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터를 보면서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박종표
- 작성일 : 06-04-20 08:37
관련링크
본문
일관된 기준이 없다는 생각 입니다.
..........
이하 삭제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생각으로 이하 내용은 삭제하며
댓글 주신 선생님들만의 의견으로도 장터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에 기폭제가 되었다 생각 합니다.
류선생님을 비롯 정말 좋은 의견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댓글목록
류중래님의 댓글

저 또한 동호인들끼리 순수하게 필요한 물품을 거래하도록 한다는 취지를 가진 Buy&Sell 공간이 원래의 취지를 탈색케 하는 몇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1. 기계적 측면에 대해 잘 모르는 다수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질적인 문제가 있는 물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물품의 하자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으나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때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벌어지고 있는 줄 압니다. 거의 폐품 상태의 물품을 일반 시가보다 약간 낮춰서 판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라이카도 기계인 만큼 돌이킬 수 없는 하자도 있을 수 있고 상품가치를 상실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2. 선의로 가득해야 할 Buy&Sell 공간에서 높은 가격에 "팔리면 팔리고 안팔리면 그만"이라는 식의 "낚시줄"를 드리우고 계신 회원분들도 간혹 계신 것 같습니다. 불쌍한 "물고기"의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구매결정을 하기 전에 기계적 지식을 가진 동호인들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구입자도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춘 다음 구매에 뛰어들어야 할 것입니다.
3. 질이 낮은 물품들이 많이 거래되다 보니 상태가 좋은 물품들은 제 가치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라이카의 가치는 무엇보다도 상태가 좌우합니다. 여기에 대한 인식이 조금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문제점은 더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Buy&Sell 공간을 폐쇄하자는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물론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 합당한 수준의 의식과 지식이 필요하다는 전제에서 말이지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일은 없어야 겠지요. 장을 담궈야 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장에 구더기가 들어가서는 안 되겠습니다..
어쨋든 일부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 조금 더 조심스러워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효제님의 댓글

번번히 사고 싶은 물건을 놓치는 경우 몇 달을 소비해하는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기에 저도 조심스럽게 의견 드립니다. ^^ 제 주위의 선배님들은 가격을 참 착하게 내 놓으셔서 저도 얼마전에 주관적이지만 나름데로 착한 가격으로 라이카 및 렌즈를 정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이후 새로운 카메라도 다시 입양을 하였고, 요즘 장터를 기웃거리는 이유는 제게 없는 장비들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는 눈요기꺼리라고 할까요? 암튼 그런 연유로 자주 장터에 오곤 하는데, 간혹 상식밖의 가격으로 올라오는 카메라나 렌즈가격을 볼때 좀 의아한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더군요. (물론 레어 아이템을 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차라리 그 정도 급의 카메라라면 요즘 충무로에 반*카메라 옆에 조그마한 카메라 삽에서 A/B급의 카메라가 너무도 저렴하게 나와 있는터라 어떤때는 거기서 사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을 정도였구요.
그리고, 타 클럽에 올려 놓기 전에 먼저 라클에서 매물을 놓은 후 판매가 안된 경우 취소하시고 타 클럽에서 다시 매물을 올려 놓는 등의 1차 및 2차 판매 계획을 세우면서 올려 주었으면 합니다. 사진도 반드시 올려 주시구요. 이런 점이 해소된다면 굳이 장터 패쇄는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장터를 운영하는 동호회마다 각종 사건 사고로 참 말들이 많습니다.
일괄로 싸게 구매해서 각개로 팔아 이득을 챙기기도 하도
사겠다는 글에는 어김없이 업자들이 꼬여들고
의도적으로 하자가 있는 것을 숨기고 팔기도 하고...
이런저런 경우들을 다 잡아내려면 장터 전담 관리자가 있어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하지만 장터를 없애자는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좋은 물품을 이만큼 싸게 살 수 있는 공간도 없을 뿐더러
장터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맺는 분들도 많아 보입니다
다만 관리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몇가지 규칙을 더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타 클럽에 게시한 물품은 여기에 게시를 못하게 한다거나
업자로 판명된 사람은 퇴출시킨다거나 등등...
이주호님의 댓글

저도 장터거래 참 많이하는데...제나름대로 잘못도 많고..
많이반성하게 되네요..
앞으론 저도 자제하고 사진에 더열중하도록 해야겠네요..
거래는 전문적인 이베이도 있고..그러니까요...
장터 판매 규칙이 더 강화됐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회원별 레벨이라던저 포인트등등요
김기현님의 댓글

요즘 장터를 보면 정말 여기서도 양극화 현상이 보입니다.
무슨뜻인고 하니 선의와 악의가 같은 "동호회"의 가면을 쓰고 버젓이 교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가면 그 구별은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자연스러운 구별의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한다는게 문제인듯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정한 회원수준 또는 등급에 따라 장터의 이용을 제한하는 방법을 고려해보면 좋겠습니다.
가령 보기만 할 수 있는 경우(구매불가), 구매만 할 수 있는 경우, 구매와 판매를 모두 할 수 있는 경우 등등으로....
그리고 이익취득의 목적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분들은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 좀 더 전문화된 판매자로 특화된 자신의 이미지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기동님의 댓글

