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ie님의 댓글

Jeanie

06-07-09 02:27

임선생님께..

저는 주로 Velvia 50을 애용하는 사용자입니다. 참고가 되면 좋겠다 싶어 몇 자 적습니다.
제가 4년전에 산 Provia 100 은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지 않았는데도 한 달 전 사용,
동네 사진관에서 인화하였으나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년 전 서울에 출장갔다가 충무로에서 사온 Velvia Film이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당시에 제가 필름을 산 shop에서 sale가로 싸게 나와서 500 달러어치 정도 샀습니다.
마침 제가 사는 county에서 자동차광들이 자동차를 전시한다기에 최근 5통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된 일인지 사용한 모든 필름에서 검은 점들이 수도 없이 많이 찍
혀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필름현상소 사장에게 물어보니 원본 필름이 변색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 기억에 이 필름을 살 때 왜 이렇게 싼 것입니까 물어보았었습니다. 그 때
아마 재고가 많아서라고 답변하신 것으로 기억됩니다.

싼 것은 이유가 있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유통기간내의 것을 사용하시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Jeanie

민병규님의 댓글

민병규

06-07-09 13:35

80년대 중반에서 90년도까지 엑타크롬으로 촬영하여 마운트된 상태로 프라스틱 케이스에 보관하고 있는 필름이 있는데 특별한 변질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네가필름에 비해 보관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06-07-09 20:28

제일 큰 문제는 습기가 아닐까요?
일부 곰팡이가 핀 것을 제외하면 30년이 지난 필름도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물론 슬라이드 보관용 화일에 꽂아 책꽂이에 보관하였기 때문에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네가, 칼라 흑백 모두 비슷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