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가입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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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재명
- 작성일 : 06-06-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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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에 사진에 미쳐 지내다 바쁜 직장일로 20년가까이 잊고 살았습니다.
라이카 IIIf를 썼다가 니콘F로 갔다가 급기야 모든 장비를 창고에 처박아두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세월의 흐름을 느꼈을 때는 이미 제 카메라장비들은 모두 고물(?) 취급을 당하는 신세가 돼 있더군요.
애들도 디카가 아니면 상대를 안하고...이 디지털시대에 다시 묵은 장비들을 꺼내 먼지를 닦고 쓰다듬고 옛날 생각을 합니다.
그때 세운상가 뒷골목을 누비며 라이카 IIIc 블랙바디를 처음 만져봤을 때의 흥분이 되살아납니다.
아직도 그때의 열정이 있을까? 그래도 다시 꺼내본 정다운 카메라들을 쥐어보니 그 뿌듯함은 여전하군요.
이런 디카시대에 라이카 매니어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무척 반가왔습니다.
포럼에 오른 글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읽어보니 정말 좋군요.
이제 50대의 초입에 서서 다시한번 그 때 그시절의 열정을 되살려보고 싶습니다.
물론 그때같지는 않겠지만...그래도 다시 한번!
댓글목록
임규형님의 댓글

환영합니다.
이 곳은 장맛비가 시작하였습니다.
적당한 빗소리는 수면제인데...그 수면제로도 잠을 청하지 못하는 사내가 인사글 드립니다. 장비와 사진에 흥분하던 시절이 곧 다시 재현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방금전 디카라는게 이 세상에 없을 적 제 사진들을 한참 보았습니다.
다시 찾은 카메라들...
그 모든 것들이 열정을 되살려 내어 사진을 찍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정이 돼서야 일을 마치며 다시한번 환영합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다시찾은 카메라,
다시찾은 마음..
이제, 좋은 사진과 열정으로 깊이 빠질 시간입니다.
반갑습니다.
정규택님의 댓글

20년 전에 라이카~! 그 느낌은 어떨까 궁금해 집니다.
안녕하세요~ 대 선배님의 가입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그 당시의 라이카 라면~꽤? 만만치 않은 지출이 됬을텐데요..흔한 얘기로 집 한채! ^^;
그 친구를 장농에 넣어 두셨다는 건...흐~
20년전의 세운상가는 어떠 했을지 궁금해집니다. 앞으로 겔러리에서
많이 소개를 해 주셨으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또 다시 시작된 사진의 시작, 그 열정을 다시한번 이곳에서 뵙겠습니다.
멀리 중국에 계신데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소망 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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