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06-06-15 09:53

시간이 부족하다면 결국 시내에 국한 될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는 항구가 시내 중심부에서 가깝습니다.
베이사이드플레이스는 오래된 항구를 재개발하여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는 곳이고
젊은 사람들이 비교적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레스토랑, 카페, 세련된 상점, 길거리
퍼포먼스 등도 펼쳐지고... 다른 곳으로는 조금 썰렁하기는 하지만 씨사이드 모모치라는
곳이 있습니다. 박람회장을 리뉴얼하여 워터프론트 개발을 해 놓은 곳이고,
후쿠오카돔(야구장), 유명한 건축가들의 설계에 의한 주택단지와 호텔이 있습니다.
시내 중심에는 캐널씨티라는 곳이 있는데,,, 일본에서 성공한 도시 재개발의 모델이 된
곳입니다. 여기는 극장, 바닥분수, 캐널(상징적인 의미에서의 운하...), 영화관, 호텔,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으로 서울의 코엑스 몰과 같은
분위기 이지만, 지하는 아니고 건축물의 디자인 구성등이 뛰어난 곳입니다... 참고로
디자인은 유명한 인테리어, 건축회사인 `저드`에서 설계한 곳입니다..
이상은 시내 중심부인 텐진이라는 곳에서 30~40분 이내(택시나 공공교통 이용시..)로
도달할 수 있는 곳이고 캐널씨티는 아주 가깝습니다. 텐진에는 아크로스라는 빌딩이
있는데 계단식의 건물 디자인이 독특하고 랜드스케이프 아키텍트인 에밀리오 암바츠에
의한 디자인입니다... 후쿠오카에서 3년 정도 살았었는데 떠나온지 오래되어
지금은 많이 바뀌었을 것으로 새로운 정보도 찾아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