하여 다시 한번 촬영해보고 있습니다.
브라켓팅하면서요...
이번 롤은 또 어떨지 사뭇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스캐너를 또 구비해야 하다니...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