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 밤을 지새우시진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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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효제
- 작성일 : 06-08-11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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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먹은 더위에 잠을 못이루어 결국 이 밤을 지새우게 되었습니다. 벌써 새벽 4시가 훌쩍 넘었군요.
괜히 밤 지새우는 모습을 보고 집사람이 무슨 고민이 있냐고 그러다가 갑자기 하는 말이 더 웃깁니다. "혹시... 무슨 사고치고 걱정하거 아냐. 응? 그런거야?"
하하핫.. 참 어이가 없어서, 남편은 낮에 먹은 더위로 며칠째 잠도 못자고 있는데, 고작 하는 말이 그 말이어서 조금은 섭섭해 지더군요.
혹여 회원님께서는 요즘 더운 날씨에 밤잠 설치시진 않으십니까? 이런 경우 노하우가 있으시면 한번 전수해 주십시오.
그럼, 더위 드시지 마시고, 시원한 하루 되시구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기현님의 댓글

제 경우 아내가 그런 말을 하면 꼭 한 마디 대꾸를 해주어야 잠을 잘것 같습니다.
"앞으로 꼭 사고 쳐서 당신말에 맞추어 주지..."
그리고 더위에 무슨 뾰족한 방법이 있겠습니까?
그냥 시원한 물에 샤워하고 맥주 한 잔 하고 누워서 잠을 청하는것이지...
잠이 일찍오면 좋고 또 잠이 않오면 이런 저런 지난 일을 생각하는 것도 괜찮고...
김선근님 말씀처럼 며칠만 견디면 될듯 합니다.
어제 저녁은 그래도 바람이 시원한 감이 느껴지더군요.
가을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조문홍님의 댓글

자기 바로 직전에 차가운물로 샤워를 하고 나면
굉장히 잠이 잘오던데요^^
박경복님의 댓글

잠시 틈이 생길때 라클에 들어오는 기쁨도 잠시 더위를 잊게 하더군요. 무더운 여름, 회원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양정훈님의 댓글

"술과 밤과 잠"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입니다만,
얼마 전 친구 하나가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너와 술을 마시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이불 속에 들어갔는데
마누라가 "당신이에요?"라고 묻더라.
이 여자가 몰라서 묻는걸까? 딴 놈이 있는걸까?"
김기현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양정훈
마누라가 "당신이에요?"라고 묻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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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죄송합니다. 취중에 실례가 많았습니다. 전 이만 마누라가 기다리는 집으로 가야겠습니다."고 하면 딱 좋겠네요.
구름김경훈님의 댓글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스트레칭도 ,,,,, 자기전에 우유를 마시면 잠이 잘온답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무덥지만 여름이 더워야 가을이 풍성하고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답니다.
새콤 달콤한 과일을 생각하며 ... 힘내세요.
잠자기전 스트레칭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검증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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