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있으신지요..

늘 열심히 살아야지 결심만 하던 게으른 제가
오늘은 좀 부지런을 떨었답니다.
출퇴근길이 차로 5분여인 거리를 두 해전에 사둔 자전거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동안 방치해 둔 자전거에 바람을 배터지게 넣어주고
먼지도 툭툭털고 힘차게 페달을 밟으니
운전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목련이며 벗꽃을 보며 달리자니 갑자기 행복해 지데요.

내일은 주인 잘못만나 방구석에 쳐박힌 M6을 둘러메고
새벽 골목이나 누벼봐야 겠습니다.
친구녀석들이 술먹자고 유혹하면 늦잠 자겠지만요. ㅎㅎ

인상깊에 봤던 최민식 의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아름다운 봄날 오후에 몇자 적고 갑니다.
모두들 편안한 시간들 되세요!!!

http://blog.naver.com/gimche.do?Redi...o=14001941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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