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cm 미래의 m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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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정희
- 작성일 : 06-04-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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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사를 보내고 사진이 밋밋해지는 느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보지 말아야할 사용기 들... 컼
지금 cm 중고 정도 지를 수 있는데...
다들 결국엔 M으로 가게 될꺼다 하시는 분위기(?)라서...
적금들어서 내년쯤에 MP로 가는게 나을런지요...
당장의 CM이냐 미래의 MP인가...
그리고 CM 장터에 속속 보이는데 별로인가요?
댓글목록
김병인님의 댓글

또 답변이 없어 제가 몇말씀 드립니다. ^^;
이런 질문은 참 어렵습니다.
결론은 결국 M으로 간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고 많은 분들이 그러한 과정을 거치신 듯 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는 조언이겠지요.
재미있는 것을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정작 사진을 즐기는 것에는 구지 M 조차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얼마전 사진의 '사'도 모르는 후배가(후배라고 해도 30대중반입니다만) 와이프의 생일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해서 흑백필름 한통과 니콘 401에 썩은 35-105 줌렌즈를 마운트해서 한번 찍어보라고 줬습니다.
주말에 찍어오더군요. 시간이 촉박했던 관계로 제가 직접 현상하고 필름 스캔까지 해서 시디로 만들어 줬습니다. 포토*아에 인화와 액자까지 맞추더니 선물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필름을 스캔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본적인 구도잡기와 초점 맞추는 법만 알려주었는데 사진을 잘 찍었더군요.
제 사진이 부끄러울 정도였습니다.
뭐 이러한 이야기는 이야기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이니 그만두기로 하고...
CM은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해도 똑딱이 자동카메라입니다.
찍는 재미는 나름대로 있을지 모르지만 오래 사용하게 되지는 않을 것 같군요.
저렴한 M바디는 장터를 뒤져보면 분명히 있습니다.
숨은 그림찾기지요. (이글을 쓰는 순간까지 안팔린 것 같습니다.)
저렴한 렌즈는 리지드로도 충분합니다. 가격도 요즘에는 도대체 영문을 알수 없을 정도로 떨어졌더군요.
그 가격에 거래될 렌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말 헐값에 거래됩니다.
제 짧은 생각에는 MP는 졸업하시고 사회에서 자리를 잡으시게 되면 사용하시고 지금은 저렴한 실용기를 구입하셔서 사진을 즐기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저렴한 M바디에 35밀리 스미크론, 50밀리 리지드렌즈 중고가격은 MP 바디 한대 가격밖에 안먹힐 것으로 보이니까요.
항상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라이카라고 해서 특별한 사진을 찍어주지는 못합니다.
그것은 찍는 사람의 마음과 피사체에 대한 통찰력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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