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님의 댓글

서정원

06-04-06 12:22

M7 의 조리개 우선모드 에서는 셔터 다이얼에서 지원하지 않는 셔터값을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M7을 쓰면서 조리개 우선모드에서 노출이 이상한 사진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보이지만, 상당히 정확한 노출 측정을 하는것 같습니다.
중고값은 제가 그냥 온라인상에서 보니깐 평균적으로 M7 보다는 MP가 좀더 높게 형성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MP도 몇번 만져보고 느낀건, 볼커나이트의 느낌도 다르고 페인트의 느낌도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M7이 더 맘에 들더군요.
어느것 하나 나쁜것 없을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이 하시는 이야기지만, 기계적인 성능의 차이보다는
감성적인 차이가 더 큰것 같습니다.

윤경일님의 댓글

윤경일

06-04-06 12:25

라이카를 사용하는 이유는 나름대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수동으로 필름을 감고 노출과 셔터를 맞추고 하는 손맛으로 MP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자면 현재의 M7 의 외형은 그냥 두고 필름도 자동으로 감기고,
프로그램 모드도 추가하고 해야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RD-1 처럼 디지털에 필름감는 레버가 있는것 같이...
스크래치는 당연 실버가 강하겠지요.^^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06-04-06 19:04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지만, MP를 사용하며 노출을 구성하는 시간이 자동에 비해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한번 구성한 노출값을 유지하며 촬영하기 때문에 M7이 반셔터로 노출고정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더 편리한것 같습니다.
단, |> O <| 마크중에 O만 뜨지 않고 화살표가 뜰때는 어찌해야할지 순간적으로 고민하게 되지만, 0.3스톱가량 노출보정을 어디로 할것인지 결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박승희님의 댓글

박승희

06-04-07 09:48

초기에 노출문제로 전자식,자동식을 선택했다가 수동식으로 전환하면서 그것만의
세계에 심취되는 경우를 왕왕 봐왔습니다.
저는 수동을 아예 적극적으로 권하며 6개월가량 어떤 상황들에서의 노출감각을
직접 익히시길 바랍니다.
내장노출계를 가지고도 비싼 노출계를 들고 노출을 고민하면 진정 라이카메니아가
아니겠죠?