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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쫀한 질문 올리겠습니다 - 바디의 마모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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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상민
  • 작성일 : 06-05-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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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농으로 글을 시작하옵자면,
저 원래 이리 쫀쫀한, 특히 물건의 금전적인 가치를 따져서 아끼냐 아끼지 않냐식의, 인간은 아닙니다만, 나름 제겐 사안이 사안인지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여쭙습니다.
제가 이런것을 신경쓸 것이라고는...

며칠전부터, 200대 한정이라는 M3J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200대인지 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_- ;

그런데, 많은 분들께서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이 바디는 몇가지 디자인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블랙 페인트 마감의 Dog Ear스트랩고리
(물론 플라스틱제의 바디 보호부분-M6에 있는-은 없습니다)인데,
스트랩을 사용하긴 사용해야 하지만,

- 블랙페인트의 황동 마모는 당연한 것이나,
스트랩을 끼우고 빼는 부분에서의 금속과 금속 사이의
시착시 및 사용에 의한 상처(특히 도그 이어 부분 측면)는 불가피 하다고 생각하며,
이는 자연스런 마모가 아닐것이라는 정신적인 압박
- 와인더가 엠 4 이후의 플라스틱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
남근 모양의 ^_^a; 와인더의 경우에는 반동에 의해,
핫슈 부분과 충돌에 의한 마모가 생기는 경험 ^^

이 두가지가 조금, 신경이 쓰입니다.

이후, 몸이 아픈 가운데에 맙뿌카메라에 가서(저는 안경착용자 입니다) 안경 보호용 러버 패드를 사서 달고, 소프트릴리즈를 장치하였습니다만, 상기 두 부분에 대한 파츠는 없어보였습니다.

이에 여쭙사오면, 다른 해당 제품에 대하여알고 계시거나, 다른 좋은 방비책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깊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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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이런 스트랩이 필요하신 모양입니다


http://www.filmnara.co.kr/shop/dvPro...=1265&prvs=751

다시 읽어보니 다른 말씀이신 것 같기도 하네요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앗, 설명이 부족하여 죄송합니다.

보통 블랙 크롬은, 스트랩 고리 부분은 페인트, 크롬처리 되어 있지 않은
금속 그 자체입니다만, 이번의 바디는 도그이어부분에도 페인트 처리가 되어 있어
금속을 그대로 걸어 놓으면, 스트랩을 끼울때도, 찰랑찰랑 들고 다닐때도
하루이틀만에 심각하게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자연스럽다면야 자연스럽지만, 하루이틀만에 노래지면, 뭔가 속이 상할거 같습니다.

친절하신 첨부에도 감사드립니다.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아마도 스트랩 고리 끼우는 작업시 고리와 페인트 부분이 맞닿아서 페인트가 벗겨지는 것을 걱정하시는 듯 합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오리지날 스트랩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천과 플라스틱 패딩으로 된)
그중에서도 구형 오리지날 스트랩은 고리부분이 오픈되어 있어 장착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동그란 모양의 고리들은 스크래치를 피할수 없는 단점이 있지요.
M3J 같은 경우는 사실 실사용기로 사용하는 바디는 아닙니다.
콜랙션용이죠.
실제 사용은 숙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실제 사용하시겠다면 과감하게 사용에 따른 흔적(?)을 받아들이시고 사용하실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사실 지난 주말에 일본 마뿌에 다녀왔습니다.-만약 제가 구입했다면 상자와 같이 모셔두었을 것 같습니다.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김병인 선생님 자상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만,

너무나 명쾌하게 [상자에 모신다]라고 하셔서, 제 기가 완전히 꺾여버렸습니다.
갑자기 고민입니다. 안그래도, 아직 구해서, 공셔터만 두어번 눌러보고, 필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만, 공부가 깊으신 김선생님의 [콜렉션용]이라는 말씀에 사용이 적잖이 저어되네요.

감사드립니다.

조철현님의 댓글

조철현

스트랩고리가 페인트 처리되어 있고 와인딩레버가 M3 스타일인 블랙페인트 바디는
감수하셔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열쇄고리 모양의 스트랩 연결부분은
끼울때 많이 벌려서 조심한다면 도그이어 바깥쪽 상처는 피할 수 있겠지만 어차피
마모로 황동이 나올테고 와인딩레버 끝단과 핫슈의 충돌은 피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냥 맘편히 쓰시고 마모를 즐기시는것이 블랙페인트 바디만의 사용하는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김영하님의 댓글

김영하

스트랩과 일체형인 케이스를 구매하셔서 바디를 넣고 다니시면 해결 될 듯 합니다.
솔직히 좀 아깝긴 하죠.
아니면 일부 회원님들이 하시듯이 댕기라고 하나요? 노끈 디자인의 손목 스트랩을 하시는 것도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금속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지요.^^.

김경태/KT.Kim님의 댓글

김경태/KT.Kim

부럽습니다.
그러나
그냥 막쓰시라는것이 제 지론입니다.
그리곤 자랑스럽게 말하는거죠,
"이게 말야 바로 이걸로 찍은걸세"
쥑이지 않나? 하는거죠.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라이카 좀 쓰다보니 그냥 무덤덤해지더군요.
결국 수많은 기변 후에 남는 건 사진 뿐입니다. ^^

기스 좀 나더라도 마음껏 쓰세요.
M은 그렇게 쓰라고 만든 카메라입니다. 총알이 빗발치고
눈보라 몰아치는 곳에서도 셔터가 작동할 것이라는 믿음직스러운
바디의 내구성, 그런 신뢰감이 수많은 사진가들의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라이카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여러선배님들의 말씀감사히 들었습니다.

특히 김경태 선생님의 웃음섞인 말씀이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카메라는 욕심때문에 여러대 가지고 있고, 라이카도 몇대 더 있습니다만,
유독 지금 이 녀석은 그 희소한 특성때문에 선뜻 마음이 동하지 않았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고민해보고, 웃으며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결국 수많은 기변 후에 남는 건 사진 뿐입니다.
이상제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이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병규님의 댓글

이병규

라이카가 혼돈을 주는 군요.. 가장 튼튼하며 신뢰할 수 있는 카메라이면서 막 사용하기 보다는 가장 귀하게 모셔두고 싶은 생각이 드는 카메라 이기도 하지요.. 정말 아이러니컬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답은 내말대로 결정한다 인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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