저도 장터의 거래를 꽤 많이 하는 편입니다..(부끄럽기도 하고요..)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세상에는 쓰고 싶은 카메라와 랜즈도 참 많은것 같습니다..그래서 구입하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분에게 넘기기도 하지요..
저의 경우 구입도 많이 했고 판매도 많이 했습니다..
저도 느끼는 것은 라이카에 대해서 많이 모르시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평가의 판단기준이 다르기도 하겠지요..
그리고 악의가 아니라 자신도 카메라나 랜즈의 결점을 모르기 때문에 지적도 하지 못하고 판매가 되는것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그것이 돌고 도는것이 있는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올드 카메라나 랜즈의 경우 객관적인 데이타를 만들기는 어려워도 어느정도의 기준을 만들 수는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외관 내관 상태등등
가격이야 어떻게 기준을 만들수는 없겠죠...시장의 원리가 가격을 조정한다고 봅니다..
자기의 생각이나 경험에 비싸면 구입을 하지 않는것이고 저럼하고 필요하면 구입을 하게되겠죠..
저도 장터는 계속 유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회원님의 의견을 종합해서 어느정도의 틀을 만들어 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 라이카클럽의 장터는 아직도 사기의 사건도 별로 없고 서로 신중히 거래를 하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저도 앞으로 장터의 거래에 있어서 좀 더 신중히 그리고 카메라나 랜즈이 상태를 좀더 자세히 적어야 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문제의 제기로 더욱더 발전하고 좋은 방향으로 진행 되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윗분도 말씀해 주셨지만 구입을 하기 앞어 조사와 어느정도의 공부는 필요 한것 같습니다..ㅎㅎ
신찬진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카메라 동호회냐 사진 동호회냐, 즉 카메라를 즐겨하는 취미 모임인지, 사진을 논하고 즐기는 취미 모임인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어느 것이 주된 것인지 명확해 집니다. 둘다 즐긴다는 모호함이 정당하다면 장터는 존재할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라이카 클럽이 카메라 보다는 사진을 즐기고 논하는 동호회라면 장터는 없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운영진께서 올리신 장터에 관한 공지사항을 제가 이해하기로는, '서로 필요한 물품'을 서로 교환하고 나눠쓰는 공간으로 이해합니다. 그렇다면 한달에 한번 또는 몇달에 한번 정도 서로 물건을 내놓고 직접 보며 교환과 더불어 인간적 교류도 할 수있는 off-line 장터가 더 심정적으로도 타당하며 적합하다는 생각입니다.
외국에서는 이런 off-line 모임의 활성화를 통해서 사진 동호인들끼리 서로 교류도 하고 그야말로 서로 필요한 렌즈 및 카메라를 적절한 서로의 동의하에 교환과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과, 카메라가 아닌 '사진'을 고민하는 바탕이 되는 셈입니다.
공간적 제약과 이러한 off-line 장터가 이루어지기 위한 많은 준비와 실행이 필요하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극복해야할 것입니다만,
현재의 장터에서 물건을 팔아본 경험도 있고 사본 경험도 있는 저로서도,
물건을 내놓으면서도 또한 물건을 사면서도 조금 편치 않은 마음이 드는 것이 현실이라면 장터의 필요성은 다시한번 재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제 생각에는 무조건 폐지하고 없애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 듯합니다.
모든 일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함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에서 말씀하신 박종표님의 말씀도 충분히 공감하는 바 있습니다.
그러나 타 싸이트에 비해 잡음이 적은 이곳은 그래도 어느정도의 질서가 유지되고 있는 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회원 모두가 조금더 신중하게 장터를 대하고, 특히나 금전이 오가는 일이니 경거망동하는 모습을 스스로 삼가하는 자세가 좋을 듯합니다.
가능한 어두운 면을 줄이고, 밝은 면을 더 많이 드러내게하여 여러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는 장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풍희님의 댓글

라이카 초보자로서 느낀 점 말씀드립니다.
판매자는 물건을 제 값에 팔고 싶은 것이고, 구매자는 좋은 물건을 싸게 사고 싶은 것은
누구나가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판매자보다는 구매자가 더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곳이 장터라고 생각합니다.
장터는 장터의 법칙에 맡겨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장충기님의 댓글

몇 건의 불미스러운 일,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여 볼 일 같습니다.
저 역시 장터에서의 기분 나쁜 기억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장터는 여전히 좋은 만남과 정보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폭력이 있다고 하여 학교를 문닫을 수는 없는 것 아닐까요?
박장필님의 댓글

불완전한 존재니까 어쩔 수 없이 완벽한 제도를 꿈꾸지만, 그것은 이상일 뿐... 현실에선 불가능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보다 나은 대안이 나올 것이고, 그러면서 점차 개선이 이루어지겠죠.
나중엔 지금보다 나아지겠지만 그때도 우린 또 거기에 만족하고 있지 못할 겁니다.
어느 동호회나 장터 문제로 가끔 글이 올라오는데, 아직까지 완벽한 장터 시스템을 갖춘 곳은 못봤습니다.
제 좁은 소견엔 해법이 없는 문제로 운영진들 이하 클럽을 사랑하시는 회원분들에게 부담이 되는 글은 안 올라왔으면 합니다.
이 곳은 특히 다른 클럽보다 더 경륜이 높으신 분들이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우리 클럽의 자정능력을 믿습니다.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