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06-04-19 14:15

반갑습니다.
아무리 사진이 먼저고 카메라는 나중이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어 보지만
그러나 카메라의 매력 앞에만 서면 약해지고 말지요.
좋은 카메라....그것이 카메라에 대한 염을 없애줍니다.
좋은 것 장만하세....
라이카를 써 보시면 정말 자신이 사진을 사랑하는지 카메라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어쩌면요.)

윤병룡님의 댓글

윤병룡

06-04-20 14:22

네. 정말로 카메라를 사랑하는 것인지 사진을 사랑하는 것인지 깨달아야할 것 같습니다.
사진의 사'자도 제대로 모르면서 근처만을 맴돌다가 사라지는 일은 싫습니다.
임규형작가님의 말씀대로 라이카를 쓴다는 것보다는 라이카의 사진을 볼 수 있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06-04-20 18:49

워커 에반스란 사진가는....무슨카메라를 쓰느냐는 사람들의질문에
작가에게 무슨 타자기를쓰느냐고 물을수있느냐고 했다는데요....
그말보니 그런것같기도하구요...ㅎㅎ. 함께 열심히 찍읍시다.

윤병룡님의 댓글

윤병룡

06-04-21 02:11

작가에게 무슨 타자기를 쓰느냐고 물을 수 있는가... 명쾌하네요.
정말 우문에 현답인 듯 합니다. 서브로 디카를 쓸 때는 더 많은 사진을 찍었고
그 사진을 어딘가에 올릴 때는 주춤거리면서 올렸더랬습니다. 아무래도 혹 눈치를 받거나
하지 않을까 싶은 소심증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라이카클럽에서 디카로 찍은 사진을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라이카 디카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김승현99작가님의 따뜻한
환영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찍어보겠습니다. (_ _)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6-04-24 19:50

반갑습니다.
이미 많은 경험이 있으시니 라이카에서도 좋은 경험을 쌓으시겠네요.
카메라의 경우는 만져보고 바라보는 맛도 크다고 봅니다.

어차피 모든 사진이 디지털화되어 겔러리에 올려집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얼마나 신중하게, 또 얼마나 정성스럽게 힘들여가며
작업을 했느냐도 함께 느끼고 공유하는 듯 합니다.
좋은 사진 많이 부탁드립니다.

윤병룡님의 댓글

윤병룡

06-04-29 00:43

감사합니다.
경험이 일천해서 보는 눈도 제대로 못 갖췄습니다.
애써 카메라로 가는 눈을 누르며 사진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웅천작가님께서 전해주신 좋은 말씀이 제겐 또 다른 경험이 됩니다.
클럽 선배님들의 여러 고맙고 따뜻한 이야기가 정말 큰 바탕이 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