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룩스(3세대) 렌즈가 원래 좀 뻑뻑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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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선경
- 작성일 : 06-07-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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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 렌즈를 구했는데
촛점링이 좀 뻑뻑하고 무겁습니다.
사용에 크게 불편은 없으나 좀 가벼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 입니다.
조리개링은 부드럽고 좋은데 촛점링만 그러네요.
가지고 있는 다른 렌즈 35크론(4세대)와 비교해도 그렇습니다.
각 렌즈마다 다 차이는 있겠지만
이 50룩스 3세대의 특징인지,
제 물건만 그런건지...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좀 부드럽게 하려면
수리점에서 간단히 조절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분해를 하거나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전용후드는 있는데 전용필터가 없어 사용에 제한이 있어 너무 슬픕니다.ㅠ.ㅠ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건강히 보내세요~~
voru.
댓글목록
최준석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라이카 렌즈가 원래 빡빡한 것은 없습니다.
voru님 렌즈가 좀 그런가 봅니다.
오래되여 기름이 말라 그런 경우가 발생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로 불편하시다면 수리점에서 수리하시는게 좋겠군요.
수리도 간단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과거 저도 그런 경우가 여러번 있었는데..
수리하는 이와 친해서 공짜로 많이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니 헬리코이드부분에 때를 완전히 깨끗하게 해주고
기름기까지 완전히 없애주고는
다시 어떤 기름을 칠하더군요.
연휴 잘 보내세요..준 올림..
안승국님의 댓글

수리점에 가셔서 기름만 살짝치시면 됩니다...그리고 좌우로 돌리시면 검은 때가 나오는데 딱아 주면 되지요..분해는 하지 않고도 간단히됩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아마도 윗분들이 진단하신 원인이라고 짐작됩니다.
오래된 렌즈는 헬리코이드 부분의 윤활유가 먼지와 겹쳐져서 마르게 되면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에 대한 처치법은 제대로 처치하는게 좋습니다.
렌즈부와 경통부로 구분되는데, 렌즈부분은 건드리지 않고,
경통부분을 분해하여 때를 말끔하게 벗겨내고 새로이 기름을 치면
품위있는 조작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냥 주사기로 살짝 기름을 치는 방법은 다른 불편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오래된 렌즈의 조작감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위와 같은 처리로 만족을 얻었습니다.
혹, 필요하시다면 쪽지로 그런 수리를 전문적으로, 그러나 아주 쉽게 잘 하시는 분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이선경님의 댓글

이글을 올리자 마자 집에 전기가 나가
찜통 속에서 지냈습니다.
전기가 들어오고 궁금해 들어오니 친절하신,
그리고 간단히 수리할 수 있다는 말씀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장 가서 손 보고
곁에 두고 많이 아끼며 지내야지요.ㅎㅎ
박상우님의 댓글

이글을 보고 가지고있던 R마운트 렌즈의 초점링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오늘 신사동에 위치한 조그만 수리점을 방문했습니다.
회원님들의 덧글로 미뤄보았을때 그리 큰 작업은 아니라고 여겼는데,
수리실에선 아주 큰 작업이라고 하면서 5만원이 약간 넘어가는 수리비를 요청하더군요..
이유는 헬리코이드까지 닦아내려면 렌즈를 완전 분해해야한다는 거였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좀 차이가 있어 수리실에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꼭 수리비가 문제가 아니더라도 첫눈에 라이카렌즈를 못알아보는 턱에
못 믿음직스러워 맡길수가 없더라군요.
혹시라도 서울에 추천해주실만한 수리실이나 손보는데 걸리는 시간 및 비용에 대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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