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무량수전 구경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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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진인구
- 작성일 : 12-08-0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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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흘림 기둥.
무량수전이란 곳이 있다는 건 초등학교때 배웠지 않았겠나 싶은데
배흘림이란 말은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들어본 적 없는 것 같다.
뭐 그런 거에 별 흥미가 없다.
그런데, 1박2일인지 무한도전인지.. 뭐 그 비슷비슷한 TV 프로그램에서도 무량수전에
가서 감격에 겨운 발언들을 한다.
어쨋거나, 나도 부석사에 한번 가봐야쓰겠다.
오래전에 안동 하회마을 갈때 영주 소수서원이 근처에 있다는 건 알았지만
부석사가 또한 근처에 있다는 건 몰랐다.
충주호 유람선으로 단양8경 주마간산.. 아니 유선간산? 하고
부석사로 향한다.
시간상으로 오후 6시 쯤 도착예정이니, 땡볕에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잘하면 석양사진도 찍을 수 있겠다 싶었다.
입구부터가 다른 절과 좀 다르다.
주차료를 냈는데, 입장료를 또 받는다.
그리고 오르막 시작. .. 오르고 또 오른다.. 동네 뒷산 오르는 거와 같다.
계단 오르고 올라서, 다 왔나 보면, 또 계단이 나타난다.
어쨋거나, 꼭대기에 무량수전 있다. 이게 대웅전인지, 아닌지, 설명안봐서 모른다. 상관없다.
어쨋거나.. 무량수전이 유명해진건 누군가 배흘림 어쩌구 글을 써서 그런거 아니겠는가.
사진사로서 이 기둥을 말되는 안되든 작품사진이건 막사진이건간에
찍어야 할 의무감같은 걸 느꼈다.
한참 구경하고 보니, 먼저 올라간 옆사람과 아들아이가 그림자도 안보인다..
아니, 이 사람들 오데갔나... 찾아봐도 안보인다..
핸폰 울린다. 나보고 어디있냐고 묻는다. 나 무량수전.
엉? 자기네들은 벌써 매표소 쪽으로 내려와있다고.
오르막 계단이 많아서, 내가 아마도 올라오지 않았을 거라고 믿고, 무량수전 보고 바로 내려갔다고.
무량수전이란 곳이 있다는 건 초등학교때 배웠지 않았겠나 싶은데
배흘림이란 말은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들어본 적 없는 것 같다.
뭐 그런 거에 별 흥미가 없다.
그런데, 1박2일인지 무한도전인지.. 뭐 그 비슷비슷한 TV 프로그램에서도 무량수전에
가서 감격에 겨운 발언들을 한다.
어쨋거나, 나도 부석사에 한번 가봐야쓰겠다.
오래전에 안동 하회마을 갈때 영주 소수서원이 근처에 있다는 건 알았지만
부석사가 또한 근처에 있다는 건 몰랐다.
충주호 유람선으로 단양8경 주마간산.. 아니 유선간산? 하고
부석사로 향한다.
시간상으로 오후 6시 쯤 도착예정이니, 땡볕에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잘하면 석양사진도 찍을 수 있겠다 싶었다.
입구부터가 다른 절과 좀 다르다.
주차료를 냈는데, 입장료를 또 받는다.
그리고 오르막 시작. .. 오르고 또 오른다.. 동네 뒷산 오르는 거와 같다.
계단 오르고 올라서, 다 왔나 보면, 또 계단이 나타난다.
어쨋거나, 꼭대기에 무량수전 있다. 이게 대웅전인지, 아닌지, 설명안봐서 모른다. 상관없다.
어쨋거나.. 무량수전이 유명해진건 누군가 배흘림 어쩌구 글을 써서 그런거 아니겠는가.
사진사로서 이 기둥을 말되는 안되든 작품사진이건 막사진이건간에
찍어야 할 의무감같은 걸 느꼈다.
한참 구경하고 보니, 먼저 올라간 옆사람과 아들아이가 그림자도 안보인다..
아니, 이 사람들 오데갔나... 찾아봐도 안보인다..
핸폰 울린다. 나보고 어디있냐고 묻는다. 나 무량수전.
엉? 자기네들은 벌써 매표소 쪽으로 내려와있다고.
오르막 계단이 많아서, 내가 아마도 올라오지 않았을 거라고 믿고, 무량수전 보고 바로 내려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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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배흘림 기둥...
부석사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뭏든, 좋은 곳에 다녀 오셨네요.
개인적으로 입장료 내고 절에 들어 가는 것이 마뜩찮기는 하지만...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부석사에 라클회원스님있음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좋은 곳 짧게 다녀오셨네요. 더위에 편하게 사진으로 잘 보았읍니다.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사진에 부석사가 제대로 담겼습니다.
여러차례 가 봤어도 저는 이런 사진 하나 담지 못했는지... 부럽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