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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게 시작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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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욱
  • 작성일 : 06-08-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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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여름 아니랄까봐 천둥에 소나기가 흠씬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는
서울 삼성동입니다. )

방금전 아내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딸내미가
안과를 갔더니 시력이 0.4~0.5이어서 안경을 써야 한답니다. 딸아이가
책을 좀 많이 읽는 편이긴 하지만, 1학년에 벌써 안경을 써야 한다니
어쩔 수 없는 유전인가 봅니다. 가뜩이나 예쁜 엄마 눈을 닮지 않고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구분이 안되는 아빠 눈을 닮더니, 속 알맹이까지
아빠를 닮아버렸네요... ㅠ.ㅠ

저는 안경을 썼고, 아내는 양쪽 시력이 1.2입니다. 그러니 이제 안경
이야기 나올때마다 저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오겠군요.

2년전부터 딸아이가 앨러지 비염이 심해져서 코가 맨날 막히는데 그것도
저한테 물려받았나 봅니다. 저도 코막힘이 심해서 스테로이드계열 스프
레이를 상용하고 있습니다. 벌써 8년째 쓰고 있군요. 부작용이라고 하면
스테로이드계열이라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데, 저야 이제 성장할 일이
없으니 별 걱정없이 장기간 사용하고 있지만, 한참 성장기인 딸아이한테는
스프레이를 쓸수도 없는데... 종종 코막힌다고 잠을 잘 못자는거 보면...


오늘은 저도 눈이 말썽입니다. 요즘 들어 책을 너무 많이 읽었는지 다시
어제부터 안구건조증이 재발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아예 눈에 초점이 안잡힐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이래 저래 마음이 울적하네요.

(혹시 안과 의사분 계신가요? 혹시 Patanol이라는 안약을 쓰면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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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호님의 댓글

신호

따님이 20살 넘었을땐 기술이 하도 좋아져서 매우 싼 가격에 최고 기술의 리식/라섹 수술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힘내십시오!

구름김경훈님의 댓글

구름김경훈

저도 심한 안구 건조증이라 시력 저하가 많이 나타납니다

안과의사님 께서는 계속 인공눈물을 자주 주입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시는데

참 불편합니다

하석준님의 댓글

하석준

저도 회사가 무역센터에 있는지라, 아까 소나기가 퍼부을 때 1층에 나가서

구름과자(?) 몇 개 하면서 비구경했습니다.

35개월째 우리 아이도 호흡기쪽이 약해서 1년전쯤에는 후두염으로 보름 좀 넘게 입원했었습니다.

저도 눈나쁩니다-_-;

서른 중반인 제가 '20년 넘게....' 라고 말하는 부분이 안경이죠.

별 불편한 줄 모르고 지내왔는데, 카메라를 손에 잡게 되면서 늘 불만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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